2018년 12월 31일 세계를 위한 기도 자료

 

1. 미국이 시리아를 떠나게 되자 쿠르드족이 위기에 처해 있다. 쿠르드족이 위기 모면을 위해서 시리아 정부군에 손을 내밀고 있다.    

2.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 연이어 산사태와 해일, 폭풍 홍수 피해가 일어나 수백명의 사상자들이 생겼다.

3.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또 차량 자살폭탄 테러와 총격이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해 최소 4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 

4. 지난 2011년 사고 후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가 100만 톤(t)에 육박해 국제 사회를 위협하고 있다.



1. 시리아 떠나는 미군… 주변 열강 각축에 4천만 쿠르드족 ‘풍전등화’ (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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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는 미군 철수에 따라 시리아 내 쿠르드 반군을 섬멸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국이 최근 시리아 철군을 전격 공표하면서 ‘힘의 공백’에 빠진 시리아가 주변 강대국들의 급속한 세력 재편의 각축장이 되고 있습니다. 인구가 4000만명이 넘지만 독립된 국가를 갖지 못해 세계 최대 ‘디아스포라’(이산) 민족으로 알려진 쿠르드족이 그 틈바구니에서 ‘바람 앞에 등불’ 같은 신세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시리아 내전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는 29일 모스크바에서 외교장관과 국방장관이 참석한 고위급 회담을 갖고 미군 철수 이후 시리아 내에서 진행될 지상 작전에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터키는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자국 내 분리주의 세력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의 분파로 보고, 이들을 격퇴해야 하는 테러 집단으로 취급해 왔습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들이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쪽에 통합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난 17일 곧 공격에 나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자 다급해진 쿠르드 민병대는 그동안 대립 관계였던 시리아의 아사드 정부에 손을 내밀고 있습니다. 실제 시리아 정부군은 지난 28일 쿠르드 민병대가 통제해온 시리아 북부 알레포주 도시 만비즈를 장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도 이를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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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쿠르드족을 배신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절충안으로 ‘철수 후에도 무기 공급을 지속한다’는 대안을 고민 중인 셈입니다. 쿠르드족은 인구가 4560만명(추정치)에 이르지만 단 한번도 독립국가 수립의 꿈을 이뤄보지 못한 채 터키·이란·이라크·시리아 등에 흩어져 사는 세계 최대 디아스포라 민족입니다. 이들은 시리아 내전에서 상당한 희생을 감수해 가며 미국에 협조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갑작스런 철군 결정으로 다시 막다른 골목에 내몰리게 됐습니다. 시리아 정부군 대변인은 “테러리즘을 분쇄하고 모든 침략자와 점령자를 격퇴하기 위해” 만비즈에 병력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인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터키 국경과 가까운 만비즈 주변에 정부군 300명이 진주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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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군은 만비즈 시내로는 진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비즈 시내에는 미군과 프랑스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의 북상은 쿠르드 민병대가 요청하고 러시아와 조율한 것입니다. 쿠르드족 인민수비대는 “우리가 철수한 곳을 통제해달라고 시리아 정부군에 요청했습니다. 터키의 침공으로부터 이 지역을 보호하려는 것”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의 만비즈 진군은 그동안 적대적이었던 정부군과 쿠르드족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반전입니다. 

 

출처: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876241.html#csidxf17d97451a24602a5ea79d91c201986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876335.html?_fr=sr1#csidx124711d44f06bef85ce4214474bf6a3

기도제목:

 하나님 오랜 세월 동안 나라 잃은 설움을 안고 살아가는 쿠르드족들을 보살펴 주십시오. 미군이 철수하더라도 이들의 생활 근거지가 지켜질 수 있도록. 쿠르드 지도자들이 이 난국을 신중하고 지혜롭게 풀어 나갈 수 있도록.

 

2. 쓰나미 사망자 429명으로 늘어난 인니와 연말 열대폭풍 덮친 필리핀, 산사태•홍수로 50명 넘게 사망(라디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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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발생한 인도네시아 순다 해협의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429명에 달합니다. 쓰나미 피해지역이 예상보다 훨씬 많아서 수색 작업이 진행될수록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폭우까지 겹쳐서 실종자 수색도 쉽지 않은데, 쓰나미 경계경보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순다 해협 쓰나미 피해지역이 예상보다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수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드론, 탐지견도 투입했지만, 중장비 등 기본 장비들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피해지역에는 우기까지 겹쳐 수색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지 당국은 만조기가 끝나는 26일까지 쓰나미 경계경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섬의 경사면 붕괴로 인한 쓰나미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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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유난히 태풍 피해가 컸던 필리핀도 겨울철 열대폭풍으로 연말까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오늘(30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열대성 저기압 '오스만'(Usman)이 최근 필리핀 중부를 동서로 관통하면서 비사야 제도 등에서 인명, 재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dpa 통신은 필리핀 경찰과 민방위본부를 인용해 산사태와 홍수로 56명이 숨지고 1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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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야 제도 동부에 있는 비콜에서만 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어제(29일) 폭우로 물러진 경사지의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가옥을 덮치는 바람에 3살짜리 남자아이를 비롯해 일가족 3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또 인근 소르소곤 주에서도 산사태로 50대 남성과 11살 남자아이 등 부자가 숨졌고, 10시간 만에 300㎜가 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진 북사마르 주에서는 30대 남성과 10대 자녀 2명 등이 산사태로 무너진 가옥 잔해에 깔려 사망했습니다. 폭우로 가옥이 침수되거나 강물이 범람할 우려가 제기되면서 비콜 등지에서 5만명 이상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또 강풍으로 나무가 뿌리째 뽑히거나 전력 공급선이 끊기면서 정전 사태도 속출했습니다. 필리핀에는 지난 9월 슈퍼태풍 '망쿳'이 상륙해 100명 이상의 사망·실종자를 유발했고, 10월에도 사이판을 할퀸 태풍 '위투'가 찾아오면서 적잖은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출처: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746709 (JTBC)

https://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304295 (RK)

 

기도제목: 가족, 친구들과 따뜻하게 한해를 마무리하지 못하고 자연재해로 더욱 가혹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피해 복구와 재발방지에 이웃들이 관심과 도움을 줘서 살아남은 이들이 절망하지 않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3. 아프간 수도 정부 건물에 자폭·총격 테러… 43명 사망 (출처 :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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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24일(현지시간) 한 정부 건물을 겨냥한 차량 자살폭탄 테러와 총격이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해 최소 43명이 숨지고 2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당국이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테러는 올해 카불에서 일어난 최악의 공격 중 하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프간 주둔 미군 1만4천명 중 최소 5천명의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뒤 수일 만에 일어났다고 AP와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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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격은 공공복지 부처가 입주한 이 건물 앞에서 한 괴한이 폭발물을 가득 실은 차량을 이용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하면서 발생했습니다. 또 차량에서 폭탄이 터진 뒤 자동소총 등으로 무장한 괴한 3명이 건물에 들어와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총격을 가했습니다. 경찰은 이 건물에 있던 357명을 대피시켰으나 일부 직원은 사무실 안에 있었습니다. 목격자들은 최소 5번의 폭발음을 들었다고 신고했습니다. 직원을 인질로 잡는 등 8시간에 걸친 이번 공격은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괴한들이 사살되면서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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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목숨을 잃고 3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공격의 배후를 주장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무장단체 탈레반의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번 공격이 자신들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탈레반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는 그동안 카불에서 테러를 감행해왔습니다. 카불에서는 지난달 20일 이슬람 고위 성직자모임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 55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출처: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071028&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기도제목: 자신의 신체를 파괴하여 남을 살상하는 자폭테러가 더 이상 미화 되거나 영웅시 되지 않게 해 주시고 아프간 내전이 하루 속히 끝이 나 평화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4. 日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0만t 육박…日정부, 바다 방류 '고려'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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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사고 후 폐로가 진행 중인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발생한 오염수가 100만 톤(t)에 육박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과 원자력 당국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오염수가 지난 20일 현재 99만t으로, 내년 초 100만t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2020년 말까지 저장용 탱크 137만t 분량을 확보할 계획인데, 벌써 70% 이상이 오염수로 채워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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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의 원자로 건물 주변에는 고농도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물이 고여 있는데, 외부에서 들어온 물과 섞이며 그 양이 급격히 늘고 있다. 도쿄전력은 이를 정화한 뒤 대형 물탱크에 넣어 원전 부지에 쌓아놓고 있다. 물탱크의 개수는 930개에 이른다. 하지만 오염수가 급증하며 보관할 곳이 부족한 상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처럼 오염수가 계속 쌓여가는 것은, 도쿄전력과 일본의 원자력 당국이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오염수의 처리 방식으로는 땅에 묻거나 증기로 조금씩 공기 중에 내보내거나 바닷물에 방류하는 등의 방식이 있는데, 방사능 오염 문제 때문에 어느 쪽도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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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이 중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쪽으로 고려하고 있지만, 후쿠시마현과 인근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반대 목소리가 높다. 후쿠시마현 의회와 지역 어민들이 '풍평피해(風評被害.소문으로 인한 피해)'만 키울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출처: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12293914Y

 

기도제목: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발생한 고농도 방사능 물질에 오염된 물을 대양에 방류하여 우리 국민들과 인류와 바다 생명체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미치지 않도록. 방사능 오염물질을 양심적으로 일본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와 중국도 후쿠시마를 교훈 삼아 원전 폐기에 더 열의를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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