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8일 금주의 세계

2016.07.18 10:48

개척자들 조회 수:164

2016. 7. 18 금주의 세계

 

1.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 12(현지시간)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놓으면서 해당 지역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9일 수만명의 분리주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시위에 참가한 민간인 8명이 경찰의 총에 맞는 등으로 숨졌다고 인도 NDTV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3.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공동실무단이 7 8일 한반도 사드 배치를 공식화했고, 국방부가 7 13일 사드 배치 부지로 경북 성주를 확정했습니다.

 


1. 상설재판소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근거없다" (뉴시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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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 소재 상설중재재판소(PCA) "중국은 남해 구단선에 대해 역사적 권리를 주장할 법적 근거가 없다"면서 "중국의 주장은 무효"라고 판시했습니다. PCA "중국이 인공섬을 건설하고 필리핀의 석유 탐사와 어로 행위를 방해하는 등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필리핀이 정당하게 주권 행사하는 것을 방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섬들을 지형물 또는 암초로 규정함으로써 배타적 경제수역(EEZ)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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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국제법에 입각한 판단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PCA 중재 판결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항소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 판단이 최종 결론입니다. 중국 외교부, 시진핑 국가주석 등은 "해당 판결은 무효이고 법적 구속력도 없으며 중국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즉각 판결에 환영을 표명하면서 중국에 PCA 판결을 존중하라고 촉구했고, 미국과 일본도 즉각 판결 결과를 이행하라며 중국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PCA 판결에 중국의 불복이 이어지고 미국은 압박을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돼 미중 양국의 갈등과 대결은 한층 심화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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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중국언론들에 따르면 중국공군은 전날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이례적으로 최신형 전략폭격기 훙()-6K가 남중국해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6K '중국의 B-52(미국 전략폭격기)'로 불립니다. 중국 본토에서 3천 마일( 4830) 떨어진 곳에 있는 미국의 괌 폭격기 기지를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공군은 사진 설명에서 이 전략폭격기가 비행하고 있는 곳은 스카보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黃巖島>) 상공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뉴시스, 연합뉴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715_0014223684&cID=10101&pID=10100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15/0200000000AKR20160715083351083.HTML?input=1195m

 

기도제목: 남중국해의 영유권 갈등이 무력분쟁으로 가속화되지 않고 공동의 번영과 안정을 위한 국제적 정치적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2. 인도령 카슈미르서 분리주의 시위대, 경찰 발포로 8명 사망(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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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령 카슈미르에서 9일 수만명의 분리주의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시위에 참가한 민간인 8명이 경찰의 총에 맞는 등으로 숨졌다고 인도 NDTV AP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날 카슈미르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위에 참가한 민간인 7명이 경찰의 대응조치로 숨졌고 1명은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 물에 빠져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치안 병력 94명도 충돌과정에서 다쳤으며 3명이 실종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민간인 부상자도 6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DTV는 시위 과정에서 최소한 경찰서 3곳이 시위대의 방화로 불에 탔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충돌 과정에서 젊은이들이 목숨을 잃은 것은 불행한 일"이라면서도 시위대가 경찰서에 불을 지르고 무기를 빼앗는 등 공격했기에 최루탄 등으로만 대응하기가 어려웠다며 실탄 사용이 불가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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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위는 인도로부터 카슈미르 분리를 주장하는 반군 지도자 부르한 무자파라 와니(22)가 전날 치안당국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면서 촉발됐습니다. 와니는 15세 때 분리주의 반군에 투신해 20대에 최대 반군 조직인 히즈불 무자히딘의 지도자가 된 인물로 인도로부터 카슈미르가 분리되기를 바라는 이들의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니의 피살 직후 당국은 소요를 우려해 카슈미르 지역 대부분에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9일 주도 스리나가르를 비롯해 곳곳에서 그의 사망을 애도하는 추모식이 열렸으며 이 자리에 모인 이들은 "인도는 물러가라", "우리는 자유를 원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대로 변했습니다. 당국은 충돌이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와니의 고향인 트랄 등 카슈미르 남부 지역에 휴대전화 서비스를 차단했습니다. 또한 철도 운행도 잠정 중단했으며 각급학교는 시험을 연기했고 상점들은 상당수 문을 닫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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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슈미르는 1947년 인도와 파키스탄이 각각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직후부터 두 나라가 서로 영유권 다툼을 벌였습니다. 1989년 이후부터는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에서 독립이나 파키스탄으로 편입을 주장하는 10여개 분리주의 반군이 발호해 인도 정부 측과 교전, 지금까지 68천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출처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09/0200000000AKR20160709063800077.HTML?input=1215m

 

기도제목 : 인도정부가 카슈미르를 속박하고 억압하는 방식을 내려놓고 서로의 평화를 위해 지혜롭게 소통함으로 오랜 갈등을 적극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기를. 이로써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지옥이라 불릴만큼 오랜 갈등 속에 무겁고 고단한 무게를 짊어지고 온 카슈미르와 카슈미르의 사람들이 자유를 되찾고 그들의 일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3. 평화운동 일으켜 사드 막아야-우리는 록히드마틴의 호갱님이 아니다! (녹색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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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공동실무단이 7 8일 한반도 사드 배치를 공식화했고, 국방부가 7 13일 사드 배치 부지로 경북 성주를 확정했습니다. 한때 항간에서는 사드 배치론이선거용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미국의 재균형 전략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추진,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등 일련의 흐름은 우리에게 사드 배치가 추진될 높을 가능성을 이미 시사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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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배치는 제작사인 록히드마틴 같은 무기자본과 군수동맹의호갱님으로 전락하는 길일 뿐입니다. 2013년 미국 의회 조사국은북한은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미사일이 저고도로 날아온다, 남한과 북한이 너무 가까워 사드의 실익이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오히려 북한 미사일 방어용의 적합한 사례는 한국 스스로 개발한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입니다. 사드는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회전 낙하하거나 나선형으로 떨어지는 북한 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을 만큼의 정확성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사드와 요격 고도가 비슷한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이 개발될 예정이기도 합니다. 백보양보해서 고고도 미사일 방어가 필요하더라도 사드는 불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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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실무단은 어떠한 제3국도 지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사드의 액스 밴드 레이더는 중국과 러시아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 같은 사안에서는 무능과 태만으로 일관하더니, 쓸데없는 문제에서 이웃나라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사드의 전자파 영향은 매우 강력해 이로 인한 주민 건강권 침해와 환경파괴는 명약관화합니다. 북한을 겨냥한답시고 도입하려는 사드가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하고, 그보다 먼저 자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꼴입니다. 사드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지역 주민들은 반대 운동에 들어가고 있는 태세입니다. 꼭 필요한 일이지만 여기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사드는 필요성 자체가 전혀 없습니다. 유승민, 원유철 의원처럼사드는 찬성하지만 내 지역구엔 안 된다는 태도로는 이 문제를 타파할 수 없습니다. 각지 주민들이 연대하고 국민적인 평화운동을 일으켜야 합니다. 작금의 사드 배치는 평택 미군기지와 제주해군기지 건설을 막지 못한 데도 큰 원인이 있습니다. 그 역시 사드처럼 동북아 정세를 위협하고 자국민의 안전을 해치는 것이었는데도, 당시 적지 않은 국민들이 동북아 정세 불감증과 평화(운동)-혐오를 보였습니다. 이번에 사드 배치를 막지 못하면 그 다음은 또 무엇일까요. 평화운동이 한국을 구할 것입니다. ‘불가역적인 평화운동이 전개되어야 합니다.

 

출처: 녹색당

http://www.kgreens.org/commentary/%EB%85%BC%ED%8F%89-%ED%8F%89%ED%99%94%EC%9A%B4%EB%8F%99-%EC%9D%BC%EC%9C%BC%EC%BC%9C-%EC%82%AC%EB%93%9C-%EB%A7%89%EC%95%84%EC%95%BC-%EC%9A%B0%EB%A6%AC%EB%8A%94-%EB%A1%9D%ED%9E%88%EB%93%9C%EB%A7%88/

 

기도제목 : 북한과의 관계 및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초래하고,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며, 중국과의 경제적 협력을 악화시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는 등, 어느 것 하나 득 될 것 없는 사드 배치 결정이 철회되고, 각 나라들은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생명공동체라는 진리 안에서 전쟁이 아닌 평화적 공존을 위한 삶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갈 수 있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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