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4일 금주의 세계

2014.07.14 16:14

개척자들 조회 수:467

<2014. 7. 14 금세>

 

1. 세계에서 세 번째로 유권자 수가 많은 민주주의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9일 대선이 치러졌습니다.

2.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휴전 권고에도 닷새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습을 이어가며 민간시설에도 무차별적으로 공격,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3. 지독한 가난과 불안한 국내 정세에서 벗어나고자 부모들은 앞 다퉈 자녀들을 중미 국가에서 미국-멕시코 국경으로 자녀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4. 서울우유가 무상급식 우유 대금을 대리점에 선납하게 한 데 대해 공정위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 이른바갑의 입장에서만 판단을 내린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1. 인도네시아 대선 투표 종료표본 개표서 위도도 당선 유력’ (경향신문)

1-1.jpg

세계에서 세 번째로 유권자 수가 많은 민주주의 국가 인도네시아에서 9일 대선이 치러졌습니다. 수하르토가 32년을 독재했고, 이후에도 군부·엘리트 정치인들이 득세했던 인도네시아는 사상 처음 직선에 의한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인도네시아의 오바마’로 불리는 조코 위도도 투쟁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변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위도도는 경쟁자인 대인도네시아운동당(그린드라당)의 프라보워 수비안토 후보를 5%포인트가량 앞선 것으로 보입니다.

 1-2.jpg

위도도는 당선이 거의 확실해지자 기자회견을 열고 “이것은 국민들의 뜻”이라며 대선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모든 정당들은 국민들의 순수한 열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안타라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는 기존 정당들이 수하르토의 사위인 프라보워 지지를 선언했던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위도도를 지원해온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대통령은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훔치기도 했습니다.

 1-3.jpg

가구판매상 출신으로 중소 도시 수라카르타(솔로)의 시장을 거쳐 자카르타 주지사를 지낸 위도도는 정치권의 부패와 관료주의에 신물 난 국민들의 마음을 파고들었고, ‘조코위’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선거전 막판에는 조직력과 자금력을 내세운 프라보워의 도전에 부딪쳐 지지율 차가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 프라보워 측은 표본개표 결과가 나온 뒤에도 “자체 집계로는 우리가 이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기득권 집단인 프라보워 측이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고 헌법재판소로까지 끌고 가려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자 양측 지지자들의 충돌을 우려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선거결과가 공식 발표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양측에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선거결과는 20~22일 공식 발표됩니다.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7092138525&code=970207

 

기도제목:

선거결과가 공식 발표될 때까지 어떠한 부정행위 없이 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되며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선거로 인도네시아가 변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2. 이스라엘, 장애시설 등 무차별 폭격일가족 몰살도(연합뉴스)

2-1.jpg

13(현지시간)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전날 24시간 동안 가자지구 내 로켓포 발사대 등 '테러 세력' 관련 시설을 포함해 158곳을 폭격했습니다. 최소 52명의 희생자를 낸 이날 이스라엘군의 공습 대상에는 이슬람교 사원인 모스크와 자선단체, 은행 등 민간·종교 시설 등 민간시설이 망라됐습니다.

2-2.jpg 

CNN은 유엔아동기금(UNICEF)을 인용, 이스라엘의 이번 가자지구 폭격으로 최소 어린이 2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정신적 고통 징후를 드러내는 어린이도 많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공습이 민간시설로 확대하는 가운데 가자지구의 알와파 병원에서는 미국과 베네수엘라, 벨기에, 영국, 스위스 등의 활동가 8명이 '인간방패'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2-3.jpg

이스라엘은 그간 가자지구로부터의 로켓 공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공습에 나섰다고 강조했지만 엿새째 이어진 교전에서 팔레스타인은 다수 민간인을 포함해 최소 165명이 숨졌습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 측은 부상자만도 185명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엔은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에 따른 사망자의 77%가 민간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기도제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서로에 대한 공격을 멈추고 증오심을 쌓아가는 폭력의 희생자들을 더 만들어 가지 않으며 국제사회가 더 적극적인 개입하여 폭력사태를 막고, 두 나라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동정심을 회복해 갈 수 있도록.

 

3. 빵 찾아 홀로 미국 국경 넘는 아이들 (시사저널)

3-1.jpg

부모 없이 홀로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들어오는 아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2009년에는 3천명 선에 불과했지만, 2013 10월부터 올해 5 8개월 사이에 무려 5만 명에 달하는 아이가 밀입국을 시도하다가 미국 국경수비대에 붙잡혔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만 밀입국하려는 아이들의 수는 9만 명으로 추산되며 내년에는 14만 명이 넘을 것으로 국경수비대는 발표했습니다.

 3-2.jpg

이처럼 아동 밀입국이 급증하는 이유는 2012년 오바마 정부가 발표한 추방 유예 정책때문입니다. 과거에는 원칙적으로 국경을 넘어오는 어린이들은 모두 추방되었고 국경을 맞대고 있는 멕시코 국적 어린이들은 체포 즉시 멕시코로 다시 추방되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온드라스, 콰테말라, 엘사바도르 같은 중미 국가에서 부모나 보호자 없이 멕시코를 통해 밀입국하려는 아이들입니다. 이들은 보통 임시수용소에 머무르며 재판을 통해 추방 절차를 받아 본국으로 보내집니다.

 3-3.jpg

오바마 정부는 과거 미국에 일정 기간 거주했거나 미국에 부모가 있는 등 정상을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을 경우 추방을 유예해 주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단 밀입국만 하면 정부가 구제해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중남미 국가들에 퍼졌고, 지독한 가난과 불안한 국내 정세에서 탈피하고자 하던 부모들은 앞 다퉈 자녀들을 미국으로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미국 전역에 설치된 100여 개의 보호시설은 이미 초만원 상태이며 매트리스 하나만 깔고 알루미늄 포일처럼 생긴 담요를 덮고 자는 등 환경도 열악합니다. 아이들의 밀입국 성공 확률도 매우 낮은데, 절반 정도는 미국 국경 근처도 가지 못하고 설혹 밀입국에 성공하더라도 불법 체류자로 머무르는 아이의 대다수가 성적 학대나 기아, 노동 착취 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출저: 시사저널

 

기도제목:

가난을 벗어나고자 자녀들을 미국으로 내몰고 있는 부모와 해당 국가들이 이 사태를 올바로 파악하고 어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법안들이 속히 실행되고, 지금도 수용소와 국경을 넘고 있는 아이들의 생명과 삶이 보호되도록.

 

4. “서울우유 문제없다”…공정위는? (뉴스타파)

4-1.jpg

대리점 운영 4년 만에 무상 급식 우유 대금 지체 이자 명목으로 2천만 원 넘게 부담하고 계약까지 해지 당한 전 서울우유 대리점 점주 한인습 씨는 2012 9월 공정거래위원회 대구사무소에 서울우유의 대금 결제 방식이 불공정하다고 신고했습니다. 공정위는 3개월 만인 2012 12월 계약 해지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분을 내렸습니다. 문제는 무상 우유 급식 대금 선납을 대리점 측에 강제하는 서울우유 결제방식이었습니다. 한 씨는대구 공정위에서는 무상급식 우유 대금을 대리점에 선납하도록 한 것은 잘못된 부분인 것 같다고 했다전국적으로 조사를 할 것 같으면 대구 사무소는 인원도 너무 없고 전국적 조사를 하기 불가능하니 서울로 이관시켜 주겠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4-2.jpg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사건을 1 6개월 끌다가 계약해지와 무상급식 우유 대금에 대한 지체상금 부과 행위 모두 법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공정위의 결정은갑과 을의 관계를 단순히 사인 간의 약정으로 판단해서 나온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공정위 서울사무소는 전국적인 실태조사를 벌이지 않은 채 서울우유 본사와 한인습 씨가 운영한 대리점과의 계약 관계만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한 씨의 경우처럼 무상급식 우유 대금을 선납해야 하고, 연체할 경우 연 25%의 이자까지 물어야 한다는 사실을 고지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대리점주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공정위 출신의 로펌 김앤장 직원이 공정위 대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서울우유 대구지점에 대한 조사과정을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김앤장 직원은 당시 서울우유 대구지점 간부과 잘 아는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공정위 관계자는전화를 받은 사실은 맞지만 청탁이나 압력은 전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4-3.jpg

한 씨와 비슷한 시기에 불공정 혐의를 공정위에 신고했던 이창섭 전국대리점연합회 회장(전 남양유업 대리점 점주)공정위는 남양유업 사태 때와는 전혀 다르게 여론의 관심도가 떨어지니까 일방적으로 회사 편을 들었다힘의 균형이 전혀 맞지 않는 회사와 대리점 간에 누가 비용을 부담할 지 상의하라고 하면 당연히 비용을 대리점에 떠넘기지 않겠느냐고 지적했습니다. 우유 시장 점유율 1위인 서울우유는 학교 우유 급식의 70~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뉴스타파 취재 결과 현재 우유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업체 가운데 무상 급식 우유 대금에 대해 지체상금을 부과하는 업체는 서울우유 밖에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출처: 뉴스타파

http://newstapa.com/news/201412992

 

기도제목:

약자가 겪는 부조리와 억울함을 헤아리며 공정한 거래성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기관이, 여론과 힘의 눈치를 보며 자신의 본분을 잊어가는 이 시대를 애통해하며, 상식과 정의가 통하는 사회를 향한 우리의 목마름이 더욱 커지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