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5일 금주의 세계

2014.08.25 13:37

개척자들 조회 수:478

<2014. 8. 25 금세>

 

1. 지난 18일 일본 오키나와 헤노코 연안에서 일본 방위성 오키나와방위국이 해저 지반의 강도 등을 알아보는 조사를 전격 개시했습니다.

2. 이스라엘 보안당국은 22(현지시간) 저녁 가자지구에 인접한 이스라엘 남부 마을에서 박격포탄이 터져 4세 남자 어린이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3. 수단 법원이 이슬람으로의 개종을 거부한 임신 8개월의 기독교도 여성에게 사형을 선고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4. 세월호 특별법이 유족들의 '평생 노후보장 특별법'이라느니, '시체장사'라느니 하는 '세월호 특별법 괴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 괴담을 누가 왜 계속 퍼뜨리는지,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본, 미군기지 이전 강행… ‘긴장의 오키나와’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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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이 오키나와 나고현의 해안에 깊이 구멍을 내 지반의 강도 등을 알아보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House of Japan)>

지난 18일 일본 오키나와 헤노코 연안에서 일본 방위성 오키나와방위국이 해저에 깊이 구멍을 내 지반의 강도 등을 알아보는 조사를 전격 개시했습니다. 헤노코 연안은 주일 미군 후텐마 기지 이전 예정지로 정해진 곳입니다. 2004 9월 일본 정부가 이 일대에서 비슷한 내용의 조사를 하려다 반대 시위에 막혀 중단된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조사입니다. 방위성은 오는 11월 말까지 16개 지점에서 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토대로 시설설계 및 매립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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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가들과 현지주민들이 해양경비대 선박을 헤노코 연안에서 철수하라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출처: House of Japan)> 

헤노코 연안의 주일 미군부대 ‘캠프 슈워브’ 정문 앞에는 기지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 100여명이 모여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오후에 들어서면서 시위대의 규모가 더욱 커졌습니다. 조사 강행 소식에 분노한 주민들이 오키나와현 곳곳에서 대형 버스를 타고 몰려들면서 시위 참가자는 40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일부 시민들은 카누를 타고 정부의 조사 작업 현장으로 나가 해상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조사 작업을 좌절시켰던 10년 전의 해상시위만큼 위력을 발휘하지는 못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지난 14일부터 헤노코 연안 일대에 외부인 출입금지를 표시하는 부표를 설치하고 해상보안청 대원들을 대거 동원, 반대 주민들의 조사 작업 현장 진입을 철저하게 차단했기 때문입니다. 10년 전 조사에 실패하면서 기지 이전 작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던 일본 정부는 이번만큼은 반드시 기지 이전을 마무리 짓겠다며 강경 자세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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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노코 연안은 주일 미군 후텐마 기지 이전 예정지로 정해진 곳이다.(출처:경향일보)>

일본 정부는 이번 조사가 끝나면 이후 5년간 매립공사를 한 뒤 2022년까지 후텐마 기지를 이곳으로 옮김으로써 기지 이전 작업을 끝낸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일본 내 미군기지의 76%가 오키나와현에 몰려 있는 상태에서 후텐마 기지를 다시 현 내의 헤노코 연안으로 이전하는 방안은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후텐마 기지를 현 밖의 다른 지역으로 옮겨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경 방침을 접한 주민들은 투쟁 강도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은 오는 23일 캠프 슈워브 앞에서 대규모 반대 집회를 열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표출하기로 했습니다. 1000~2000명의 주민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집회에서는 시위대와 정부 측이 충돌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출처: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8202155485&code=970203

 

기도제목:

주민들의 요구는 무시된 채 진행되고 있는 후텐마 기지 이전이 속히 중단되어 주민들이 평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고, 미군의 기지 건설이 아시아 평화에 위협적인 요소임을 각 국가들이 깨달아 미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도록.

 

2. 가자 교전에 이스라엘 어린이 첫 사망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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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인근에서 연기가 솟아오르는 모습. (출처:AP=연합뉴스)> 

가자지구에서 22(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교전이 이어져 이스라엘 4세 소년과 팔레스타인 주민 3명 등 모두 4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 보안당국은 이날 저녁 가자지구에 인접한 이스라엘 남부 마을에서 박격포탄이 터져 4세 남자 어린이가 숨졌다고 밝혔으며 가자지구로부터 날아온 박격포탄이 유치원 근처에 세워진 차량에 맞았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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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중부 도시 간야브네에서 이스라엘 경찰 폭발물 전문가가 가자 지구에서 날아온 박격포탄을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출처:REUTERS)>

경찰은 지난달 이스라엘과 하마스간의 교전 시작 이후로 이스라엘 어린이 사망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망한 소년은 또한 지난 20일 한시 휴전이 종료된 이후 발생한 첫 이스라엘 민간인 사망자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는 이번 테러 공격으로 무거운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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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6주간 이어진 전투에서 팔레스타인인은 2천명 이상, 이스라엘인은 6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된다.(출처:sbs)>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 공습에 나섰습니다. 아쉬라프 알쿠드라 가자지구 긴급구조대 대변인은 23일 새벽 이스라엘이 누세이라트 난민캠프 등 가자지구 중부를 폭격, 주민 3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알쿠드라 대변인은 이번 공습으로 건물이 무너져내렸으며 구조대원들이 잔해에서 희생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시휴전 종료 이후 사망자는 79명이다. 유엔은 팔레스타인 희생자 가운데 70%가 민간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측 사망자는 모두 68명이 됐습니다. 이 가운데 4명만 민간인이고 나머지는 군인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7082765

 

기도제목:

무고한 어린 생명의 삶을 무참히 앗아가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보복공습이 속히 멈추고, 전쟁의 두려움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국민들의 삶에 평화가 오도록.

 

3. 수단 법원, 이슬람 개종 거부한 임신 8개월 여성에 “채찍100, 사형” 충격(뉴스z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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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암 이브라힘과 그녀의 남편. 그녀가 수감되었을 때, 그녀의 남편은 세계인권단체에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출처:국민일보)>

수단 법원이 이슬람으로의 개종을 거부한 임신 8개월의 기독교도 여성에게 사형을 선고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주요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메리암 이브라힘이라는 26살의 이 여성은 이슬람 교도인 아버지와 에티오피아 출신인 기독교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기독교도 남편과 결혼했습니다. 이브라힘은 지난 11일 법원으로부터 4일 내에 기독교도를 버리고 이슬람교로 개종하면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통첩을 받았지만 개종을 거부했고, 이에 법원은 이날 에브라힘에 배교 혐의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습니다. 법원은 또 기독교도 남성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이브라힘에 적용, 사형 집행 전 100대의 채찍형까지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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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압력을 인해, 6 23, 항소법원에서 기소된 배고간통에 무죄판결을 받아, 옴두르만 여성 교도소에서 석방된 메리암 이브라힘(Meriam Ibrahim)이 이탈리아 정부가 제공한 비행기가 7 24일 로마 외곽 참피노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이브라힘이 감옥에서 출산한 딸을 안고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다. (출처:뉴시스)>

이브라힘은 이날 법정에서 "기독교만이 나의 유일한 종교이며 나는 결코 이슬람교를 믿은 적이 없다"며 개종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브라힘은 2011년 남편 다니엘 와니와 결혼해 현재 18개월 된 아들을 두고 있으며, 임신 8개월의 상태라 수단 법원의 판결은 종교의 자유뿐만 아니라 이브라힘의 기본적인 인권까지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이브라힘의 사정을 그녀의 변호사 알 샤리프 알리 알 샤리프 모하메드가 국제사회에 이를 호소하면서 알려졌고, 이에 국제사면위원회는 "국제 인권법에 위배되는 끔찍한 판결"이라고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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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은 지난 6월 대법원에서 그녀에 대한 사형 선고를 기각한 이후에도 출국을 금지하려 했지만 메리암 이브라힘 가족은 수도 하르툼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피신, 망명을 신청했고, 731일 미국 땅에 도착했다.(출처:뉴시스)>

변호사 모하메드는 이번 판결은 이브라힘측 증인의 증언을 듣지도 않고 내려진 잘못된 판결이라며 종교의 자유와 모든 시민의 평등을 규정한 헌법에도 위반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수단의 형법에는 이슬람 교도가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것을 범죄로 규정해 사형에 처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슬람 여성은 다른 종교를 믿는 남성과 결혼할 수 없으며, 이슬람 남성이 다른 종교를 믿는 여성과 결혼했을 경우 자녀는 반드시 아버지의 종교를 따르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모하메드 변호사는 이브라힘에게 사형을 선고한 판사는 기독교도를 남편으로 맞은 그녀의 결혼에 대해서도 무효라고 판결했다며 수단의 헌법보다도 이슬람 율법만을 앞세우는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출처: 뉴스zum

http://news.zum.com/articles/13524144

 

기도제목:

왜곡되고 부당한 종교의 힘을 빌어 인권을 침해하고 삶을 파괴하는 일이 없고, 모든 인류가 자신의 주체적이고 자유로운 선택에 의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4. 세월호 특별법, 오해와 진실 - 10가지 오해에 대해 답하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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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40일째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여전히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세월호 희생자 고() 김유민 양 아버지 김영오 씨.

(출처:노컷뉴스)>

세월호 특별법 괴담 중 가장 널리 퍼지고 있는 글은 특별법이 유족들에게 22가지의 특혜를 주는 '평생 노후보장 특별법'이라는 내용입니다. '새민년이 제출한 특별법대로면 또 다른 특권층이 생긴다는 지적' 이라는 제목의 글인데 세월호 사망자에 대한 국가 추념일 지정, 추모공원지정, 추모비 건립, 사망자 전원 의사자 처리, 공무원시험 가산점 주기, 단원고 피해 학생 전원 대입특례전형 수업료 경감, 유가족 생활안정 평생지원 등입니다. 그러면서 "이건 국민 세금으로 도대체 뭘 하자는 이야기냐며, [퍼트려 주세요] "세월호 특별법 이건 너무한 법안이다. 이 법안은 막아야 한다. 이런 쓰레기 같은 법은 못하게 서명운동이라도 해야 하니 아는 분 모두에게 퍼트려야 한다 꼭 전하기 운동"이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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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타파)>

이 내용이 언론에 공개적으로 노출된 건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서입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 의원은 지난달 18일 지인들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수학여행을 가다가 개인회사의 잘못으로 희생된 사건을 특별법으로 만들어 보상해 달라는 것은 이치에도 어긋나는 것이다."며 특별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의 메시지는 6월 세월호 특별법이 논의되는 시점부터 광범위하게 나돌다가 7.30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을 공격하는 용도로 확산되었습니다. 7 18일 한 인터넷매체에 '세월호 특별법, 조세저항으로 막아야!'라는 글이 실렸고, 이후 '세월호 괴담' SNS로 급속하게 퍼진 것입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법률대리인인 박주민 변호사는 "(세월호 괴담을)조직적으로 퍼뜨린다는 느낌이 있다"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이 여·야 협상안을 두 번이나 거부하니까 특별법 표류의 책임을 유족들에게 돌리면서 유족들의 힘을 빼려는 의도가 아닌가 생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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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알고 싶은 것과 밝혀야 할 것들 책자'에는 사례로 본 특별법의 필요성과 특별법의 오해와 진실, 그리고 대한변협과 유족들이 마련한 세월호 특별법안 전문이 실려 있다.(출처:노컷뉴스)>

가족과 국민이 청원한 특별법안에는 보상·배상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명시된 내용이 없고, 법안 제정 과정에서 가족대책위는 진상규명에 집중하기 위하여 보/배상 부분을 삭제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지만, 최소한의 보상·배상 내용은 포함되어야 한다는 법률적 관점에 따라 보상·배상에 관한 지극히 당연한 원칙을 확인하는 내용만이 규정되었습니다. 세월호 희생자·생존자·실종자 가족들의 실제 요구사항은 첫째, 특별법을 바탕으로 세월호 참사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위한 '4·16 참사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입니다. 국회가 추천한 8, 피해자 단체가 추천한 8인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독립적으로 규명하는 것입니다. 둘째, '4·16 참사 특별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고 충분한 활동기간을 보장하여 성역 없는 진상조사와 철저한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는 참사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특별위원회가 재발방지대책을 정부기관에 권고하고, 기관이 이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출처 :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077961

 

 기도제목:

국가의 무능하고 안일한 대응으로 인해 자녀를 잃은 유가족들의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 제정 내용이 의도적으로 왜곡되어 유포되는 상황에 속지 말고, 말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중에 있는 유가족들과 함께 끈질기게 진실을 요구하는 우리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