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9일 금주의 세계

2015.03.09 12:35

개척자들 조회 수:157

<2015. 3. 9 금세>

1. 중국의 심각한 스모그 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공개 첫날에만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 한 무슬림 남성이 길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는 영상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 아프리카·중동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밀항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전쟁과 가난 때문입니다.

4. 오늘은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앞에서 상복을 입고 1인 시위를 하는 여성의 사연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돔 지붕 아래서다큐중국 스모그 우려 불붙여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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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전직 유명 여성 앵커가 직접 스모그의 피해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습니다. 그는 딸의 선천적인 종양이 스모그 탓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중국의 심각한 스모그 문제를 다룬 <돔 천장 아래서-차이징의 스모그 조사> 다큐가 공개 첫날에만 1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3일 개막한 중국 최대 정치행사를 앞두고 공개된 이 다큐의 영향으로 스모그 문제가 양회의 ’뜨거운 감자’ 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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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그란 무엇인가, 스모그는 어디서부터 시작되는가, 우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세 부분으로 나뉜 103분짜리 기록물에서 차이징은 “딸의 눈으로 스모그 문제를 짚어보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화면 속에는 “파란 하늘이나 흰 구름을 본적이 없다. 밤하늘의 별도 제대로 본적이 없다”는 산시성의 6살 배기 어린 소녀와의 문답도 담겨 있습니다. 중국에서 매년 스모그 탓에 50만명이 조기 사망한다는 사실, 지난 30년 동안 중국의 폐암 사망률이 465%나 치솟았다는 사실도 담겨 있습니다. 차이징은 “중국 최대 석유·가스 업체인 중국석유공사(CNPC)가 환경 보호 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 이러고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할 수 있는가”라고 거대 국유기업들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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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주제를 다룬 다큐멘터리 공개를 중국 정부가 허용한 배경도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중국 정부가 주요 인터넷 포털에서 <돔 천장 아래서>의 스트리밍을 허용한 것은 스모그와의 전쟁을 위해 여론의 지지를 활용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습니다. 당국이 이 다큐를 지지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미 시진핑 주석의 반부패 운동의 대상이 된 대형 국유 에너지기업들이 스모그의 주범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부패 혐의 등으로 처벌받게 된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은 대표적인 석유방 인사입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680207.html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680635.html

 

기도제목:

자신들의 이익에 끌려 사람들이 숨쉬고 살아갈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는 거대 국유기업들이 환경 보호 장치를 제대로 사용하여 기본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모두 함께 맑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도록.

 


2. "저는 무슬림입니다" 한 남성의 프리허그 (위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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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슬림 남성이 길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는 영상이 SNS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 남성이 흰 천으로 눈을 가린 채 캐나다 토론토의 한 길거리에 서있습니다. 그의 옆에는 "저는 무슬림입니다. 테러리스트로 낙인 찍혔죠" "전 당신을 믿어요. 당신도 저를 믿나요? 그렇다면 안아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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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남성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까? 잠시 후 흰 수염의 중년 남성이 그를 안았습니다. 이어 길을 가던 많은 이들이 무슬림 남성과 포옹을 나눴고 그는 조그맣게 "고마워요"라는 말을 전했습니다. 앞서 영상 초반 한 여성이 자신들은 '타임비전'이라는 단체이며 이슬람에 대한 공포증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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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들은 극단적 무슬림들과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 모두에게 폭력이나 테러는 진정한 이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는 글도 함께 남겼습니다. 한편 최근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IS가 무자비한 테러활동으로 전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위키트리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07286

 

기도제목:

IS, 참수, 테러, 전쟁, 분리 등, 날마다 끊임없이 들려오는 슬픈 소식들에 평화가 사라지고 의심과 증오만 온 세상에 가득한 것 같은 요즘. 여전히 평화를 꿈꾸게 하는 사랑에 대한 소망 안에서 내 안에, 우리 안에 사랑과 신뢰가 넘치도록.

 


3. 난민의 무덤 지중해, 난민 참사 원인은 전쟁과 가난 때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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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에 둘러싸인 지중해의 북쪽 바다 연안은 지상 최고의 휴양지로 자리 잡은 반면, 남쪽 바다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살던 곳을 탈출하려는 아프리카·중동 난민들의 무덤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2013 10월 이탈리아 남단 람페두사 섬 인근에서 타고 오던 선박이 침몰하면서 소말리아와 에리트레아 난민 360명 이상이 숨지는가 하면 몰타 인근 해상에서 난민선 전복으로 500명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아프리카·중동 난민들의 희생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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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북아프리카 주요 출항지인 리비아에는 여전히 많은 난민들이 계속 몰려들고, 리비아의 국가권력 부재와 무법상태를 악용해 난민들의 안전은 아랑곳하지 않고 밀항을 알선해주며 돈벌이를 하려는 업자들의 기승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그러나 이라크, 시리아, 우크라이나 등의 내전과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 국가'(IS)의 차단 등에 주력하면서 지중해 난민 문제 해결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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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중동 난민들이 목숨을 걸고서라도 밀항을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아프리카와 중동지역의 전쟁과 가난 때문입니다. 어떻게든 유럽으로 가는 것이 현재 살고 있는 곳보다 낫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내전이 심해지면서 수천 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리비아로 도망쳐 지중해 밀항의 기회를 기다리는데다 3년 넘게 계속되는 시리아 내전을 피해 도망치려는 시리아 등 중동 난민도 대폭 늘어났습니다. 여기에 아랍의 봄 이후 자유를 느껴 본 사람들이 혼잡하고 위험한 난민선을 타고서라도 유럽으로 탈출하려는 것도 난민 증가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09/16/0601140000AKR20140916004800088.HTML

 

기도제목:

전쟁과 가난을 인해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사람들의 생명을 돈줄로 악용하는 일이 없고, 난민을 양산하는 이 땅의 전쟁과 가난에서 벗어나게끔 인류가 악한 권력과 착취의 폭력에서 돌이키도록.


 

4. 신세계건설은 왜 사건 현장 문을 닫았나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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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구금주 씨는 추락사한 남편을 인해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앞에서 상복 차림을 하고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기간제 교사로 일하다 계약이 해지된 뒤 생계를 위해 건설 현장에서 일해온 남편 조계택 씨는 자신의 생일인 지난 2 9, 신세계백화점 증축공사 현장에서 일하다 추락사 했습니다. 하지만 사고 발생 이후 신세계 측은 사고 발생 시각, 119 신고 여부 등을 두고 여러 차례 말을 바꾸거나 거짓말을 했고, 사고의 원인과 과실 여부를 규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정보인 사고 발생 시각도 사실과 달랐습니다. 또한 사고 현장 인근을 비추는 공사장 CCTV에 대해서도 처음에 없다고 했던 신세계 측은, 나중에 유족들이 다른 경로로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추궁하자 뒤늦게 시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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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현장 책임자는 자신이 사고 발생 직후 119에 신고했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해운대소방서의 동향보고 문건을 보면현장을 지나가던 중 추락환자가 있는데, 현장 관계자들이 신고도 하지 않고 다른 조치도 하지 않는 것 같아서 119로 신고했다는 신고자의 말이 적혀있습니다. 사고 현장을 은폐하려 했다는 설득력 있는 근거가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사고 당일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구급차가 현장에 들어온 뒤 현장 관계자들이 자꾸 대형 출입문을 닫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119가 아닌 지정병원에 연락한 것도 문제입니다. 신세계 공사현장의 지정 병원은 인근의 효성시티병원입니다. 이 병원은 무릎과 척추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병원으로 추락사고가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건설 현장에서 두개골 손상을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이 없는 병원을 지정병원으로 두고 있었습니다. 왜 신세계 측은 119에 비해 응급구조 역량이 떨어지는 지정병원 체계를 이용해 현장 사고 부상자를 이송했을까요? 최민 전문의는 기업이 사적 계약관계인 지정병원 체계를 악용해 산재 처리를 막고, 사고를 감추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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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측의 안전책임자는 이번 사고의 책임을 느끼고 있었고 유족들에게 거듭 위로의 뜻을 표하기도 했지만, 신세계건설 공사 현장의 안전 조치에 대해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후진국형 재해라는 추락 사망 사고가 일어났는데도부족함이 없는 정도의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작년 4월 발표한 ‘2013년 산업재해 발생현황자료를 보면 2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산업재해 사망자를 낸 산업 분야가 건설업입니다. 종사자 수가 제조업에 비해 30%이상 적지만 사망자 수는1.8배 이상 많습니다.

 

출처: 뉴스타파

http://newstapa.org/23835

 

기도제목:

구금주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널리 알려져, 대기업의 불의와 기만이 투명하게 드러나고 생명을 잃은 조씨의 억울함이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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