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7일 금주의 세계

2014.11.17 11:46

개척자들 조회 수:271

<2014. 11. 17 금세>

 

1. 미국과 중국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앞으로 10~15년 내에 감축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2. IS 사태를 계기로 다시 고개를 들기 시작한이슬람 포비아속에서 미국의 무슬림들은미국인무슬림이라는 정체성 사이에서 원치 않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3. 대법원은 지난 2월에 있었던 서울고등법원의 "부당 해고" 판결을 뒤집고적법한 해고였다며 사건을 고법으로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이로써 156명의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다시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4. 수도권 동북의 가장 큰 상권으로 손꼽히는 경기도 의정부시 중앙로데오 거리 상권에서 패션의류대리점들을 운영하는 중소상인들이 그야말로멘붕상태에 빠졌습니다.

 


1. 시진핑 중국 온실가스 배출량2030년 이후 동결”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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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앞으로 10~15년 내에 감축하기로 전격 합의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열어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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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30년을 정점으로 더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늘리지 않기로 했으며 가능하면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중국이 구체적인 시기를 못 박은 것은 아니지만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은 2025년까지 2005년 수준과 비교해 2628%를 줄이겠다는 목표치를 제시했습니다.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인 미·중 양국의 이 같은 합의는 기후변화와 싸우는 전 세계적 노력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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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은 “미·중 관계에서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양국이 긴급한 글로벌 도전에 맞서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두 정상은 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목표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우발적 군사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중대 군사행동의 상호통보 시스템 구축에 서명했습니다.

 

출처: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1122228585&code=970204

 

기도제목:

중국과 미국의 이번 합의가 잘 지켜져 나가 전 세계에 새로운 동력을 제공하며 두 국가가 적대 관계가 아니라 함께 협력하여 서로 성장해 나가는 관계로 발전하도록.

 


2. '이슬람 포비아' 속 미국에서 무슬림으로 산다는 것은....(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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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뉴욕대(NYU) 안에 있는 이슬람센터를 찾았습니다. 이곳의 이맘(이슬람 종교지도자)인 칼리드 라티프는뉴욕에서 결성된우리는 무슬림이 싫다라는 단체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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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현실은 미국에서 태어난 무슬림 2세들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출신 이민 2세이자 뉴욕대 3학년생인 산지다 초더리(20)는 친구들과우리는 과연 무슬림인가, 미국인인가를 두고 토론을 벌인 적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내린 결론은우리는 결국무슬림이면서 동시에미국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초더리는미국의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해야 할 이유가 없듯이 우리도 둘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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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슬림들은이슬람 포비아를 불식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들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현실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난 14일 미 워싱턴 국립성당은 종교 간 적대감을 해소하기 위해 처음으로 무슬림들과 함께 공동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행사 일정이 공개되자마자 수많은 항의 전화가 쏟아져 주최 측은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비공개로 전환해야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기도회 도중 한 중년 여성이 갑자기 일어나미국은 기독교도의 나라라며무슬림들은 모두 꺼져라라고 소리를 질러 행사가 잠시 중단되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1162153455&code=970201

 

기도제목:

미국 사회 속에 이슬람과 더 많은 대화와 이해, 사귐의 기회들이 많아짐으로 사회적 소외가 재생산해 가는 차별을 극복해 갈 수 있도록.

 


3. 쌍용차 해고 무효 소송 대법원 판결(나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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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 판결을 파기한다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한다” 쌍용차 2009년 노동자들이 부당 해고된 후 2002일 동안 기다린 대법원의 '해고 무효 소송' 판결대법원은 지난 2, 서울고등법원의 "부당 해고" 판결을 뒤집고적법한 해고였다며 사건을 고법으로 다시 돌려보냈습니다. 이로써 156명의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은 다시 힘겨운 싸움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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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공판에 참석한 노동자들은 건물 밖에서 애타게 결과를 기다리는 동료들에게 차마 판결 결과를 전하지 못하고 건물 안에서 한동안 눈물을 흘렸습니다. 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장인 김득중씨는 "어딜 보아도 숨 막히는 시대에 이번 판결이 사람들에게노동자들에게 작은 숨 쉴 구멍이 되어주기를 바랐습니다. 작은 햇살 한 줌 들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우리 해고 노동자들이 6년 동안 목놓아 외치고 밝혔던 부당 해고의 증거들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 추운 겨울 다시 거리로 내몰렸습니다또 어떤 동료가 저희 곁을 떠나게 될까 두렵고 두렵습니다. 법리적으로만 따지면 부당 해고가 아닐 이유가 없습니다우리가 패소한 이유가 있다면 고법에서 부당 해고로 판결한 이후 쌍용차에서 공을 들였던 그놈의 사법부 로비 작업.  부패한 사법부의 실태를 다시 확인한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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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 서울고등법원은 쌍용차 정리해고를 '부당 해고'로 판결했습니다. '회계조작으로 경영난이 부풀려졌고, 정리해고를 피하기 위한 충분한 노력이 없었다'는 이유였습니다기존 차종을 단종시키고, 신차는 개발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해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회계에 반영한 것입니다. 이는 사실상 회사 문을 닫겠다는 것이기에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또한 회계 감사 보고서의 중요한 숫자가 일치하지 않고, 회계사 서명조차 없었습니다. 이번 대법원 판결은 길거리로 내몰린 노동자들을 외면하고 오히려 부당 해고한 대기업의 손을 들어준 부끄러운 판결입니다. 쌍용차 노동자들이 지난 2000일 동안포기하지 않고 힘든 싸움을 이어왔던 것은 단순히 '복직'을 위한 것만이 아니었습니다. 이 땅의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내몰고투사로 몰아가는 부당한 해고에 대해 책임을 묻고 더 이상 이 같은 아픔이 없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었습니다.

 

출처: 나눔문화

http://www.nanum.com/site/act_now/791644

 

기도제목:

다시금 힘겨운 싸움을 해가야 할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목소리를 내줄 연대의 힘이 만들어지고, 부당해고에 대해 책임져야 할 이들에게 반드시 책임이 지워지며, 정직하게 땀 흘리며 일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 길거리로 내몰리지 않고 그들의 수고의 몫을 정당하게 누리며 사는 세상이 되도록.

 


4. 대형 아웃렛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소설’?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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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와 이웃 양주시가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의정부 산곡동)과 롯데 복합쇼핑몰(양주시 양주역세권 개발)을 서로 유치하겠다며 투자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상인들은 3년 전 이곳에 신세계 백화점이 입점을 했는데, 주변 5킬로미터밖에 안 떨어진 곳에 다시 두 개의 초대형 아웃렛이 들어올 경우 이 지역 상권이 초토화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지자체와 중앙정부 등에 3천명이 서명을 한 탄원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 10년 넘게 의류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문병헌 씨는 “10년 전 서울 미아삼거리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다가 신세계와 현대, 롯데백화점이 잇따라 개장을 하면서 폐점을 하고 의정부에 들어왔고 어렵사리 단골손님을 확보했는데 또다시 대형 프리미엄 아웃렛이 2곳이나 인근에 들어서면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이제 더 이상 갈 곳도 없다며 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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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대기업 아울렛과 복합쇼핑몰 사업은 광역과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앞장 서 유치에 나서는 형국입니다. 이들은 대형쇼핑몰이 들어오면 대규모 고용창출이 일어나고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유입돼 세수가 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것이라며 자랑하고 있지만 이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그야말로 소설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미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여주 신세계사이먼과 이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고용한 직접 일자리 창출은 각각 857명과 14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본사 정규직은 신세계사이먼이 10, 롯데가 34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고, 나머지는 임대 매장에서 채용한 판매사원과 주말 임시 직원들로 저임금에 노출된 근로자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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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롯데프리미엄아웃렛 이천점이 지금까지 이천시에 납부한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지방소득세. 주민세)는 모두 합쳐 12 3,100만 원으로 이천시 1년 지방세 수입(2,650억 원) 0.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가장 큰 세수인 취득세는 100%(102억 원), 재산세(6억 원) 50% 감면됐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대기업 쇼핑몰을 유치하기 위해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하고, 연결 도로와 세금 감면 혜택까지 제공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쟁의 결과가 지역의 상권을 파괴하고 중소상인 등 자영업 중산층을 몰락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정희 중앙대 경제학과 교수는국가 경제나 유통산업의 환경이 성장기를 이미 지났는데도 아직 대기업 쇼핑몰을 유통의 현대화, 선진화, 경제활성화로 인식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지방자치단체들이 보다 면밀하게 대기업 유통업체의 유치가 지역 상권이나 중소상인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판단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출처: 뉴스타파

http://newstapa.org/21736

 

기도제목:

민생의 경제 안정에 힘써야 할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대기업과 결탁하여 소상인들과 서민들의 등골을 빼먹는 형국을 애통해하며, 우리도 기존의 인식과 소비 생활을 돌이키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살림살이를 꾸려가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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