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1일 금주의 세계

2015.06.01 09:38

개척자들 조회 수:190

<2015. 6. 1 금세>

1.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미 중국대사가 “미국이 아시아에서 냉전을 재연하려는 것이냐”며 미국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2. 인도를 강타한 살인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일 하루에만 202명이 늘어나 2207명에 달했다고 인디안익스프레스닷컴이 31일 보도했습니다.

3. 전남 광양지역 환경단체가 국토교통부의섬진강을 포함한 5대강 친수지구 용역계획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4. 미국이 1998 9월 전 세계 미군기지 중 제일 처음으로 한국 오산공군기지에 탄저균 실험시설을 갖추고 백신을 대량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 중국미국, 동아시아판 냉전 시도하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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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톈카이 대사는 29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미국의 행위는 중국에서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미국은 왜 과잉반응을 보이며, 중국 근처에 더 많은 함정과 전투기를 파견하고 정찰활동을 벌이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도대체 미국의 진짜 의도가 무엇인가. 미국은 아시아에서 냉전을 재연하려고 시도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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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이 대사는 최근 미국이 존 케리 국무장관이 중국을 떠나자마자 대중국 공세를 강화했고, 군용기에 미국 기자를 탑승시켜 남중국해를 비행했다고 거론하면서, “미군이 (중국을) 도발하고 긴장을 끌어올리려는 의도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중국의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데 대해 “미국이 중국 근처에서 정찰 활동을 중단하는 게 건설적 방안일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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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을 겨냥해 “누군가가 역내 긴장 악화를 보고싶어 한다면, 그것은 이 지역에 군사력을 배치하고, 냉전식의 동맹을 구축하며, 새로운 미사일방어 체계를 만들기 위한 변명거리로 삼으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아시아 국가들과 군사동맹을 강화하는 데 대해 “이런 동맹은 본질적 의미에서 모두 반중국적”이라며 “이런 동맹은 라이벌로서, 심지어 적으로서 중국을 겨냥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가장 위험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이런 대결의 결과로 모든 당사국들이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워싱턴에 있는 사람들이 그런 결과들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도 했습니다. 중국 고위 관료의 이런 발언은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싼 대결 구도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중국의 강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693613.html

 

기도제목:

남중국해를 둘러싼 영토 및 안보분쟁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중국의 인공섬 건설이 군사적 대치로 이어지지 않고 미국과 아세안국가 그리고 중국의 패권 경쟁의 장으로 변모되지 않도록

 

 

2. 살인 폭염 사망자, 2200명 돌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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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를 강타한 살인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0일 하루에만 202명이 늘어나 2207명에 달했다고 인디안익스프레스닷컴이 31일 보도했습니다. 마하라시트라주를 제외한 인도 전역에서 30일 기온이 47도를 넘어선 가운데 이날 하루 동안에만 안드라프라데시주와 텔랑가나, 오디사주에서 모두 202명이 숨져 전체 사망자 수는 2200명을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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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를 동반한 몬순 기후가 이번 주부터 시작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30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긴 했지만 살인 폭염을 잠재우는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인도 정부는 가급적이면 외출을 피할 것을 국민들에게 촉구하고 있지만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빈민들의 처지에서는 당장의 수입을 위해 폭염 속의 거리로 나갈 수밖에 없어 사망자 수는 당분간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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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지난 1998 2541명이 숨진 것이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 최고 기록인데 이번 폭염으로 17년 전의 기록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점점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출처: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531_0013697699&cID=10102&pID=10100

 

기도제목:

가난 때문에 폭염 속에서도 일할 수 밖에 없었던 수많은 인도 빈민들의 죽음을 기억하고 함께 애도 하며 차별과 방치 속에 가난이 되물림 되고 있는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기억하고  기도합시다.

 

 

3. 광양환경단체, 섬진강 포함 5대강 친수구역 확대 백지화 촉구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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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지역 환경단체가 국토교통부의섬진강을 포함한 5대강 친수지구 용역계획(경향신문 526일자 1면 보도)’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광양시지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지자체들과 진행하는 친수지구 변경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단체는 국토교통부와 박근혜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빌미로 섬진강을 포함한 5대강 친수지구 개발 변경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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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성명은 정부의 추진계획 보도 이후 섬진강 수계 지자체로는 처음입니다. 환경단체의 이 같은 성명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미경 의원이 공개한국가하천 하천구역 지구 지정 기준 및 이용보전계획 수립보고서가 공개된 때문입니다. 보고서는 개발 가능지역인 친수지구를 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4대 강에 더해 섬진강을 포함한 국가 하천의 절반가량을 개발 가능한 지역으로 묶고 있습니다. 단체는 국토부가 추진하는국가하천 하천구역 지구 지정 기준 및 이용보전계획 수립 최종보고서는 천혜의 섬진강 모래톱의 훼손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수계 지구지정 비율을 확인한 결과 5대강의 친수지구가 기존 85856309(24.25%)에서 127493584(49.14%) 24.89%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섬진강의 친수지구는 기존 1.44%에서 6.32%로 약 5배 이상 급격하게 늘어나 구례군 간전면 섬진강 어류생태관 일원 습지는 천변의 10%가 넘는 112318㎡를 친수지구로 새로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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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는 친수지구로 지정되면 주거시설을 제외한 사실상 대부분 용도의 건물을 지을 수 있어 환경 파괴와 난개발이 불가피 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친수지구에는 농구장·낚시터 같은 소규모 운동시설부터 경량 항공기 이착륙장과 자동차 경주장처럼 넓은 부지가 필요한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으며, 골프장·오토캠핑장·휴게음식점·유람선 등 수질오염 유발 시설도 가능합니다. 자칫 섬진강을 죽음의 강으로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현택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광양시지부 사무국장은국토부가 진행하고 있는 친수지구 변경 계획은 국가하천 생태계 파괴와 난개발을 부추기는 사업이다생태 중심지인 하천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5281529431&code=620114

 

기도제목: 소중한 생명의 강을 돈벌이 수단으로 여기며 다시금 난개발로 파괴하려는 정부의 정책에 통탄하며, 정부는 섬진강을 포함한 5대강 친수지구 개발 변경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섬진강을 포함한 이 땅의 소중한 생명의 강들이 회복되고 보존되도록.

 

 

4. 주한미군, 17년전에 탄저균 실험시설 설치 후 해마다 수차례 탄저균 훈련 (서울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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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1998 9월 전 세계 미군기지 중 제일 처음으로 한국 오산공군기지에 탄저균 실험시설을 갖추고 백신을 대량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일부에선 미군이 17년 간이나 한국인의 생명에 위협을 미칠 수 있는 위험 병원균을 반입하면서도 한국 정부에 알리지 않았던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더욱이 미군은 활성화된 탄저균 표본이 아닌 살아있는 탄저균 표본을 최근 1년 동안 한국 오산공군기지에 계속 공급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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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방송은 이날 미 국방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이 탄저균은 지난해 318일 유타주 더그웨이 생화학병기시험소에서 방사선 조사를 마친 ‘AG1’으로 알려진 1밀리미터의 살아있는 탄저균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더그웨이 생화학병기시험소는 그 뒤 12개월 동안 이 표본을 주한미군 기지 한곳과 미국 9개주 18개 민간·대학 실험실에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탄저균이 살아 있다는 사실은 지난 22일 메릴랜드의 한 민간 기업이 발견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신고하면서 알려졌으나 주한미군이 이런 사실을 한국 정부에 통보한 것은 27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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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산 주한미군기지 내에서 해마다 여러 차례 실험이 이뤄졌다는 군 핵심 소식통의 증언이 나와, 이번이 처음이라는 주한미군 해명에 강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9 JTBC에 따르면, 군 핵심 소식통은 주한미군의 탄저균 훈련과 관련해, "해마다 수 차례씩 이뤄지는 훈련이라 지금까지 얼마나 했는지 세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정례 훈련이었다는 의미로, 탄저균이 국내에 더 반입됐을 가능성이 큰 대목입니다. 주한미군 측은 그러나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양의 탄저균을 들여와 실험했는지 함구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생화학 무기와 관련된 실험이 진행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출처: 서울의 소리
http://www.amn.kr/sub_read.html?uid=20112&section=sc1&section2=


기도제목:

세계가 금지한 생화학 테러균을 마음대로 보유하고, 남의 나라에서 실험하며, 거짓 은폐한 미군과 이에 침묵하는 우리 정부의 굴종적 태도에 분노하며, 당당히 권리를 주장할 줄 아는 우리가 되기를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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