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3일 금주의 세계

2014.10.13 12:54

개척자들 조회 수:257

<2014. 10. 13 금세>

 

1. 홍콩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도심 점거가 보름째를 맞은 12, 홍콩 정부가 무력 진압 가능성을 거론하기 시작했습니다.

2.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일요판인 옵저버는 1면에 에볼라에 행복을 빼앗긴 사노의 눈을 통해 에볼라가 빚은 끔찍한 비극을 전했습니다.

3.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정부가 삼척시민들의 원전유치반대를 겸허히 수용해 삼척을 신규원전부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4. 천안함 조사단 미국 조사팀장이었던 토마스 에클스 제독이 2010년 최종 보고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국측의 흡착물질 분석에 문제를 제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1. 홍콩 정부, 민주화 시위 무력진압가능성 거론 (경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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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도심 점거가 보름째를 맞은 12, 홍콩 정부가 무력 진압 가능성을 거론하기 시작했습니다. 진압에 무력을 사용하지 않겠다던 입장이 일부 변한 것입니다. 렁춘잉 행정장관은 이날 홍콩 TVB 방송에 출연해 “시위가 통제불능으로 치닫고 있지만, 이 움직임을 혁명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며 “시위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는 시위대가 거리를 떠나도록 계속 설득할 것”이라며 “만약 필요하다면 경찰이 최소한의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해 무력 진압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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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에 반대하는 시위대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자신이 사임하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렁 장관은 “전인대는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내가 내려간다고 해도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지난 8 호주 일간지가 렁 장관이 호주 기업들로부터 400만 파운드( 69억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뒤 렁 장관 탄핵 움직임이 일고 있지만, 렁 장관은 “도덕적으로도 법적으로도 잘못된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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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는 이날도 정부청사 부근과 몽콕 등지에서 행정장관에 반대하며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전날 밤 수천 여명이 정부청사 부근에서 밤샘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학생시위대 지도부는 전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번 시위는 ‘색깔혁명’이 아니라 진정한 보통선거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관영언론들은 이번 시위를 체제전복을 목표로 한 ‘색깔혁명’으로 규정하고 미국이 시위대를 배후조종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출처: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122106041&code=970204

 

기도제목:

시위대를 무력으로 진압하거나 해산시키지 않으며 보통선거를 요구하는 홍콩 시민들의 목소리를 중국 정부가 묵인하지 않고 귀 기울일 수 있도록.

 


2. "에볼라가 가족 파괴했어요" 아프리카 소녀 절규(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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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소녀 빈투 사노는 시에라리온 제3의 도시 케네마에 삽니다. 에볼라가 처음 우리나라에서 발병했을 때, 우리는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8월 초부터 상황은 바뀌었습니다. 정부가 라이베리아와 인접한 카일라훈(케네마 북서쪽 80㎞ 위치)과 케네마 지역에 이동금지령을 내렸습니다. 모든 것이 멈춰버렸습니다. 시장에 가서 싼 값에 음식과 물건을 사 오던 이모도 아무데도 갈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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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가 우리 마을에서도 발병하자 상황은 훨씬 악화됐습니다. 한 약사는 몸이 아팠는데패혈성 궤양이라 병원에 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의학 지식을 더 잘 알지도 못하고, 또 의료인의 말이라서 약사를 믿었습니다. 평상시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 약사와 접촉했습니다. 약사가 사망했을 땐 관습에 따라 그의 시신을 씻어 매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약사는 에볼라를 앓았던 것으로 병원에서 확인됐습니다. 2주 후 그와 접촉했던 몇몇 사람과 시신을 세척했던 사람들이 앓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대표도 무서워서 구급차를 불렀고, 세 사람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구급차 소리는 우리를 겁먹게 했습니다. 특히, 나 같은 어린이가 무서워했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죽을 것이라는 공포가 마을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병원으로 실려간 이들을 다시 볼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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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를 포함한 16명도 아파 검사를 받았는데 에볼라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와 함께 사는 한 살 위의 언니 마리와 이모만 천만다행으로 살아남았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나도에볼라 고아가 될 뻔했습니다. 나는 정말 운이 좋았습니다. 우리 마을에는 어린이 100여명이 고아가 됐습니다. 아이들은 누가 돌보고, 어떻게 생존해 학교로 돌아갈 수 있을까. 나도 학교에 돌아갈 수 있을까. 에볼라가 우리 목숨을 앗아가지 않으면, 크리스마스 전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으면, 아마 고난과 배고픔이 우리를 쓰러뜨릴 것입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www.hankookilbo.com/v/e9ed3ec34d404bb19114f6ca524e92c7

 

기도제목:

격리된 마을에서 두려움 속에 살아가는 주민들과 환자들이 적절한 교육과 지원 그리고 백신의 조속한 개발로 필요한 치료들을 받을 수 있도록.

 

3.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삼척을 신규 원전부지서 제외해야”(로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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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10일자 논평에서 “삼척주민투표결과 85%의 원전유치반대를 확인했다”며 “정부는 삼척시민들의 원전유치반대를 겸허히 수용해 삼척을 신규원전부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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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치러진 삼척 원전 유치찬반 투표 결과, 주민투표명부 등록자 42488명 중 28868(투표율 67.9%)이 참여해 84.9% 24531명이 원전유치를 반대했습니다.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은 투표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원전 예정 지역 지정 철회를 요구할 계획입니다. 산자부 관계자는 "지정고시가 난 상태에서 주민투표를 할 수 없는 사안인데 이 건에 대해서 주민투표에 회부했기 때문에 합법적인 주민투표가 아니다"며 주민투표의 법적 구속력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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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핵발전소가 건설되기 시작한 이래 40여 년간 단 한 번도 신규 핵발전소가 들어서게 되는 지역주민들의 의사를 제대로 확인하고 반영한 역사가 없었습니다. 삼척은 핵발전소 부지로, 핵폐기물 처리장 부지로, 그리고 또다시 신규 핵발전소 부지로 거론되어 오면서 주민들의 평화로운 일상 30여 년을 빼앗겨 왔습니다. 친인척, 동료들마저 신규원전 유치에 대한 입장차이로 공동체가 분열되는 등 오랜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김대수 전 시장이 이러한 상황을 화합으로 이끌어가기는커녕 삼척 신규원전 유치추진위원회가 실시한 96.9%가 신규원전 유치를 찬성한다는 말도 안 되는 서명부를 들이대며 주민들을 기만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그 서명부는 대리서명, 서명인을 특정할 수 없는 허위 서명부가 다수 발견되는 등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출처:로이슈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8380

 

기도제목:

정부는 삼척 원전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신규 원전 유치 계획을 철회하고, 원전유치에 대한 입장 차이로 분열되고 오랫동안 고통을 겪어온 주민들의 관계와 평화로운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4. 미 조사단장, “흡착물 분석은 보고서에서 빼라” (뉴스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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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조사단 미국 조사팀장이었던 토마스 에클스 제독이 2010년 최종 보고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한국측의 흡착물질 분석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뉴스타파>가 미국에 거주 중인 안수명 박사를 통해 입수한 미국 문건에서 확인됐습니다.이 자료에 따르면, 에클스 제독은 지난 2010 7 14일 한국 조사단 관계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알루미늄 산화물(백색 흡착물)에 대한 논의는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에 맞았다는 것을 증명하는데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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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합조단은 현장에서 발견된 어뢰 추진체와 천안함 함체에 공히 알루미늄 산화물인 흰색 흡착물이 붙어 있었으며, 이것은 어뢰 안에 있던 알루미늄이 폭발하면서 알루미늄 산화물로 변해 흡착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따라서 알루미늄 산화물(흰색 흡착물) 1번 어뢰와 천안함을 연결시키는 증거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미국 조사팀을 이끈 에클스 제독은비결정질의 알루미늄 산화물이 정상적인 바다 속 부식 환경에서 존재할 수 있다는 반증도 있다면서 합조단의 흡착물질 분석 결과를 모두 제거하거나 부록으로 옮겨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흡착물질 분석 결과가 합조단 전체의 신뢰도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결국 같은 달 26일 에클스 제독이 받은 이메일에는 한국 측이 에클스 제독의 요구를 받아들여 대부분의 흡착물질 분석 결과를 부록에 싣기로 했다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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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조단의 흡착물질 분석 결과에 대한 의혹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지난 2011 11월 한국방송추적60팀이 안동대학교 정기영 에게 의뢰해 진행한 실험에서도 흡착물질은용액 상태에서 침전하면서 만들어진 조직이라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폭발 형태의 급격한 과정에서 형성된 물질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합조단 측은 이 같은 지적을 일축했고, 오히려 추적60분팀은 보도 이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법원은 2014 6월 방통심의위의 징계가 위법하다며 KBS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에클스 제독이흡착물질 분석이 과학적 타당성을 결여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 드러남으로써 합동조사단의 흡착물질 분석은 더 이상 설 자리를 잃게 됐습니다. 동시에 과학적으로 성립할 수 없는 분석을 무리하게 증거로 내세웠던 배경에 어떤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출처: 뉴스타파

http://newstapa.org/19692

 

기도제목:

감추어진 것이 환하게 드러났던 역사의 사건들이 주는 교훈을 잊지 말고, 지금 이 순간에도 근성

있게 진실과 정의를 밝혀가는 이름없는 생명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능력이 함께 하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