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3일 금주의 세계

2014.11.03 11:59

개척자들 조회 수:217

<2014. 11. 3 금세>

 

1. 이번 오키나와 선거 선거에서는 후텐마 미군기지를 같은 현의 헤노코 해안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 초국가적 기업과 자본의 힘에 거리로 내몰릴 상황에 처한 독일 베를린 슈프레강 변의 한자 우퍼 5번지 사회주택 노인들이 주거권 쟁취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3. 개신교계 신학자들이 10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앞에서 세월호 사건 관련 호소문을 발표하며불의와 거짓에 파괴되지 않는 '진실과 정직의 공간'을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4. 내년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일제히 배울 예정인 <사회> 교과서가 이전 교과서에 비해 '박정희 미화, 독재 감추기가 심각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1. 일본 오키나와 지사 선거전 개시아베 정권 운명은…(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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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현 지사 선거전이 30일 시작됐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오키나와현의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를 같은 현의 헤노코(邊野古)해안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날 고시된 오키나와현 지사 선거는 11 16일 투표가 진행됩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은 오키나와현에 있는 후텐마기지를 같은 현 헤노코 연안으로 옮기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미군기지 이전 문제는 미·일동맹의 최대 과제로 꼽히는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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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미군 기지의 헤노코 연안 이전에 대해 찬성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여당 지지 후보가 패패하는 경우 아베 정권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집권 자민당의 추천을 받아 3선에 도전하는 현직 나카이마 히로카즈(仲井眞弘多) 지사는 후텐마 기지의 현내 이전을 용인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나가 다케시(翁長雄志) 전 나하(那覇) 시장, 기나 쇼키치( 喜納昌吉) 전 참의원 등 다른 후보들은 이전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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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결과, ‘현내 이전 반대’를 주장하는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 기지 이전은 강한 저항에 봉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경우 집단 자위권 행사용인을 바탕으로 미일동맹강화에 나서고 있는 아베 정권의 국내·외 입지가 크게 좁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지난 1월 후텐마 기지의 이전 대상지인 헤노코 연안을 관할하는 나고시 시장 선거에서는 현내 기지이전을 반대하는 이나미네 스스무(稻嶺進) 현 시장이 재선된 바 있습니다.

 

출처: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301023051&code=970203

 

기도제목:

오키나와 주지사 선거가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아래 잘 진행되며, 이번 선거를 통해 미군 기지 이전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잘 전달되어 더 이상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2. 월세방에서도 쫓겨나는 노인들... 이래서야 되겠나(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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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우퍼(Hansa Ufer) 5번지에는 1975년에 지어진 한 사회주택이 있습니다. 특별히 이 사회주택은 노인들을 위해 지어져서 건물 내 요양 서비스, 긴급호출 시스템과 주택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까지 있었습니다. 저렴한 임대료와 더불어 비슷한 상황의 노인들끼리 오랜 세월 공동체를 만들어온 곳이었습니다. 베를린에 있던 226개의 노인 전용 사회 주택 중 많은 수는 1992년 민간 부동산 회사에 판매됐습니다. 다행히도 한자 우퍼 5번지는 민간 회사에 팔리지 않았고, 거주민들은 2007년까지 큰 문제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 베를린 시는 한자 우퍼 5번지를 아켈리우스에 팔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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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택에서 살던 노인들에 대한 아무런 대책이 없었습니다. 노인들은 인생의 노년기를 마무리할 것이라 생각했던 주택에서 하나 둘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켈리우스의 소유가 된 후 임대료가 계속 상승했습니다. 연금으로는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판매된 주택은 더 이상 사회 주택도 노인 전용 주택도 아니었습니다. 그 자리는 대신 젊은 사람들이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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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여전히 이 집에는 75세부터 97세까지의 약 30여 명의 노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다른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할 수도 없고, 상승하는 베를린의 임대료를 감당할 수도 없는 이들이었습니다. 거주민들은 'Change.org'를 통해 온라인 호소문을 발표하고 서명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적극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그들의 사정과 아켈리우스의 세입자 억압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노인들의 월세 상승 저지 운동이라는 흥미로운 주제 그리고 감성적 접근은 여러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7월 말에 마무리된 첫 서명에 무려 3 5000명이 참여했고, 현재 새롭게 진행 중인 두 번째 서명에도 약 6 3000명이 참여 중입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47999

 

기도제목:

자본의 냉혹한 공격 앞에 놓인 노인들이 이 싸움에서 승리 할 수 있도록화폐의 가치로 매길 수 없다는 이유로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이유로 밀려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들이 무시되지 않고 오히려 강조되고 지켜질 수 있도록


 

3. "세월호 참사 ···우리 사회, 진실의 힘으로 움직이는가"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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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계 신학자들이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앞에서 호소문 발표하며 "사회적 약자가 된 세월호 유족들을 찾아가서 위로하기보다는, 그들에게 이젠 잊자고 말해서야 되겠는가. 불의와 거짓에 파괴되지 않는 '진실과 정직의 공간'을 만들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는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없고, 한국교회는 존재이유를 잃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어 세월호 사건은 잊어야 할 과거의 비극이 아니라, 이 사회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준이 됐다. 지금은 잊을 때가 아니라 정직한 맘으로 진실을 밝혀야 할 때다. 기도와 행동으로 진실을 밝히는 데 힘써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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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들은 이날 '세월호 사건의 진상규명과 진실과 정직이 존중 받는 사회를 위해'라는 제목의 호소문에서 "304명의 목숨과 함께 세월호가 침몰한 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가족을 잃은 유족들의 슬픔과 억울함이 커지고 있다. 너무 참혹한 현실이다. 오늘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이 있다. 이 사회가 과연 진실의 힘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망각을 조장하는 거짓에 물들어 중독돼 가는 중인가"라며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제대로 해결되지 못하고 묻혀 버리는 현실을 날카롭게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200일이라는 그 긴 시간 동안 우리 사회가 만일 진실과 정직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면, 어쩌면 세월호의 아픔은 이미 위로와 희망의 상징이 됐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이 소중한 시기를 놓쳤고, 국민들을 피로감에 지치도록 만든 것은 긴 애도의 기간이 아니라 참된 애도를 할 수 없도록 만든 거짓의 범람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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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국민과의 약속을 쉽게 저버리는 정부, 국가적 위기를 흥정의 기회로 삼은 정치권, 진실을 외면하고 왜곡하는 언론, 약자들을 비하하는 사회 지도층, 타인의 아픔을 분열의 빌미로 삼은 세력들에 의해서 그 소중한 시간이 탕진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사건의 문제를 가장 깊이 알고 있으며, 가장 진실하게 그 문제에 대처하고 있는 유족들의 간곡한 호소를 정직하게 받아들이길 바란다" "세월호 특별법은 반드시 수사권과 기소권까지 보장돼야 한다. 우리는 이 문제가 바로 진실을 원하는 세력과 진실을 두려워하는 세력이 갈라지는 기준이라고 믿는다.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출처:한국기독일보

http://www.christiandaily.co.kr

 

기도제목:

세월호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어 유가족들의 억울함과 고통이 위로 받고, 세월호 사건이 이 사회에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지치지 않고 정직한 마음으로 진실을 세워갈 수 있도록.

 


4. 내년 초등 <사회> "박정희 독재 감추기 심각"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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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전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일제히 배울 예정인 <사회> 교과서가 이전 교과서에 비해 '박정희 미화, 독재 감추기가 심각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정교과서인 이 교과서의 편찬기획자 4명은 모두 교육부 관료들입니다. 이런 사실은 30일 초등교육과정연구모임과 전국역사교사모임 소속 교사들이 내년 적용 초등 <사회 5-2> 실험본 교과서와 올해 같은 과목의 교과서를 입수해 해당 내용을 비교, 분석한 결과 확인됐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신 헌법 등 독재 행위를 주도한 주체를 이전 교과서는 '박정희 대통령'으로 명시한 반면, 실험본은 '박정희 정부' 또는 '정부'로 바꿔치기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책임을 완화하기 위한 서술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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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이전 교과서는 "박정희 대통령은 유신 헌법을 통과시켰다"(114)고 서술한 반면, 실험본은 "박정희 정부는 유신 헌법을 통과시켰다"(145)고 돼 있습니다. 유신체제에서의 국민 탄압에 대해서도 이전 교과서는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에 강하게 맞섰다"(114)고 표현했지만, 실험본은 "정부는 유신 헌법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탄압하였다"(145)고 적었습니다. 이전 교과서는 "유신 헌법에 의해 대통령 선출은 간접선거의 형태로 바뀌었다"(117)고 이른바 '체육관 선거'의 원인을 '유신 헌법'으로 분명히 했지만, 실험본은 "대통령을 국민들이 직접 뽑지 않고 간접 선거로 선출하였다"(147)고 적어 '유신 헌법'이란 말을 삭제했습니다. 5·18민주화운동 관련 서술에서도 이전 교과서는 "계엄군에 의해 많은 시민이 죽거나 다치는 비극이 발생하였다"(115)고 시민을 죽인 주체를 명확히 했지만 실험본은 "군인들을 동원하여 이를 폭력적으로 진압하였고, 이 과정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하였다"(149)고 표현해 희생자가 생긴 원인을 에둘러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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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본>은 논란이 된 초판 <교학사> 교과서처럼 "일본은 군대를 늘려 의병들을 '소탕'했다"(94)거나 "일본은 쌀을 '수출'하는 항구를 중심으로 도시를 개발하였다"(96)로 서술하기도 했습니다. 교학사 교과서 논란 당시 역사학자들은 '소탕' '학살', '수출' '수탈'로 각각 고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실험본은 박정희 대통령에 대해 다음처럼 평가하고 있습니다. "뱍정희는 국민들이 잘 사는 것을 나라의 가장 큰 목표로 삼고, 개인의 자유보다는 국가의 발전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정치를 실시하였다."(144) 이에 대해 분석에 참여한 교사들은 '개인의 자유' '국가의 발전'이 상반된 개념이 아닌데 마치 이것이 상반된 것처럼 엉뚱하게 서술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48624&PAGE_CD=ET000&BLCK_NO=1&CMPT_CD=T0000

 

기도제목:

친일 수구세력과 결탁하여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하는 사회교과서의 개정을 치밀한 분석과 정교한 논리로 막아내고, 일상에서도 바른 시각으로 역사를 공부하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근성과 치밀함을 길러가는 우리가 되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