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5일 세계를 위한 기도 자료

 

1. 이들리브에서 무장단체들이 15일까지 철수하도록 러시아와 터키가 합의하였으나 철수 움직임은 목격되지 않고 있다.

2. 미얀마 정부군 로힝야족 인종청소 시작한 지 400여일이 지났다. '귀환 약속'에도 난민캠프 인원은 120만명까지 늘어나 있다. 이들은"마땅한 권리 누릴 수 있도록" 국제 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3. 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 대표는 정치가 지중해 난민구조 활동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비판하며 구조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4.강정마을 기지반대주민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8 국제관함식 반대 평화의섬 제주 지키기 공동행동' 주민과 활동가 100여 명은 이날 해상과 기지 정문 앞에서 관함식 반대 시위를 하였다.

 


1. 시리아 이들리브 무장단체 철수시한 지났으나 철수 움직임 없이 긴장 고조(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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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이들리브 주() 비무장 완충지대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무장단체들의 철수 시한이 지났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15(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SOHR은 지난 밤새 지하디스트 무장단체들이 철수하는 듯한 움직임이 목격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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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내 무장단체 전원 철수는 지난달 17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사이에서 합의된 사항입니다. 아직 무장단체가 이 지역에 남아있을 경우 또다른 군사 갈등을 촉발하는 도화선이 될 수 있습니다. 당시 러시아와 터키는 이들리브 주와 알레포 일부 등 북서부 반군 점령지와 시리아 정부군 지역의 경계에 15~20㎞의 비무장 완충지대를 설치하기로 합의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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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에 따르면 비무장지대의 모든 반군은 지난 10일까지 무장을 해제했어야 하며, 다른 무장단체들은 15일까지 이들리브 주를 떠나야 합니다. 지난 8일께 시리아 반군과 일부 무장단체들은 이곳에서 로켓 발사기와 박격포 등 중화기를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3449959

 

기도제목: 이들리브의 비무장 완충지대에서 무장이 해제되게 하셔서 이들리브의 민간인들이 군인들의 전쟁에 피해를 입지 않게 해 주십시오. 알카에다 계열의 무장세력이 이 합의를 존중하고 동참하게 해 주십시오.

 

 

2. 인종청소 피해 120만명이 밀려온 콕스바자르 로힝야 난민캠프(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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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콕스바자르 쿠투팔롱 난민캠프. 간이 숙소가 끝도 없이 지어져 있습니다.

방글라데시 남동부 콕스바자르 쿠투팔롱 난민캠프에 사는 로힝야족 소녀 아라파의 선생님은 친구 샤캇입니다. 고향인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정부군의 총격을 받고 다리를 절게 된 아라파는 캠프 안에 마련된 학습센터에 가지 못하는 날이 종종 있습니다. 그때마다 샤캇은 오전과 저녁 기도시간이 끝난 뒤 아라파를 찾아옵니다. 함께 미얀마어를 노트에 적고 따라 읽으며 시간을 보냅니다. 아라파는 콕스바자르에 사는 난민 120만명 중 절반 이상인 17살 이하 어린이·청소년들 중 한명입니다. 이들에게 가장 절박한 문제는 교육입니다. 방글라데시 정부의 철저한 통제를 받는 난민캠프에선 영어와 미얀마어 교육이 가능하지만, 원칙적으로 방글라데시 언어인 벵골어 교육은 허락되지 않습니다. 합의된 교육 과정이 없고, 교실은 언제나 가득 차 있으며, 기초 교구도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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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찾은 쿠투팔롱 난민캠프에는 대나무와 방수포로 지어진 간이 숙소가 끝도 없이 펼쳐져 있었습니다다. 그 사이를 뛰노는 어린이들의 모습은 의외로 씩씩했습니다. 이동의 자유, 건강과 교육 같은 기본적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지만, 친구들과 웃고 떠들고 장난치는 모습은 여느 또래 어린이들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모든 난민캠프 사람들은 흙 위에 조악하게 세워진대나무 천막집에서 삽니다. 공용화장실을 이용하고, 흙더미로 계단을 빚어 아랫집과 윗집을 오갑니다. 캠프 안 간이 상점에서 사탕을 고르는 어린이들의 눈망울이 빛났습니다. 좌판을 깔고 씨앗을 사고파는 이들, 깨끗이 다듬은 채소를 늘어놓은 이들의 표정도 어둡지 않았습니다. 똑같이 해가 뜨고 지고, 어린이들이 자랍니다쿠투팔롱 난민캠프는 세계에서 가장 긴 모래 해변과 마주 보고 있습니다. 미얀마 서부 라카인주와 나프강을 사이에 둔 접경 지역 콕스바자르는 120㎞ 길이의 고운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휴양도시였지만, 지금은세상에서 가장 환영받지 못하는 이들의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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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명의 난민을 돌보기 위해 일하는 구호기구 활동가만 2000여명에 이릅니다. 그러나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이 열악한 탓에 원조 물품이 제때 도달하지 못하고, 교통체증이 일상인 방글라데시에선 콕스바자르공항부터 캠프까지 30여㎞ 구간을 이동하는 데 비가 올 땐 3시간이 족히 걸립니다. 포장이 안 된 울퉁불퉁 튀어나온 진흙 도로를 내달리는 자동차에 앉아 있는 것은 고행과 다름없습니다. (유니세프) 콕스바자르 대변인 앨러스터 로슨 탱크리드는 가장 필요한 것은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힝야 공동체가 다시정상 사회로 나가 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바탕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탱크리드는 또난민들은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들이 마땅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방글라데시와 미얀마의 결단과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습니다.

 

출처:

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864910.html

 

기도제목: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그리고 국제사회가 힘을 합쳐, 하루속히 로힝야 공동체가 다시 안정을 찾아 살아갈 수 있게 노력을 기울이도록

 


3. 지중해 난민구조, 정치에 인질로 잡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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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포 그란디 유엔난민기구(UNHCR) 최고 대표는 1(현지시간) 정치가 지중해 난민구조 활동을 인질로 붙잡고 있다고 비판하며 구조 활동이 계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란디 대표는 이날 UNHCR 연례 집행이사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유럽이 현재의 난민 지위 인정 정책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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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유럽행 난민들의 출발지인 리비아가 해안경비대를 강화해 난민 브로커들을 단속하고 있지만, 공권력을 지닌 다른 기관들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어서 리비아로 송환된 난민들이 착취와 구금 등 끔찍한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인 그는 포퓰리즘 정권이 들어선 뒤 난민구조선 입항까지 차단한 이탈리아의 반난민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란디 대표는 "책임을 함께해왔던 것은 책임을 미루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람들을 밀쳐내는 것은 답이 되지 않는다. 난민 구조선이 들어올 때마다 하선 문제를 협상하는 것은 성공한다 해도 좋은 선택이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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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와 로힝야족 난민들의 귀환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그란디 대표는 시리아 내에서 전쟁을 피해 살던 곳을 떠났던 사람 중 75만 명이 지난해 고향으로 돌아왔지만, 외국으로 나갔던 수백만명의 난민들은 매년 1%도 채 시리아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반군 최후 거점인 이들립의 상황이 시리아 밖에 머무는 560만 명의 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리라 전망하면서 교전 양측에 인도주의적 문제 해결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미얀마군의 탄압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떠난 로힝야족 난민 70만명이 원래 살던 곳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미얀마 정부가 거주 환경을 마련해줄 것도 촉구했습니다.

 

출처: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01/0200000000AKR20181001171500088.HTML

 

기도제목: 난민을 골칫거리와 짐덩이 또한 정치적 소재거리로 여기지 않고 국제사회와 각 나라의 정부가 인도주의적 관점으로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고향을 잃은 난민들의 고향에 분쟁이 끝나고 그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4. "평화 위협" 제주 해군 관함식 반대 시위 고조경찰과 마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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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기지반대주민회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2018 국제관함식 반대 평화의섬 제주 지키기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 주민과 활동가 100여 명은 이날 기지 정문 앞에서 관함식 행사 시작에 맞춰 '국제관함식 반대' 문구 등이 적힌 피켓과 상징물 등을 들고 기지로 입장하는 차량을 상대로 선전전을 펼쳤습니다. 일부 활동가들은 기지 진입 차량에 올라서거나 차량 앞을 막고 앉아 출입을 막았고, 이에 경찰이 이들을 저지하면서 서로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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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행동은 관함식 함정 해상 사열을 저지하려고 해상에서도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활동가 10여명이 관함식 반대 깃발을 단 카약을 타고 기지 주변 해상을 맴돌았습니다. 그러나 해경이 이들 해상 시위대를 막아서 해상 사열 함정 부근까지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공동행동은 이어 기지 주변을 에워싸는 '인간 띠 잇기' 행사를 진행한 후 오후 2 30분께 기지 정문 앞에서 강정 평화센터까지 '평화행진'을 진행했습니다. 행진 대열은 문재인 대통령이 강정마을회와 간담회를 진행한 강정 커뮤니티센터까지 진출하려고 했으나 경비 경찰력에 막혀 이동하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시위대 간의 마찰이 장시간 빚어지고 주변 차량 통행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강동균 강정마을회 기지반대주민회 회장 등 반대 주민 5∼6명은 대통령과 주민 간담회가 열리는 동안 강정 커뮤니티센터 50여m 부근 경찰 저지선 앞에서 '대통령에게 관함식과 기지 반대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항의했습니다. 강동균 회장은 "대통령 간담회를 불참하기로 했지만, 간담회장 앞에서나마 선전전을 통해 우리의 뜻을 알리기로 했다" "그런데 이마저도 막혔다. 대통령은 반대의 목소리는 듣고 싶지 않은 것이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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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행동 등은 앞서 기지 정문 앞에서 선전전과 동시에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국민 세금으로 미군 핵추진항공모함을 비롯한 전 세계 군함을 초청해 군사력을 과시하는 국제관함식은 제주 군사기지화를 선포하는 해군 축제일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군함으로는 평화를 만들 수 없다"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대화의 힘을 확인한 것처럼 평화적 수단에 의한 평화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해상 사열을 마치고 강정마을을 방문한들 이미 찢겨 버린 강정마을 주민들의 마음 상처는 치유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기지 주변과 커뮤니티센터 주변 경비를 위해 경찰력 1천여명을 투입, 경비에 나섰습니다. 해경도 해상시위 등에 대비, 경비정 등을 해상에 투입했습니다. 이날 시위 도중 일부 활동가가 도로로 진출하는 바람에 경찰이 물리력으로 이들을 인도로 옮기기는 등 마찰이 있었으나 시위 참여 주민과 활동가 중 연행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10/11/0200000000AKR20181011089451056.HTML


기도제목 : 제주도가 진정한 평화의 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군대와 군사기지가 제주도를 떠나게 해 주십시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모든 이들이 더욱 진정성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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