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9일 금주의 세계

2013.12.09 15:05

개척자들 조회 수:722

<금주의 세계>

1. 미국이 9·11테러 직후 시작한 아프가니스탄전쟁의 희생 장병 가운데 70% 이상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후 숨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가디언>지가 세계 각국 지도자들이 중국의 투자를 유치하려고 인권 문제를 뒤로 제쳐두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3.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가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으로 목숨을 끊은 유한숙(74)씨 사건과 관련, 송전탑 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4. 농도 상생 마을에서 신앙··인문학을 순환 교육하는 고등,대학 통합과정 '삼일학림'이 개교합니다.

 

1. "아프간전 희생미군 오바마 취임후 급증…전체의 7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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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터넷매체 'CNS뉴스'에 따르면 지난 2001 9·11테러 발생 사흘 만에 미국 의회가 사실상 전쟁을 승인한 뒤 지금까지 12년간 아프간전에서 목숨을 잃은 미국 군인은 총 21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난 2009년 초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뒤 희생된 장병은 1575명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아프간전을 시작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재임기간에 숨진 장병 569명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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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전 희생 장병은 첫해인 2001년에는 5명에 그쳤으나 2002 30, 2003 31, 2004 49, 2005 94, 2006 87, 2007 111, 2008 151명 등으로, 2006년 한해만 제외하고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 취임 첫해인 2009년에는 전년의 2배에 달하는 303명으로 늘어난 뒤 이후 2010(497) 2011(494)에는 500명에 육박했으며, 지난해에는 294명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또 올 들어 지난 910일까지 숨진 장병은 모두 91명으로, 전쟁 초 3년간 사망자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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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전 시작 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달은 지난 2011 8월로 한 달간 무려 71명의 장병이 희생됐고, 2010 7월과 6월에 각각 65명과 60명이 숨져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재임기간 희생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취임 직후인 지난 2009 2 17천명, 같은 해 12 3만 명을 각각 추가 파병하면서 전쟁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습니다. CNS뉴스는 이 통계는 미국 국방부와 국제안보지원군(ISAF)의 자료 등을 근거로 한 것이라면서 다른 지역에서 지원업무를 하던 중 숨진 장병들의 숫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기도제목9.11테러와 아프간전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모든 이들의 슬픔을 위로해 주시고, 폭력과 전쟁은 답이 아님을 우리 인류가 기억하고 살아가게 되도록.

 

2. 세계 정상들 줄잇는 중국방문세일즈 치중 인권엔 나몰라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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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들어 세계 각국 지도자의 중국 방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2~4일 사상 최대인 130여명의 기업인을 이끌고 방중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중국에 4500만파운드(782억원)어치의 돼지 정액을 수출하고 중국의 고속철도 사업 투자에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인권 문제는 거론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리커창 중국 총리에게티베트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 그는 티베트 지도자 달라이라마를 만난 뒤 중국 정부의 거부로 방중이 무산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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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방중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은 국제사면위원회(앰네스티) 등이 의제화를 촉구한 노벨평화상 수상자 류샤오보의 부인 류샤의 가택연금 문제를 거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일부터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장마르크 에로 프랑스 총리도 원자력과 우주항공 분야 등 경제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반정부 시위로 궁지에 몰린 와중인 3~6일 베이징을 방문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중국에 수십억 달러의 차관과 투자를 요청하려 방중했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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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현금이 필요한 세계 각국 지도자들한테 중국은 필수 방문 국가가 됐다이들이 중국의 투자를 유치하려고 인권 문제를 뒤로 제쳐두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출처: 한겨레 

 

기도제목 :

경제 논리 앞에 왜곡되고 무시되어 가는 인권의 문제가 깨어 있는 대중들의 관심으로 영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3. "밀양 송전탑 공사 중단해라" 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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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가 밀양 송전탑 건설 강행으로 목숨을 끊은 유한숙(74)씨 사건과 관련, 송전탑 공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평위는 한국천주교회가 정한 인권 주일인 8일 대림 2주일 성명을 통해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 일어났다며 고인의 안식을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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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위는이 모든 사태의 일차적 책임은 정부에 있다정부와 한전은 공사 재개를 위해 과도한 경찰력을 투입하고 불법적 연행과 채증 등의 인권침해뿐만 아니라 물리적 충돌로 일어난 마을주민들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해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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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평위는 지역민의 동의와 사회적 공론이 배제된 국책사업이 그 자체로 엄청난 폭력이라면서지금과 같은 정책의 지속은 힘없는 사람들이 삶을 스스로 포기하는 참혹한 결과로 이어진다. 정부와 한국전력은 핵 발전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정책을 총체적으로 재고하고 먼저 국민의 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일 줄 아는 겸손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송전탑 반대 농성을 하던 유씨는 지난 2일 경남 밀양시 자신의 집 부엌에서 농약을 마신 뒤 치료를 받다 나흘 만인 6일 숨졌습니다. 

출처: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31208_0012574918&cID=10706&pID=10700)

 

기도제목 :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으로 목숨을 잃고 또한 지금도 추위 속에서 힘겹게 저항하고 계시는 밀양 주민분들에게 위로와 보호하심이 있기를 바라며, 정부와 한전이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속히 공사 강행을 중단하도록.

 

4. 참신앙 배움터 고등·대학 통합 '삼일학림' 개교 (뉴스앤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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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대학 통합 과정 '삼일학림(三一學林)' 2014년 개교합니다. 삼일학림은 참교육의 길을 닦고자 하는 '아름다운마을공동체'에서 세워 나갈 배움터입니다. 고등·대학 통합 학제는 기존 초··고등과 대학으로 구분된 제도 속에서 굳어진 대입 편향 교육의 현실을 극복하려는 시도입니다. 아름다운마을공동체는 생명을 살리는 삶의 기치 아래 10여 년간 교육 터전을 일궈 왔습니다. 공동체는 입시나 취업 때문에 아이들이 무한 경쟁에 빠지는 현실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기에 자체적으로 학교를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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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학림이라는 이름에는 공동체의 교육 철학이 배어 있습니다. '삼일(三一)'은 인간이 온 생명을 자각하는 가장 원형적인 상징으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진리와 존재를 깨닫는 과정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삼일에는 길과 진리와 생명을 향한 경외심이 녹아 있습니다. 이는 하늘··사람의 조화 속에서 온 생명과 더불어 살고 평화를 이루는 삶으로 이어집니다. '학림(學林)'은 학생과 교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어우러져 공부하는 배움의 숲을 뜻합니다. 학년과 과목을 분절하지 않는 통전적 배움터로, 추상적인 개념과 구체적인 삶을 연관시키고, 관념을 논리적으로 연결하고 합리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며, 자립에 필요한 기술과 예술을 익히는 공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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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학림 교과목에는 특이할 만한 점이 있습니다. 학림은 국··수가 아닌 농생활을 중요한 필수 과목으로 내세웁니다. 농생활은 생명 살림과 순환의 가치로 교육·문화·의료·복지 등 삶의 기본 영역을 근원적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뜻합니다. △화학비료·농약·비닐을 쓰지 않는 생명 순환 농사와 밥상·나무·돌로 집 짓는 생태 건축목공·에너지 관련 생활 기술몸 수련과 연관된 수신(修身양생(養生) 등이 농생활 교과에 해당합니다. 이것은 농촌과 도시를 서로 살리는 '농도 상생(農都 相生) 마을 공동체' 토대 위에서 진행하는 교과입니다. 또 하나의 필수 과목인 철학 수업에서는 우주와 존재에 대한 근원적 성찰, 문명의 전환에 대한 이해, 경험과 생각을 개념화하는 능력을 다룹니다. 대안 교육은 대안의 가치를 구현하는 공동체의 삶을 낳습니다. 삼일학림은 대안 교육의 책임성과 설득력이 그 가치를 구현하는 삶에 있다고 봅니다. 삼일학림이 생명 평화의 삶, 농생활이라는 교육 철학과 가치를 구현하며 살고 있는 공동체를 바탕으로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의의를 갖습니다 

출처: 뉴스앤조이 (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5740)

 

기도제목

학벌우상에 사로잡혀 입시와 경쟁으로 끼와 생명력을 잃어가는 학생들에게 '삼일학림'이 학문의 즐거움과 더불어 사는 능력을 키워가는 참교육의 장이 되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