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7일 금주의 세계

2014.02.17 12:39

개척자들 조회 수:599

<2014. 2. 17 금세>

1. 슈퍼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를 휩쓸고 지나간 지 100일이 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도 임시 텐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2.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이스라엘 진입 타바 국경 통과지점에서 16일 관광버스가 폭발해 한국인 관광객 3명과 이집트인 버스 운전자 등 4명이 사망하고 약 3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보안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3. 시리아 내전이 정부군-반군 간 교전을 넘어 성향이 각기 다른 반군 간의 교전으로 확대되며 혼돈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4. 국내 1호 동물복지 농장인 충북 음성군 대소면 D농장이 끝내 방역당국의 살처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1. 필리핀 슈퍼태풍 참사 후 100…. 여전히 악몽 속에….(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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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하이옌이 필리핀 중부를 휩쓸고 지나간 지 15일로 100일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도 임시 텐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하이옌에 따른 사망자는 2004년 인도양 쓰나미 때보다 적지만, 파괴된 가옥은 400만 채로 그보다 두 배 이상 많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아직도 매일 트럭 300여대 분량의 부서진 집 잔해와 쓰레기들을 실어다 버리는 데 급급한 상황입니다. 레슬리 라이트 유엔개발계획 대변인은 앞으로도 쓰레기 3분의 1을 더 치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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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책을 기다리다 못한 사람들은 예전에 살던 곳으로 돌아가 직접 집을 다시 짓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하이옌의 가장 큰 피해자들이 바다 위에 무허가로 수상가옥을 짓고 살던 극빈층들이란 점입니다. 필리핀 정부는 하이옌 이후 태풍 피해 예방책으로 해안으로부터 40m 이내에는 재건축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땅을 살 돈이 없는 이들에게 허락된 곳은 위험해서 아무도 살지 않는 해안가 주변뿐이었고, 이들은 결국 태풍이 오면 또다시 쓸려나갈 것을 알면서도 그곳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1000여명의 사람들이 떼죽음을 당한 산호세 마을의 해안가 주변에는 벌써 다시 집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현지 언론인 인콰이어러는 “이들은 물속에서 살 수 있는 물고기가 아니다”라면서 “정부가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안전한 대체부지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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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복구되지 않은 전력 역시 재건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재건작업에는 트럭이 필수적인데, 타클로반 지역의 차량 수리점들은 전력이 없어 태풍 피해로 고장난 차량을 고치지 못하고 있어 고장난 앰뷸런스나 트럭들이 그냥 방치돼 있습니다. 또한 식수 가격이 6배로 치솟는 등 물가 급등으로 생활고가 가중되자, 생존자들 일부는 전선이나 변압기 안에 있는 구리를 훔쳐다가 암시장에 내다팔고 있습니다희망을 잃은 사람들은 하나 둘 타클로반을 떠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기도제목: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어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며, 또 다른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대체부지가 마련 되도록.

 

2. 이집트 시나이반도서 관광버스 폭탄 테러한국인 3명 사망·30명 부상 (네이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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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관리들은 폭발 원인이 확실치 않으나 차량 폭탄이거나 원격 조종으로 터뜨린 노변 폭탄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소식통은 차량 폭탄이 관광버스와 맞부딪히면서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테러 공격을 벌였다는 단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알카에다 연계 무장세력의 공격 유형과 유사하다는 분석입니다. 관광버스에는 시나이 반도 중부의 성 캐서린 수도원 유적지를 둘러보고 온 한국인 관광객 등 33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폭발로 승객 거의 모두가 부상을 입고 이집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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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관영 MENA 통신과 CNN은 현지 관리를 인용해 버스에 한국인 33명이 타고 있었다고 보도했으나 다른 현지 언론은 다른 국적의 승객도 있었던 것으로 전했고 BBC는 승객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 최소 13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곳은 테러가 자주 발생한 지역으로 2004년 타바 힐튼 호텔에서 폭탄이 터져 이집트인과 이스라엘인 34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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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집트의 이슬람주의 모함메드 모르시 대통령이 지난해 7월 군부에 의해 축출당한 이후 이슬람 무장세력이 시나이 반도에서 암약하며 테러 공격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르시는 이날 간첩과 테러 공모 혐의로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이날 테러는 이슬람 무장세력이 이집트군과 경찰을 겨냥한 공격에서 이집트 관광산업에 타격을 주기 위해 관광객들을 노린 것이란 관측을 낳고 있습니다. 모르시 축출 이후 시나이 반도 남부 지역에서 관광객이 테러를 당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무장세력은 주로 시나이 반도 북부 지역에서 활동했습니다.

 

출처: 네이버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5679640

 

기도제목:

폭탄테러로 참변을 당한 희생자들의 유가족들을 위로하며, 이집트 당국과 한국 정부가 이번 사건의 사실 규명을 위해 힘쓰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을 수 있도록.

 

3. 시리아 사태 3, "우리는 집도, 가족도, 자유도 모든 걸 잃었습니다" (나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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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 3일부터 2주 사이, 시리아에서 반군세력 간 충돌로 1천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제 시리아 내전은 정부군-반군 간 교전을 넘어 성향이 각기 다른 반군 간의 교전으로 확대되며 혼돈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현재 시리아 내전에 참여하고 있는 반군 측 단체들만 1천 개, 10만 명에 달합니다이 중 대부분은 이슬람 무장세력 또는 용병으로 파키스탄, 이라크, 리비아를 포함해 중동과 아프리카 전역에서 몰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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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슬람 정부 수립'  각자의 목적을 위해 시리아 내전에 참전했고 꾸준히 세력을 확대해 왔습니다무장세력들의 학살과 범죄로 작년 한 해 동안 최소 60여 명의 기자들이 납치, 살해되기도 했습니다. 피 흘리며 자유를 요구했던 시리아인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무장세력 간의 격전지가 되어버린 것입니다시리아인들은 반군과 정부군 중 어느 곳에도 기대지 못한 채 "내일이라도 이 땅을 떠나고 싶다" 며 난민이 되어가고 있습니다한 시리아 반군 지휘관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는 정부군보다 알카에다가 두렵습니다. 전 이 전쟁의 목적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왜 총을 들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집도 가족도, 자유도 모든 걸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중에 승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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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비극은 미 서방 강대국들이 자신들의 국익과 패권을 위해 시리아에 개입하면서 시작됐습니다미 서방, 친미 아랍국과 러시아, 반미 아랍국들은 각각 정부군과 반군을 놓고 '대리전쟁'을 벌여왔고, 강대국들이 지원하는 막대한 자금, 무기지원은 수만 명의 외국 무장단체용병들을 불러왔습니다이로 인해 지난해에만 시리아에서 7만 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이는 지난 3년간 사망자 중 절반이 넘는 수치입니다.

 

출처: 나눔문화

http://www.nanum.com/site/peace_act/550500

 

기도제목:

강대국들이 자신들의 국익과 패권을 위해 자금과 무기를 지원하면서 시리아 내전을 부축이고 지속하려는 야욕에서 돌이켜 진정성 있는 평화회담을 열어가고, 시리아의 정부군과 반군들 역시 폭력과 살상을 멈추고 국민들과 함께 시리아의 진정한 자유와 평화의 시대를 열어가도록.

 

4. 동물복지 농장 산란 닭도 끝내 살처분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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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동물복지 농장인 충북 음성군 대소면 D농장이 끝내 방역당국의 살처분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음성군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지역 반경 3km(위험지역)에 포함된 D농장에 12일 오전 공무원 120여명을 투입해 산란닭 36,000마리에 대한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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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살 처분은 동물자유연대 회원들이 현장에서 무분별한 살처분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 농성을 벌이면서 예정보다 1시간 이상 늦게 시작됐습니다. 이 단체 회원들은 '2 12일은 축산 미래 살처분 하는 날' '동물복지 농장만이 살길이다'는 문구를 적은 피켓을 들고 살처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 단체 조희경 대표는 "오늘 아침 농장에 들어가서 닭들을 안아보니 모두 건강한 상태였다" "이런 닭들을 인근 오리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두 살처분하는 것은 전형적인 행정 편의주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 대표는 "동물복지 농장은 면역력이 강하고 농장도 청결한 상태로 유지돼 전염병에 걸릴 우려가 적다고 정부에서도 권장한 것"이라며 "구체적인 닭의 상태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마구잡이 식으로 동물을 살처분하는 무책임한 방역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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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농장은 일정 수준의 동물복지 조건을 갖춘 곳을 국가가 공인해주는 제도입니다. 2012 7월 국내 1호 동물복지 농장으로 지정된 D농장은 비좁은 공간에 닭을 몰아넣고 집단 사육하는 일반 농장과 달리 1㎡당 8마리 이하의 닭을 사육하고 있었습니다. 닭이 올라 앉을 수 있는 나무막대인 홰도 설치해놓았습니다. 이런 점을 들어 농장주 홍기훈씨는 "AI발생 농가와 산과 하천 등으로 완전히 동떨어져 있고 키우는 닭도 아무 문제가 없으니 매장할 필요가 없다"고 살처분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음성군도 이 농장을 예방적 살처분 대상으로 제외해줄 것을 방역당국에 요청했으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위험지역에서 예외를 인정하면 AI방역 작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군과 농가의 건의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http://search.daum.net/search?w=tot&DA=YZRR&t__nil_searchbox=btn&sug=&sq=&o=&q=%EB%8F%99%EB%AC%BC%EB%B3%B5%EC%A7%80+%EB%86%8D%EC%9E%A5+

 

기도제목:

건강한 닭까지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게으르고 무책임한 방역이 당장 중단되고,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무고한 닭들의 희생을 슬퍼하며, 생명을 생명으로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시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