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7일 금주의 세계

2014.03.17 14:53

개척자들 조회 수:609

<2014. 3. 17 금세>

1. 170여명의 사상자가 난 1일 윈난성 쿤밍역 테러 사건 뒤 중국 당국이 각지의 위구르족을 추방하고 감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2. 15일로 발발 3주년을 맞는 시리아 내전에 대한 전 지구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 등 유명인사들이 힘을 모아 내전 종식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3.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벌어진 지 3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의 재앙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4.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불법 정보수집 활동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국민들과 화상 대화를 통해 인터넷 보안을 강조했습니다.

 

1. 중국 쿤밍역 테러이후 곳곳서 위구르족 탄압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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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시 하이뎬구 국가도서관 앞에서 노점을 하는 중년 위구르족은 걱정이 태산입니다. 그는 “쿤밍역 테러 사건 뒤 시 공무원이 찾아와 ‘앞으로는 이곳에서 전병을 팔지 말라’고 통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른 곳으로 노점을 옮겼지만 수입은 이전에 견줘 턱없이 줄었습니다. 170여명의 사상자가 난 1일 윈난성 쿤밍역 테러 사건 뒤 중국 당국이 각지의 위구르족을 추방하고 감시를 강화하면서 위구르족들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명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보도했습니다. <명보>는 공안 당국이 윈난성의 위구르족 집단 거주지역인 샤뎬에 살고 있는 위구르인 900여명을 신장위구르자치구로 강제 이주시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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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뎬은 관용적인 종교 문화 정책을 펴는 데다 일자리 구하기도 쉬워 주민 13500여명 가운데 90%가 위구르족입니다. 이슬람 경전을 가르치는 사립학교도 있어 위구르족들에게 ‘사막의 오아시스’라는 별칭도 얻었지만 쿤밍역 테러 사건 뒤 감시가 강화돼 지난 6일에는 위구르족을 가득 실은 버스들이 공안의 호위 속에 샤뎬을 떠나는 모습이 목격됐습니다. 감시와 경계는 베이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앙민족대학에 다니는 한 위구르족 학생은 “등교할 때마다 반드시 신분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대학에 다니는 또 다른 위구르족 학생은 “지금까지 우리는 중국 사회의 일원으로 융화돼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점점 더 고유의 문화와 종교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외국으로 유학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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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족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의 철권 통치는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이라며 위구르족들에게 교육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게 올바른 해법이라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한 위구르족 활동가는 “신장 지역에서 기회는 점점 사라지고 폭력과 불안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신장이 중국의 체첸(러시아로부터 분리독립 투쟁을 벌이고 있는 지역)이 되면 어떻게 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기도제목:

쿤밍역 테러 사건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윈난성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중국 내 소수민족을 고립시켜 통제하려는 정책이 완화되어 소수민족에게도 동등한 기회와 자유가 주어지며 이들이 폭력과 불안 속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2. “시리아를 위해 빨간 풍선을”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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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로 발발 3주년을 맞는 시리아 내전에 대한 전 지구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세계적인 그라피티 작가 뱅크시 등 유명인사들이 힘을 모아 내전 종식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들이 제작한 캠페인 동영상이 13일 저녁부터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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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국 BBC,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15일 시리아 내전 3주년을 이틀 앞두고 뱅크시와 배우 이드리스 엘바, 록밴드 엘보가 참여한 1 45초 길이의 동영상이 유튜브 등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전설적인 영국 록스타 피터 가브리엘과 전직 영국 외교장관 데이비드 밀리밴드 등 유명인사들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를 퍼다 나르면서 캠페인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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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시는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 2002년 런던에서 선보였던 빨간 풍선을 든 소녀의 그림을 시리아에 사는 소녀의 모습으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이는 시리아 국민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된시리아와 함께(With Syria)’ 캠페인의 일환입니다. 옥스팜, 세이브더칠드런 등 24개국 출신의 115개 인권단체가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은 13일 밝혔습니다.

 

기도제목:

3년 동안 수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간 내전이 속히 끝나 수많은 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고, 캠페인을 통해 시리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지고, 국제사회가 더욱더 함께 노력하여 결실을 볼 수 있도록.

 

3. 후쿠시마 원전사고 3주기, “우리는 원전이 아닌 안전을 바랍니다.”(경향신문, 나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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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1일은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벌어진 지 3년이 되는 날입니다. 3년이 지났지만 후쿠시마의 재앙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도 방사능 오염수가 후쿠시마 앞바다로 수백 톤씩 유출되고 있으며 후쿠시마에서 도쿄 등 도시로 수십만 명의 피난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전 사고가 일어난 지역은 '사람이 없는 마을', '3년 전에 시간이 멈춘 마을'로 남았습니다뿐만 아니라 방사능 오염물질은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로 뻗어 나가 먹을 거리 문제 등 사람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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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서울환경연합과 밀양송전탑 전국대책회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 3주기 3·11 탈핵공동행동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열었습니다. 이날 참석한 김제남 정의당 의원은 “1,200km가 떨어진 후쿠시마에서 핵폭발 사고가 났다. 방사능은 국경이 없다. 우리의 식탁에서 우리의 건강과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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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를 펼친 일본 오사카 가부키 댄서 아만토 씨는우리의 미래를 통째로 빼앗는 전쟁이나 방사능을 좋아하는 시민은 없습니다. 고리에서 무슨 일이 터지면 서울뿐 아니라 일본도 심각해진다며 방사능 오염 심각성에 대해서 강조했습니다. 한 학생은 "사고 이후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믿지 못하고, 먹지 못하고 걱정해야 하는 사실이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책임질 수 없는 '검은 발자국' 같은 핵발전소 때문에 더 이상 아픈 분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나눔문화

http://photo.khan.co.kr/khan_index.html?artid=201403111621301&code=940100

http://www.nanum.com/site/act_now/552873

 

기도제목: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생명과 삶을 유린당한 희생자들을 위로하며, 공멸을 초래하는 원전확대와 재가동 정책으로부터 탈핵으로의 전환을 실행해감으로 모든 생명이 안전하게 살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4. 스노든 "인터넷 보안 강화 시급..기술 분야 협력 필수”(이데일리,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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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인터넷 보안을 강화해야 합니다. 기술 커뮤니티야말로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미국국가안보국(NSA)의 불법 정보수집 활동을 폭로한 전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미국 국민들과 화상 대화를 통해 인터넷 보안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러시아에 망명해 있는 그는 10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인터랙티브 행사에서 화상 대화를 통해 참석자들과 인터뷰를 갖고 도감청과 사생활 침해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그는나는 미국 헌법을 수호하겠다고 맹세했다. 그러나 헌법의 기본 정신이 크게 유린되는 것을 보고 말았다. 이는 미국 국민도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이라며 NSA의 불법 대규모 정보 수집 활동을 폭로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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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와 기술 분야 커뮤니티가 이같은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사람들이라며인터넷 보안 강화를 위해 정치적 대응이 필요하지만 기술 분야의 대응도 시급하다고 전했습니다. 참가자들과의 문답 시간에서 그에게 처음 질문을 던진 사람은 25년 전 월드와이드웹(WWW)을 창시한 팀 버너스 리였습니다. 버너스 리가 국가 감시시스템을 어떻게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스노든은신뢰받는 공인들이 국민의 옹호자로 참여하는 공공감시 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며 의회를 감독하는 감시 장치가 필요하다. 국민은 정보가 없고 정부 정책에 동의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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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스노든은 CIA NSA에서 일했던 미국의 컴퓨터 기술자로, 2013년 스노든은 가디언지를 통해 미국내 통화감찰 기록과 PRISM 감시 프로그램 등 NSA의 다양한 기밀문서를 공개했습니다. 공화당 우파 성향의 보수적 자유지상주의 옹호자였던 그는 미국과 영국의 정보감시체제 실상을 체험한 뒤 생각을 바꿉니다. "구글, 스카이프, 휴대전화, 범지구위치결정시스템(GPS), 유튜브, 토르, 전자상거래, 인터넷뱅킹 등 개인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원동력이라고 선전해온 기술들이 <1984>의 지은이 조지 오웰도 경악할 만한 감시기계로 바뀐"세상에서, 개개인의 사생활을 비롯한 모든 것이 감시 대상이 돼버린 심각한 현실을 목도하고 미국 국가안보국과 영국정보기관 시스템을 고발하였습니다.

 

출처: 이데일리, 한겨레, 한국위키백과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51&newsid=03056966606022336&DCD=A00805&OutLnkChk=Y

 

기도제목:

자유와 민주주의를 옹호하는 원동력이라 선전된 기술들이 개인의 사생활을 비롯한 모든 것을 감시하게 된 심각한 현실을 자각하며, 기술과 권력, 자본에 지배당하지 않고 당당하고 지혜롭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