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5월 20일 금주의 세계

2013.05.20 12:12

개척자들 조회 수:1407

<2013. 5. 20> 금주의 세계

1.     팔레스타인인 수만 명이 이스라엘 건국일을 지칭하는 '나크바(대재앙)의 날'을 맞아 15(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예루살렘, 가자지구 등 곳곳에서 "귀향의 권리"를 주장하며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2.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무장 반군 보코하람에 의한 유혈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나이지리아 정부가 대규모 병력을 파견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3.     북한이 1819일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안으로 발사한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4.     한국전력공사가 공사 중단 8개월 만에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혀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됩니다.



1. "고향으로 가겠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곳곳서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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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인 수만 명이 이스라엘 건국일을 지칭하는 '나크바(대재앙)의 날'을 맞아 15(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요르단강 서안지구와 예루살렘, 가자지구 등 곳곳에서 "귀향의 권리"를 주장하며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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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지구 라말라 인근의 오페르 군교도소 앞에서는 이스라엘 군인이 수천 명의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을 쏘며 강제 해산하려는 과정에서 15명이 부상했다고 팔레스타인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시위대는 이스라엘 군인을 상대로 투석전을 벌이며 맞섰습니다동예루살렘에서도 구시가지 외곽에서 이스라엘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 이스라엘 경찰관 3명이 다치고 팔레스타인인 8명이 체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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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 5월 이스라엘의 건국과 4차례 중동전쟁으로 고향 땅을 잃은 팔레스타인인 80만명 이상이 시리아와 레바논, 요르단 등 주변국으로 탈출하거나 추방당하고 나서 수십 년째 난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들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땅에 들어서게 된 역사적 사건을 '대재앙'이라고 지칭하고 매년 이스라엘이 건국을 선포한 5 15일에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인들은 서안 지역과 가자지구를 영토로 둔 독립국의 수립을 염원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기도제목:

누군가의 고향과 삶의 터전을 폭력적으로 빼앗는 종교와 역사는 그 어떠한 정당성도 가질 수 없다는 진실 앞에서 인류의 양심이 깨어날 수 있게 되기를. 팔레스타인 땅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2. 나이지리아 정부군 공격 개시..3개주 비상 선포 하루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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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국방부는 15(현지시간) 군과 경찰, 보안 요원들이 동북부 국경 인근 요베, 보르노, 아다마와주에 테러범들과 테러 근거지를 제거하기 위해 투입됐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 성명은 파병 규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BBC뉴스는 15(현지시간)보도에서 보르노주의 주도(州都) 마이두구리 주민과의 인터뷰를 인용, 이 지역으로 옮겨지고 있는 병력과 무기의 규모가 매우 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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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대응은 14일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14(현지시간) 최근 폭력 사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동북부 3개 주를 비상사태 지역으로 선포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으로, 나이지리아 정부가 보코하람을 상대로 대대적 군사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지리아 동북부 지역에서는 지난 7일 군부대, 경찰서 등이 보코하람의 공격을 받고 5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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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나이지리아 전역에서 2010년부터 보코하람의 공격으로 200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북부 3개 주는 나이지리아 내에서 가장 빈곤한 지역으로, 보코하람의 근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각종 폭력 사태가 발생하는 등 이 지역의 치안은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정부의 강경한 대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마이두구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마이두구리는 성난 군인들이 항시 주둔하는 곳이 됐다"며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3051609190282574&outlink=1/)


기도제목:

불안을 가중시키는 폭력사태가 발생하지 않고 나이지리아에서 착취와 분열, 부패의 역사가 만든 가난의 밭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 적대감이 사라질 수 있도록.

 

3. 이틀째 '단거리 발사체' 무력시위…다목적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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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819일 이틀 연속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동해안으로 발사한 의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일단 한국정부에서는 이번 일련의 발사를 통상적인 훈련이나 시험발사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9일 성명에서 “북한이 유도탄을 발사하는 등 도발행동을 멈추지 않고 있음을 매우 개탄스럽게 생각하며 우리와 국제사회에 대해 책임 있게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재고조시킴으로써 미국 등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내심 기대했던 한미 정상회담이 북한 입장에서는 아무런 정세전환의 요인이 되지 못한 상황을 감안하면 앞으로 긴장고조 쪽으로 입장을 선회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번 발사가 우리 측의 개성공단 실무회담 제의에 대한 북한 군부의 거부 입장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우리 통일부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비난하며 도발행동 중단과 남북대화 수용을 촉구한 직후에 추가 발사가 이어진 것도 이 때문이 아니냐는 분석도 있습니다.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호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14일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북한이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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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북한은 당분간 계속 긴장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됩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추가로 단거리 발사체를 쏘거나 다른 유형의 도발을 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전승절’(7 27일·정전협정 60주년 기념일)을 성대하게 치르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그때까지 남북간 군사적 긴장상황이 계속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그러나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은 1년에도 몇 차례 발사해 왔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전략적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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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한 소식통은 “단순 시험발사 혹은 훈련일 수 있다”며 “의도가 있다면 우리의 회담 제의에 대한 거부 표시이거나 단거리 미사일을 쏘고 (국면을) 털고 가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듯이 북한이 사거리 100㎞ 이상인 300㎜ 이상 신형 방사포의 시험발사를 함으로써 대남 압박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SBS


기도제목:

정전60주년, 갈등과 대립을 넘어 평화로 가자는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한반도가 전쟁 연습장이 아닌 평화 실천의 장이 되도록.


4. 밀양 송전탑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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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공사 중단 8개월 만에 경남 밀양 송전탑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측은 공사 재개의 이유로 올 여름 전력 수급 문제를 들었습니다. 이상기온으로 전력 수급이 좋지 않은데다, 최근 원전이 잦은 고장을 일으켜 여름철 전력난이 우려된다는 것입니다. 또 한전 측은 그 동안 주민 설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5 20일 전후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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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한전 측의 입장에 대해 밀양 765㎸ 송전탑 반대 대책위원회는지난 6차례에 걸친 간담회와 한전 사장의 7차례 밀양 방문은 무엇을 위한 노력이었으냐그 동안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듣지 않고 있다가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공사를 강행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라고 물었습니다. 또 원전의 잦은 고장과 전력 수급난은 한국수력원자력()의 부패와 무능, 위기관리 부재 때문임에도 모든 것을 송전탑을 막은 밀양 주민 탓으로 돌리고 있다면서주민들이 제안한 대책과전문가 협의체 구성은 불가하다면서, 갑자기밀양 갈등지원 협의회를 구성해 주민들을 고립시키고 오히려 갈등을 조장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공사강행 시도는 70대 노인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주민들을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간다면 다시 목숨을 걸고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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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들이나 전문가들은 밀양 송전탑 문제의 밑바닥에는 우리 정부가 추진해온 공급 중심 에너지정책, 원거리 대량 수송 중심의 전력정책이 깔려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환경단체는공급 중심의 대규모 원자력 건설을 멈추고, 에너지 저소비 기술 개발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힘써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밀양송전탑은 결국 신고리 3~6호기 원전을 위해 건설되는 건데 정부는 송전탑에 대한 고려 없이 우선 발전소를 짓는 데만 급급하다. 이는 전형적인 중앙집중식의 공급 중심 정책이고, 지역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처음부터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529)


기도제목:

원자력에 기초한 도시 중심의 전력공급방식으로 고통당하며 오랜 기간 긴 싸움을 해 오신 지역 주민들에게 늘 새 힘을 주시고 속히 일방적인 공사가 중단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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