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7일 금주의 세계

2016.11.07 10:43

개척자들 조회 수:115

2016. 11. 7 금주의 세계

1.      중국 수도권의 스모그가 악화하면서 지역적으로 가시거리가 50m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2.      이란의 강경 보수파 대통령 시절, 반정부 시위대와 언론 탄압에 앞장섰던 악명 높은 전직 검찰 고위 간부가 부패 혐의로 채찍 135대를 선고받았습니다.

3.      5일 서울도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규탄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0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1. 中 베이징 등 수도권 스모그 2급 경보.. 가시거리 50m 아래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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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최고등급(적색) 바로 아래 단계인 오렌지색(2) 스모그 경보를 다시 발령했습니다. 오렌지색 경보는 향후 24시간내 심각한 오염 상황 발생이 예측될 때 발령되는 것으로 3일 오후부터 지속되고 있습니다. 기상대는 베이징 중남부와 허베이 중남부, 산시 중남부, 헤이룽장 서남부 등 지역에 부분적으로 심각한 오염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실제 이날 베이징 등은 스모그가 악화하면서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떨어졌고 일부 지역은 50m에 못 미치면서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행운전을 해야 했습니다. 시민들은 주말임에도 외출을 삼간 채 집에 머물렀고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 등으로 중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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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경부는 이날 오전 10시 베이징의 평균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26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PM 2.5 기준치(24시간 평균 25/) 10배가 넘는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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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은 한편 이날 보일러 점화식을 실시하고 1주일의 예열기간을 거쳐 13 0시를 기해 난방공급을 정식으로 시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예년에 비해 이틀을 앞당긴 것으로 주민들에 대한 난방 공급기준은 18도입니다. 추위가 앞서 찾아온 지린, 헤이룽장성 등 12개 성은 이미 지난 1일부터 난방공급을 시작했습니다. 중국은 올해 라니냐의 영향으로 지난 2012년 이래 가장 추운 겨울을 맞이할 것으로 보이며 석탄 보일러를 이용한 겨울 난방공급으로 스모그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http://v.media.daum.net/v/20161105114641463

기도제목: 스모그가 자연재해가 아닌 과도한 경제성장을 추구해온 결과임을 절실히 깨닫고 전 세계가 성장만능주의에서 벗어나 공존과 공생을 지향하는 사회가 되도록.

 

 

2. '인권침해 악명' 이란 前검찰고위간부 부패 혐의로 '채찍 13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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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전직 검사인 사이드 모르타자비(49)2012∼2013년 복지사회안전부 산하 사회안전기구를 이끌면서 공공 자금을 착복하고 낭비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그의 측근은 전했습니다. 사법 당국이 형을 확정한 것은 아니며, 모르타자비의 변호인은 항소할 예정이라고 국영 ‘이르나 통신’에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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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타자비는 강경 보수파인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2003∼2009년 테헤란 지검장을 지냈습니다. 아마디네자드가 재선된 2009년 대선 당시 부정 선거 의혹으로 대대적인 반정부 시위가 일었고, 당시 시위자 3명이 모르타자비의 책임 아래 있던 교도소에서 수감 중 숨졌습니다. 앞서 2003년에도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취재하다 체포된 캐나다계 이란 사진기사 자흐라 카제미가 구금 중 고문과 구타, 강간을 당해 3주 만에 숨진 것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그는 카제미가 뇌졸중으로 숨졌으며 허가 없이 기자로 위장한 외국의 첩자라고 주장했지만, 이후 조사에서 카제미의 사인은 구타로 인한 머리 부상으로 밝혀졌습니다. 모르타자비는 또 100개가 넘는 친개혁적인 신문과 저널, 웹사이트를 폐쇄하고 수십 명의 기자와 블로거를 비밀 감옥에 장기 수감시키는 등 탄압하면서 '언론 도살자'로 불렸습니다.

모르타자비의 언론 탄압 희생자인 작가 아크바르 간지는 이번 판결이 '눈가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그것은 결국 그가 처벌받지 않을 것이라는 뜻"이라며 "그는 이란의 최고 권력자들에게 보호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르타자비는 2009년 수감자들이 숨진 것과 관련됐다는 혐의가 불거지면서 의회와 사법부에서 조사를 받았지만,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그를 정부와 기업의 피고용인들에게 보험을 제공하는 사회안전기구 대표로 임명하면서 그를 비호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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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들은 태형이 잔혹하고 비인도적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모르타자비의 인권 침해 혐의는 명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앰네스티의 이란 연구원인 라하 바레이니는 "태형 등 모든 신체적 처벌은 국제법 위반이며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당국이 잔혹한 형벌을 폐지하고, 모르타자비가 시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하고 고문, 임의 구금했다는 인권침해 혐의에 대해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1/03/0200000000AKR20161103069100009.HTML?input=1195m

 

기도제목: 권력의 남용, 언론탄압, 비윤리적인 고문과 인권침해 사실에 대해서 독립적이고 공정한 수사가 이루어지도록. 권력으로 진실을 은폐하지 않고 모르타자비 개인 뿐 아니라 이란정부가 이 사실에 대해 책임있는 태도로 국민과 유가족에게 진실된 사과를 함으로써 이란 사회의 민주주의와 정의가 발돋움 할 수 있도록.

 


3. 분노의 촛불일주일새 3만에서 30만으로… “박근혜 퇴진”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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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보통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비선실세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2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가 5일 오후 4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작됐습니다. 서울도심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규탄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20만 명에 육박하는 인파가 모여들었습니다. 부산, 대구, 경주, 광주, 제주 등 전국에서도 촛불이 타올라 전국적으로 약 30만 명이 모였다고 주최측은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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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격한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고교 동창 한 명과 참석한 문아무개(66)씨는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이 제 역할도 못하면서 자리에 남아있는 게 부당해서 나왔다. 기성세대가 제대로 잘 하지 못해 젊은이들에게 이런 모습을 보여서 그런 마음으로 책임감으로 왔다. 국민들이 제대로 살수 있는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윤아무개(59)씨도국민이 국민 대우를 못 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하는 일이 국민을 국민으로 보지 않고 있는 일들이다. 최순실 게이트도 법이나 국민을 우습게 보니까 벌어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망나니 짓이다.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도올 김용옥 한신대 석좌교수는우리는 혁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지금 이 자리에 앉아 있는 여러분들은 단지 정권퇴진을 위해서 앉아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새로운 삶, 학문, 철학, 의식, 문화새로운 삶을 원하는데 낡아빠진 삶을 지속시키려는 사악한 무리들이 곳곳에 꽉 차 있다. 이것을 처리하는 것은 정치인들이 탄핵해서 될 일도 아니고, 오로지 우리 국민의 의식 운동으로, 민중의 행진으로 모든 무리들을 다 쓸어버려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최은혜씨는어떤 나라에서 살고 있는가, 민주주의 국가가 맞는 것인가 의문이다. 이화여대에서는 정유라 부정입학으로 최경희 총장이 사퇴했다. 최경희 총장 사태가 끝이 아니었다. 최순실은 전국 곳곳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침해,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있었다박근혜 정권은 진정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사과문을 발표했다. 국민은 빼앗긴 권력을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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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와 경북에서도 시민사회단체와 노동단체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시국대회를 열고 가두행진을 벌였고, 부산에선 부산역 광장에서박근혜 정권 퇴진 부산운동본부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촛불집회와 가두시위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들에서 동시다발로 진행됐습니다. 공식 행사는 밤 9시께 끝났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은 밤늦게까지 케이티광화문지사 앞 광장에서 자유발언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인원규모와 열기는 애초 집회쪽 예상을 훨씬 뛰어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각 단체 세력들이 서울로 집결하게 돼 있는 다음주 12일 민중총궐기 집회는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시민들 시위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68939.html?_fr=mt2

 

기도제목: 비선실세 최순실 국정농단사태의 진실이 명명백백 밝혀지고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적 처벌이 이루어지며, 시민들이 밝힌 정의로운 촛불이 무너져 내린 이 땅의 민주주의를 새롭게 세워갈 수 있도록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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