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6일 금주의 세계

2014.06.16 12:35

개척자들 조회 수:523

<2014. 6. 16 금세>

1.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9일 유엔의 남극 포경 금지 명령에도 불구하고 상업 포경을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 바그다드를 비롯해 이라크 전역에서 수천 명의 시아파들이 14일 긴급 모병에 호응해 수도 북부와 광대한 지역을 점거한 수니파 무장단체와 싸울 것을 다짐했습니다.

3. 카타르 월드컵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핏자국 위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4. 경남 밀양시와 경찰이 11 765㎸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농성장을 모두 강제 철거했습니다.

 

1. 아베 일본총리 국제사회 이해 얻어 상업포경 재개할 것”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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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9일 의회에서 "고래 자원을 관리하는데 필수적인 과학적인 데이터 획득을 위한 고래 연구를 통해 상업 포경을 재개하고 싶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국제사회의 이해를 얻어내기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거대 포유동물에 대한 무자비한 학대라는 외국의 인식과는 달리 일본 어촌에서는 매 포경 시즌이 끝나면 종교적인 의식을 여는 등 고래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표하고 있다" "일본 문화의 이런 부분이 이해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유감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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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1986년 상업포경금지 규정 중에서 연구 목적은 허용한다는 부분을 이용해 그간 포경허가를 얻어왔습니다. 그러나 연구용으로 수집된 이들 고래 고기가 결국 식당이나 어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반 포경국가인 호주와 뉴질랜드는 이 같은 일본의 포경행위를 지난 2010년 유엔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했고, 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 331일 국제규약을 위반한 일본 패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일본은 이 결정에 승복, 남극해에서 2014~2015년 포경을 중단하는 한편 더 과학적인 내용으로 포경계획을 수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나,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태평양 북서부의 해안지역에서는 포경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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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는 한때 일본에서 연료와 식량의 주요 공급원이었지만 최근 수십 년 간 그 소비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더 이상 고래 고기를 일상 식단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그러나 고래 관련 단체들은 지속적으로 로비력을 발휘해 세금으로 마련된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으며 일본 정부도 국민의 고래 소비능력이 충분히 상업적인 포경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출처: 뉴스1

http://news1.kr/articles/1713949

 

기도제목:

상업 목적으로 멸종위기의 고래를 포획하는 것은 부끄러운 짓임을 깨달아 일본 정부가 상업포경 관련 국제규약을 제대로 지켜 고래 잡이를 속히 중단하도록.

 

2. 이라크, 시아파 청년들 수천명이 입대 자원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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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를 비롯해 이라크 전역에서 수천 명의 시아파들이 14일 긴급 모병에 호응해 수도 북부와 광대한 지역을 점거한 수니파 무장단체와 싸울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라크 최고의 시아파 성직자 알리 알시스타니의 호소에 따른 이 자원 현상은 원래 종파분쟁이 심했던 이 나라가 한층 더 파멸적인 종파분쟁에 휩쓸릴 가능성을 예고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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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지방에서 뜨거워진 이 내전의 여파는 바그다드에서도 식료품 등의 품귀와 가격폭등 등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부 식품은 값이 크게 뛰었습니다. 식료품 가격이 오른 것은 북부 지방을 반군이 점령해 수송상 차질을 빚은 측면도 있으나 내전의 위기로 인한 심리적 측면도 있습니다. 정부 고용인 야세르 압바스는 "우리는 이런 사태에 대비하지 않았기에 특히 가난한 사람들이 걱정된다"면서 "배고픔은 총알만큼이나 위험한 것이기에 하느님에게 기도할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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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군인들은 중요한 정부 시설이 있는 지역에서는 무장단원을 색출하기 위해 집집을 수색했습니다. 수도 거리가 한산한 가운데 검문소들은 한층 삼엄하게 차량들을 검색했습니다.

 

출처: 뉴시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5904657

 

기도제목:

일촉즉발의 위기 속에 있는 이라크 내전 사태가 전쟁으로 치닫지 않고, 수년간 두려움으로 고통 받아야 했던 이라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3. 카타르 월드컵 건설현장의 참혹한 인권유린 (해밍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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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은 외국인 노동자들의 핏자국 위에 건설되고 있습니다. 지난 3 25일 카타르 월드컵 시설 건설 현장을 방문한 ITUC(국제노동조합연맹)는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유린이 심각한 상황이라는 내용의 특별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미 1,200명의 노동자가 건설 현장에서 사망했고 월드컵이 열리는 2022년까지 4천여 명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놓았습니다. 카타르에는 월드컵 건설 붐으로 몰려든 120만 명 이상의 외국인 노동자가 거주합니다. 대부분이 인도, 파키스탄, 네팔,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출신들입니다. 사인은 심장마비와 안전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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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에서 외국인 노동자 인권 유린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가장 커다란 이유 중 하나는 '카팔라'라는 카타르 특유의 법입니다. 카타르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카팔라’라고 불리는 보증인 제도에 따라 채용되고 카타르에 입국하려면 카타르인 고용주의 보증이 필요합니다. 보증인이 된 고용주는 외국인 노동자의 사업장 변경과 임금 및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비자도 고용주가 보관합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노예제도입니다. 카타르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심지어 휴가를 갈 때도 고용주에게 275달러에 달하는 보증금을 강제로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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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C "FIFA가 카팔라의 폐지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카팔라의 폐지가 있어야 비로소 카타르의 월드컵 건설 현장에서 벌어지는 인권 유린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ITUC와 전 세계 인권단체들은 "인권을 존중하는 월드컵을 만들라" FIFA에 촉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타르와 FIFA가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노동자 인권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들에게 더 중요한 건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와 그에 따른 경제적 이익일 테니까요.

 

출처: 해밍턴포스트

http://www.huffingtonpost.kr/2014/03/26/story_n_5020024.html

 

기도제목:

카타르 정부와 FIFA가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악법인 카팔라를 폐지하고, 노동자들의 인권과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처우와 작업 환경을 조성해 가도록.

 

4. 끌려나간 할머니들수녀들도 온몸으로 저항(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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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의 희끗희끗한 머리카락 위로 흙먼지가 뿌옇게 내려앉았습니다. 주름진 눈가에선 눈물이 계속 흘러내렸습니다. “조상 대대로 이곳에서 살았는데 어디로 가란 말이냐며 울부짖던 할아버지는 한꺼번에 달려든 경찰 6명에게 손발을 붙들린 채 움막에서 끌려 나왔습니다. 밀양시와 경찰은 11일 아침 6시부터 오후 510분께까지 밀양시 직원 200명과 경찰 20개 중대 2000여명을 동원해 농성장 강제 철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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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 밀양시 공무원은 장동마을 움막을 지키던 주민 10여명에게 행정대집행 영장을 내보였고, 주민 10여명은 분뇨를 뿌리며 저항했지만 모두 붙잡혀 움막 밖으로 끌려 나왔습니다. 여경 8명한테 붙잡힌 주민 구덕순(80·)씨는평생 여기서 농사만 지으면서 살았다. 난 여기서 죽으련다. 못살게 굴지 마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웃 평밭마을의 권영길(77) 이장은한전이 의좋던 마을 주민들을 보상금으로 갈라놨다. 돈 때문에 주민들이 흩어졌다. 내 자식들이 여기서 살아야 하는데 그까짓 돈은 필요 없다. 예전처럼 마을을 되돌려 놓아라고 외쳤습니다. 주민 박아무개(80·)씨는 끌려나가면서정부가 밀양 주민을 무시하고 힘으로 누르고 있다. 법도 없는 현 정권은 물러가라고 외쳤습니다. 1여 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농성장을 지켜온 손희경(79·)씨는지키면 될 줄 알았더니…”라는 말을 되뇌다 결국 목 놓아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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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가소비녀회에서 온 수녀 10여명이할머니, 다치면 안 돼요. 하느님이 우리를 지켜주실 거예요라며 할머니들을 위로했지만 손씨의 눈물은 쉽게 그치지 않았습니다. 밀양시와 한전 직원들은 인간 띠 안으로 들어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농성장을 뜯어냈습니다. 이들은 일사불란하게 사람들을 끌어내고 농성장을 철거했습니다. 고답마을 주민 장혜춘(80)씨는기가 차고 분해서 못살겠다. 정부에서 하는 일이라도 사람을 살려 가며 해야지, 이래 노인네들 다 죽여 가며 하면 뭐하나. 내 평생 송전탑을 저주하며 살 기다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오후 430분 마지막 남은 101번 송전탑 예정지 농성장에 구슬픈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노래를 부르는 할아버지·할머니들의 목소리가 가늘게 떨렸습니다.

 

출처: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641953.html

 

기도제목:

평생 농사만 지으며 살아간 할머니들을 내쫓고 평화롭던 마을을 갈라놓는 사악한 국가권력의 횡포와 송전탑에 담긴 도시 문명의 욕망을 돌아보며, 이익과 편리보다 작은 생명 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우리가 되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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