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9일 세계를 위한 기도 자료

 

1. 미국 사회에 누적됐던 혐오와 분노가 11 6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폭발하고 있다. 특정 정치세력과 특정 인종·종교 신자를 겨냥한증오 범죄(Hate crime)’가 연이어 발생해 미국이 충격에 빠졌다.

2.  EU·나토 회원국들의 반대와·기권으로 러시아가 제안한 '조약 유지 결의안'이 유엔서 부결될 위기에 있다. 러시아는 "미구이 유럽에 核배치땐 맞불을 놓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러시아가·中국과 공조할 시에는 새로운 '냉전시대'가 될 수도 있다.

3.  지난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강진과 쓰나미 생존자들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우기(雨期)를 맞아 최대 피해지역인 팔루와 동갈라 등지의 수습되지 않은 잔해 속 시신 부패로 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  9·19군사합의 따라 남북 초소 및 화기 철수 공동검증이 완료되었다. 이로써 비무장화 조처를 마치게 되었다. 이제 민간인 자유왕래 위한 준비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를 위해 신규 초소와 감시장비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

 


1. "모든 유대인 죽어야" 미국 사상 최악 유대인 혐오범죄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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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유대교 회당(시너고그)에서 27일 오전(현지시간) 백인 남성 로버트 바우어스(46)가 예배 도중 들어가 총기를 난사해 11명이 숨지고, 경찰 4명을 포함해 6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피츠버그 앨러게이니카운티의트리 오브 라이프(Tree of Life)’ 유대교 회당이었다. 피츠버그 도심에서 10여분 떨어진 곳으로, 유대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입니다. 바우어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45분쯤 시작되는 예배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CNN방송은 총기 난사에 대한 첫 신고 전화가 걸려온 시간은 오전 954분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전화를 받고 경찰특공대와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바우어스는 AR-15 자동소총과 최소 권총 3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지 경찰은바우어스가 총을 쏘면서모든 유대인은 죽어야 한다고 외쳤다고 말했습니다. 한 목격자는범인이 유대인을 계속 비난하면서 총을 쐈다고 말했습니다. 유대교 회당 안에는 어린이 이름 명명식이 열리고 있었지만 피해자 대부분은 성인이라고 피츠버그 당국이 밝혔습니다. 범인은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총상을 입고 자수했습니다. 총기 난사부터 체포까지는 20분이 소요됐습니다. 그는 피츠버그대학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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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반()유대인 범죄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유대인을 겨냥한 범죄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도 제기됩니다. 미국에선 교회 등 특정 종교시설을 겨냥한 총기 난사 사건이 2012년 이후 15건이 발생했습니다. AP통신은종교시설을 공격대상으로 삼는데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연방수사국(FBI)는 이번 사건을 증오 범죄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피츠버그 경찰당국은현재까지는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바우어스는 온라인에서 반()유대주의 내용을 여러 차례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바우어스는 극우 인사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셜미디어 갭닷컴의 자기 소개란에유대인은 사탄의 자식들이라고 썼습니다. 최근 올린 글에선 유대인들이 중앙아메리카의 이민자 행렬인 캐러밴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유대인 난민지원단체(HIAS)설탕을 입힌 악마라고도 표현했습니다. 바우어스는 총기 난사 5분 전인 이날 오전 949분에도 갭닷컴에나는 우리 국민이 살육당하는 것을 가만히 앉아서 지켜볼 수 없다. 나는 들어간다는 글을 올렸다고 CNN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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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인사들을 겨냥한 폭발물 소포 배달에 이어 유대인들을 겨냥한 총기 난사가 코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미 정치권도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증거 없이 특정한 세력을 공격하고 비판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극단주의자 또는 과격주의자들에게 폭력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위터에사악한 반()유대주의 공격은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행사 도중 유대교 성직자(랍비) 벤저민 센드로를 단상으로 초청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사고 현장인 피츠버그를 곧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백악관을 포함한 미국 정부기관 건물에 31일까지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속하게 대처한 것은 증오 범죄에 대한 책임을 차단하기 위한 의도로 보입니다. 워싱턴포스트(WP)트럼프 대통령이 증오 범죄 등 정치적 폭력을 조장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오바마 전 대통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반트럼프 진영의 인사 등에게 최소 13개의 폭발물 장치가 든 소포를 보낸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수사당국은 일부 소포에서 지문을 발견해 시저 세이약(56)을 플로리다주에서 체포했습니다. 세이약은 극우 음모론을 인터넷에 올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라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25361&code=11141400&sid1=int

 

기도제목: 반 유대주의가 이 세상에서 철저히 사라지게 해 주시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유대인들의 배타주의도 근절되게 해 주십시오. 지구상에서 더 이상 종교가 다르거나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혐오 살인이 일어 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

 

 

2. 미국, INF 탈퇴 본격화 .. 핵 군비경쟁 우려가 현실로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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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옛 소련과 체결한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을 탈퇴하지 못하도록 저지하려는 러시아의 움직임이 실패로 끝났습니다. 미 국방부는 중거리 핵·미사일 전력을 증강하기 위해 방산업체와 협의에 착수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핵·미사일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는 미국이 유럽에 핵무기를 다시 배치하면 이에 상응하는 조처를 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미국을 주축으로 한 안보 동맹체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오는 31(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나토·러시아위원회회의를 개최합니다. 러시아는 이 회의에서 미국의 INF 탈퇴 결정에 강력히 항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F 1987년에 체결된 조약으로 사거리가 500∼5500㎞인 중·단거리 탄도·순항미사일의 생산과 실험, 배치를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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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26일 유엔 총회 산하 군축을 담당하는 제1위원회에 INF가 유지돼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으나 표결에서 통과되지 않았다고 AP·AFP통신 등이 27일 보도했습니다. 러시아가 마련한 결의안은 찬성 31개국, 반대 55개국, 기권 54개국으로 부결됐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이 이 결의안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유엔의 한 외교관은 AP미국과 러시아가 협상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유럽연합(EU) 회원국과 나토 회원국이 반대 또는 기권표를 행사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유럽 국가들이 반대표를 던지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유엔총회에 결의안을 상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그러나 유엔총회에서 러시아가 제출한 결의안이 통과해도 미국에 정치적 압력을 가할 수 있을 뿐이고, 법적인 구속력이 있는 게 아닙니다. 일부 국가들은 국제사회에서 법적으로 구속력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유일한 기구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은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안보리에서 이 결의안이 통과될 수 없습니다. 미국이 INF 탈퇴 결정을 러시아에 공식적으로 통보하면 그로부터 180일 이후에 효력이 발생합니다. 미 국방부는 이 조약 탈퇴 절차가 시작되기도 전에 중거리 핵·미사일 전력 현대화를 목적으로 주요 방산업체와 협의에 착수했다고 미국의 안보 전문 매체디펜스 원 26일 보도했습니다. 미 육군은 방산업체가 개발 중인 중거리 탄도 미사일의 사거리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고 이 매체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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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이 보유하고 있는 지상 발사 최장거리 미사일인 술지대지미사일(ATACMS·에이태킴스)은 사거리가 300㎞ 미만입니다. 미 육군은 에이태킴스보다 사거리가 긴 신형정밀타격미사일’(PrSM)을 개발해 2023년까지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디펜스 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INF에 따라 PrSM의 사거리를 499㎞로 제한했으나 이 조약이 파기되면 사거리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미국은 또 사거리가 1600㎞가 넘는 지상 발사 초음속 미사일이나 로켓 추진 폭탄 개발의 문을 열어놓을 것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습니다. 미국의 이런 움직임에 러시아와 중국 등이 맞대응하면 냉전 시대와 같은 치열한 군비 경쟁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칼럼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북한이 비핵화를 끝내 거부하면 일본 및 괌 미군 기지에 중·단거리 핵미사일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북한을 포위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출처: http://www.segye.com/newsView/20181028001794

 

기도제목: 미국과 동맹국들이 중거리 핵전력 조약을 준수하여 세계가 더 이상 핵무기 경쟁과 냉전 상황으로 치닫지 않게 해 주십시오.

 

 

3.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강진·쓰나미 한달.. 우기 맞아 시신 부패로 전염병 우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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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한 달째인 28일 세이브더칠더런 등 국제구호 단체들에 따르면 21만명 이상의 이재민들이 현재까지 방수포 등으로 임시로 제작된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세이브더칠드런 현지 구호 파트너인야야산 사양이 투나스 칠릭’(YSTC)의 셀리나 숨붕 회장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매몰자들의 시신이 부패하는 가운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모기 번식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말라리아와 뎅기열, 수두 감염 의심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선 설사와 호흡기 감염 증세를 보이는 주민들의 숫자가 늘고 있으며 구호요원들은 말라리아 예방약 복용을 권고 받은 상황입니다. 구호단체 옥스팜 인도네시아 사무소 안셀라 베르팀장도 보도자료를 통해온전한 수도나 화장실이 거의 없으며 주민들이 고여있는 물을 마시는 경우도 있다면서마을 곳곳에 널려있는 시신들과 무너진 집, 건물 더미에서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도 발견된다고 현지의 열악한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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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정에도 불구하고 우기 본격화로 구호가 필요한 오지에 대한 접근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숨붕 회장은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팔루와 동갈라 주변 비포장도로 상당수가 진흙탕으로 바뀌어 더욱 접근이 어려워졌다그나마 있던 도로도 산사태 위험 때문에 이용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일부 구호단체들은 배를 이용해 피해 구호물자를 전달하고 있지만 오지의 생존자들을 돕기에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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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술라웨시 섬 중부를 강타한 7.5의 지진과 6m 높이의 쓰나미로 현재까지 사망자 수는 2,081, 실종자는 1,309명에 이릅니다. 68,000가구의 가옥이 파손됐습니다. 하지만 강진으로 지표면이 늪처럼 변하는 지반 액상화 현상으로 거의 통째로 땅에 삼켜진 마을이 다수여서 구호단체들은 실제 사망자 실종자 수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152,900억루피아( 11,500억원)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hankookilbo.com/News/Read/201810281667377156?NClass=HD01

 

기도제목: 츠나미로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또한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현지 주민들과 봉사자들이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4.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이르면 다음달중 자유왕래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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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조처가 25일 완료됐습니다. 26일 남북 장성급 회담이 열린 판문점에서 북쪽 군인이 비무장 상태에서판문점 민사경찰 27’이라고 쓴 완장을 차고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안에 있는 남북의 초소 및 화기 철수에 대한 공동검증이 27일 예정대로 마무리돼 이르면 다음달 중 민간인 관광객들의 자유왕래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유엔사 3자가 26~27일 이틀 동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조치에 대해 공동검증을 실시했다공동검증 결과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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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비무장화하기로 한 9·19 군사합의에 따라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북쪽은 5발 가량의 지뢰를 찾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은 이어 25일까지 공동경비구역 안에 있는 북쪽 초소 5곳과 남쪽 초소 4곳에서 화기와 인력을 모두 철수하고, 유엔사와 함께 26~27일 공동검증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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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가 완료됨에 따라 운영 방식이 확 달라지게 됩니다. 9·19 군사합의서는 공동경비구역에 주둔하는 병력의 규모가 남북 각각 35(장교 5·병사 30)을 넘지 않도록 명시했습니다. 이들은 비무장 상태에서 왼쪽 팔뚝에 '판문점 민사경찰'이라는 완장을 차고 경비를 서도록 했습니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남쪽, 북쪽 구역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됩니다. ··유엔사는 민간인 관광객 자유왕래에 대비해 신규 초소를 설치하고 감시 장비를 추가하는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자유왕래는 이르면 다음달 중, 늦어도 연내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867705.html

 

기도제목: 하루속히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이 개방되게 해주시고 이곳의 개방이 점차 모든 비무장지대의 개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