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9일 금주의 세계

2016.12.1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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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19 금주의 세계>

 

1. 일본 정부가 자위대에 전시가 아닌 상황에서도 무기를 사용해 타국 함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새로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2. 알레포 반군의 철수가 이틀째를 맞아 중단됐습니다.

3. 조류 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가 지난 15 '심각' 단계로 상향되며 방역 조치가 강화됐지만, 가금류가 폐사했다는 AI 의심 신고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1. , 자위대에 '함선 방어' 임무…전쟁가능 국가에 한 걸음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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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일본 언론매체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연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전시와 평시의 중간 상태인 '그레이존(Gray zone) 상태에서 자위대가 무기를 사용해 미군 등 외국 군대 함선을 방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 안에 따르면 새 임무 부여 여부는 다른 국가의 요청에 따라 방위상이 판단하고, 첫 요청을 받거나 임무 수행 지역이 제삼국인 경우에는 NSC가 사전에 심의해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아울러 NSC를 보좌하는 간사회의를 설치해 유연성 있게 운영하고 만약 방호 활동 중에 특이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공표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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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임무 부여에 따라 일본 자위대는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거나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에서 중국의 도발에 대비해 감시활동을 펴는 미국 함선 보호 명분으로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이런 새 임무 부여는 지난해 9월 국회를 통과해 올 3월 말 시행된 안보관련법이 자위대의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하고 나서 이어지는 일본 군국주의 행보의 연장선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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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지난달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평화유지활동(PKO)을 시작한 육상자위대 부대에 처음으로 새 임무인 '출동경호'를 부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자위대는 직접 공격을 받지 않아도 다른 나라 군인이나 유엔 직원 등 민간인이 위험에 빠지면 출동해 무력을 사용해 구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12/14/0602000000AKR20161214045600073.HTML

 

기도제목: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일본의 행보를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각 나라의 시민들이 연대하고 협력하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해 나갈 수 있도록.

 

 

2. '알레포 철수' 하루만에 돌연 중단…주민 5만여명 '공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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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정부는 16일 알레포 동부 반군과 그 가족의 철수작전이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른 아침 알레포를 출발한 버스는 목적지 이들리브주()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알레포로 되돌아왔습니다. 철수 과정을 현장에서 지켜보고 있는 국제적십자사도 철수가 멈췄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이틀째를 맞은 반군 철수가 갑작스럽게 멈추자, 호송이 종료된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중단된 것인지를 놓고 혼란이 일었습니다. 이번 휴전·철수 합의의 중재자인 러시아는 여자와 아이들이 모두 빠져나가 철수작전이 종료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시리아군 소식통과, 반군 측 중재자인 터키는 철수가 끝난 것이 아니라 중단됐다고 해명했습니다.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교장관은 "철수가 끝나지 않았고, 그 지역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아직 많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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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중단 배경은 이란이 합의 조건으로 요구한 시아파 주민 철수 문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철수 중단 직후 시리아군은 반군이 호송대에 발포해 호송을 멈췄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반군은 시리아정부와 이란이 이들리브 알푸아 구역과 케프라야(카프라야) 구역의 시아파 주민 철수가 관철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철수 버스행렬을 저지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아사드 정권의 동맹인 헤즈볼라도 알푸아와 케프라야가 철수 중단 이유라고 공개했습니다. 두 시아파 구역은 이들리브에서 시리아반군에 포위돼 있습니다. 앞서 13일 휴전·철수 합의가 이달 14일 파행한 것도 막판에 이란이 시아파 마을 철수를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시리아정부의 한 관계자는 "알푸아와 케프라야에서 부상자 철수가 되면 알레포 철수가 재개될 것"이라고 외신에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알레포 철수에 '며칠'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으나 교착상태가 계속되면 그 기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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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포 동부 주민은 좁은 구역에 발이 묶인 채 정부군에 가혹행위를 당하거나 처형될지 모른다는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이날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은 "시리아군이 알레포 동부의 극단주의자들을 사냥하고 있다"고 러시아 당국자의 발언을 전했습니다. 시리아에서 마지막 봉쇄 지역에 갇혀 철수를 기다리는 주민과 반군은 현재 5만∼10만명으로 추산됩니다. 스타판 데 미스투라 유엔 시리아특사는 알레포 동부의 5만명 가운데 1만명은 이들리브로, 나머지는 정부 통제지역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터키정부는 알레포 철수 반군·주민이 10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제사회는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어 알레포 사태를 논의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시리아의 고통은 러시아와 알아사드 정권이 결심만 한다면 빨리 중단될 수 있다" "유일한 문제는 러시아 지원을 받는 시리아 정권이 스위스 제네바로 가서 건설적인 협상을 할 의지가 있느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무도 이곳이 (보스니아 내전에서 학살이 벌어진) 스레브레니차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알아사드 정권은 학살과 다름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은 자국 주재 러시아와 이란 대사를 불러 알레포 사태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으며 별도로 "러시아와 이란은 유엔에 (주민) 대피과정을 감독할 권한을 보장하고 민간인을 철저히 보호해야 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주도로 알레포 주민 철수를 감시하는 유엔 감독관 파견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유엔과 터키정부는 알레포에서 철수한 주민을 수용할 피란민촌 조성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16/0200000000AKR20161216082953009.HTML?input=1195m

 

기도제목: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과 러시아가 전쟁범죄와 자신들의 폭력행위를 합리화하려는 거짓된 행동을 멈추고 더 이상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데 충실히 협력하도록. 시리아의 내전이 종식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세계가 생명의 가치와 평화에 대한 가치관을 더욱 확고히 세우고 생명이라는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절대적, 보편적 기준과 실효성이 있는 실질적 보호방안을 마련하는데 연대할 수 있도록.

 

 

3. AI '심각' 경보에도 속수무책…누적 살처분 2천만 마리 육박 (연합뉴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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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인플루엔자(AI) 위기 경보가 지난 15 '심각' 단계로 상향되며 방역 조치가 강화됐지만, 가금류가 폐사했다는 AI 의심 신고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돼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상향한 것과 관련해 16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축산농가 및 관계자, 지방자치단체,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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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전남과 충북에서 발생한 H5N6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전국 곳곳으로 확산하면서 경기·강원·충남·충북·전남·전북·부산·세종 등 8개 시·도, 27개 시·군에서 AI가 확진 됐습니다. 18일 오전 0시 기준, 313개 농가의 가금류 14679천 마리가 매몰 처리됐습니다. 추가로 3386천 마리가 살 처분될 예정이어서 피해 규모는 18068천 마리에 달할 전망입니다. 의심 신고가 이어지면서 예방적 살처분 규모도 커져 전국 살처분 누적 가금류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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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담화에서 “이번 에이아이 바이러스는 H5N6형으로 2014년에 발생한 바이러스보다 병원성이 더 강하며 전파속도가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며 “발생 1개월 만에 살처분 마릿수가 1600만 마리에 달하는 등 이전보다 피해규모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본격적인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방역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고, 농장 간 전파도 심각하게 우려 된다”며 에이아이 방역대책본부를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전환하고, 전국 모든 시·군에 에이아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현장 방역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차량소독과 이동통제 등 조치에 대한 국민의 협조를 당부하고, 가금류 사육농장 방문과 주요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한겨레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6/12/18/0302000000AKR20161218041300064.HTML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774912.html

 

기도제목: 무절제한 육류소비와 바이러스 진화를 양산하는 비위생적인 공장식 축산 환경의 한 일환으로 발생되는 인류가 만든 AI 재앙을 생각하며, 동물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울려 사는 삶의 터전과 삶의 방식을 새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또한 AI 사태로 말미암은 피해 보상금이 가공유통 대기업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피해 농가에게 실질적인 보상이 지급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