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0일 금주의 세계

2017.02.20 15:26

개척자들 조회 수:39

20170220 금주의 세계

1. 소말리아의 한 시장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2. 파키스탄 북부에서 지난 5일에 이어 19일 눈사태로 인해 15명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3. 중국 정부가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피살사건'과 관련해 자국 언론을 상대로 상세한 보도지침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7일 보도했습니다.

 

1. 소말리아, 자살 폭탄 테러 발생

지난 19(현지시간) 아프리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졌습니다. 지난 8일 간접 선거를 통해 모하메드 압둘라히 모하메드 전 총리가 대통령으로 선출된 후 처음 발생한 테러 피해입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모가디슈 와다지르 지역의 한 번화가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폭발물이 탑재된 트럭 한 대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4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꾸미기_1-1.jpg


현지 언론은 이 테러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의 소행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알샤바브는 이 사건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새 대통령의 선출을 반대하며 새 정부와 계속해서 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꾸미기_1-2.jpg


지난 1 25일에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지슈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국회의사당 인근에 위치한 다야 호텔로 돌진해 최소 28명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고 소말리아 경찰은 현장에서 테러범들을 모두 사살했습니다. 이 사건도 알샤바브의 소행으로 알려졌습니다. 알샤바브는 청년단이란 의미의 알카에다 연계조직으로 약 8천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엔에 지원을 받는 정부군에게 밀려 모가디슈와 주요 도시에서 사실상 축출됐지만 아직도 계속 위협적인 테러활동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꾸미기_1-3.jpg


1991년부터 이어져온 오랜 내전의 영향으로 극도로 피폐해진 소말리아는 정국 불안에 기근까지 겹쳐 인구 1,200만명 대다수가 궁핍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다국적 평화유지군이 파견돼 소말리아 치안 유지에 나서고 있지만 치안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39021722 [

BBC]

 기도제목: 25 이상 내전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소말리아에 평화가 임할 있도록. 전쟁 속에서 자라나는 소말리아 어린이들이 이상 폭력의 희생자들이 되지 않도록

 

2 . 파키스탄 북부서 눈사태로 또 최소한 15명 사상

파키스탄 북부에서 19(현지시간) 대형 눈사태가 발생해 적어도 15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우페르 디르 지구의 로와리 터널 부근에서 이날 눈사태가 일어나 7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주 재난관리청의 타이무르 칸이 전했습니다. 


꾸미기_2-1.jpg


칸은 눈사태로 파묻힌 가옥과 건물에서 사망자의 시신과 부상자를 끌어냈다면서 매몰자가 더 있어 희생자 수가 늘어날 것으로 걱정했습니다. 눈사태 후 구조대가 출동해 봉쇄된 도로와 터널로 가는 길을 헤쳐가며 수색 구출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로와리 터널은 파키스탄 서북부와 북부 산악지대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입니다.

 

꾸미기_2-2.jpg


앞서 서북부 치트랄 지구에서 지난 5일 눈사태가 덮쳐 1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카이버 파크툰크와 주의 셰르샬 지구에서 눈사태로 가옥 25채가 매몰되면서 참사를 빚었습니다. 파키스탄 북부와 서북부 산간지역에서는 계속 쌓인 눈이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림에 따라 겨울마다 상당한 인명피해를 내고 있습니다. 


꾸미기_2-3.jpg


출처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220_0014715501 [뉴시스]

기도제목: 눈사태로 인해 아직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이 속히 구조되고 파키스탄 정부가해마다 일어나는 눈사태를 방관하지 않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3. 김정남 보도통제…"'톱기사' 안되고 생중계도 금지"

아사히는 이날 관계자를 인용, 중국 당국이 15일자로 국내 언론사들에 통지문에서 김정남 사건 관련 보도는 Δ관영매체 기사를 전재(轉載)하거나 Δ말레이시아 보도를 출처로 인용하는 경우로 제한한다는 등의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중국 당국의 이번 통지문엔 김정남 관련 기사를 온라인상에 표출할 경우 Δ'톱기사'로 다뤄선 안 되며 이외에도 김정남과 관련된 과거 기사 링크나 추측성 보도, 말레이시아에서의 생중계, 기사 댓글 작성 등도 금지토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사히는 중국 당국의 이 같은 보도지침에 대해 "중국 내에서도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비판 여론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도부의 외교정책에 대한 비판이 나오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꾸미기_3-1.jpg


 한편 마카오의 유력 일간지인마카오일보’(澳門日報) 17일 장문의 논평을 통해한국과 서방 언론이 김정남 피살 이후 김정은을 악마화하는 것은 이라크 전쟁 직전 사담 후세인을 악마화했던 것과 비슷하다면서미국과 한국의 여론이 시끄러울수록 이들 국가가 북한에 행동을 취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김정남 사망은 매우 위험한 신호이며, 이 날갯짓이 일으키는 파동이 한반도를 넘어 중국으로 오는 것을 막아야 한다면서미국과 한국이 이번 일을 빌미로 북한에 대해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조치를 취하는지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꾸미기_3-2.jpg


이 사건과 관련해 논평을 자제해 온 관영 환구시보도 이날김정남 사건을 빌미로 한국 일부 세력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속도를 내려고 한다며 음모론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랴오닝 사회과학원 연구원인 뤼차오는 환구시보에한국 언론에 김정남 사건은 일종의 흥분제라면서계속 쏟아지는 추측과 폭로는 이미 뉴스의 범위를 벗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남은 오래전부터 정치적 영향력이 없는 인물인데도 한국의 일부 세력은 국내 정치 추문을 덮고 사드 배치를 가속하기 위해 이 사건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꾸미기_3-3.jpg


출처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1058906&iid=1984071&oid=081&aid=0002799290&ptype=052 [뉴시스, 서울신문]


기도제목: 한국정부를 비롯한 세계의 국가들이 김정남 피살사건에 대해 강경한 반응을 내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이 사건이 정치, 군사적 명분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북한과의 평화적 관계를 모색하는 것을 더욱 고민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