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2일 금주의 세계

2017.05.22 15:09

개척자들 조회 수:54

20170522 금주의 세계

 

1. 시리아 정부가 대량 학살을 은폐하기 위해 화장장을 건설해 시신을 몰래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WP) 15(현지시간) 보도했      습니다.

2. 멕시코 접경지역에 있는 엘체니조(El Cenizo)라는 작은 마을이 반() 이민 법안인 '피난처 도시 금지법'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3. 전력 수입국인 스위스가 원전을 퇴출하고 대체에너지 개발을 활성화하기로 했습니다

 

1. ‘시리아판 아우슈비츠’ 감옥서 시신 태워 대량 학살 은폐한 듯(중앙일보)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의 세드나야 군 교도소 안에 화장장이 있으며, 시리아 정부는 이곳에서 처형된 수감자의 시신을 비밀리에 처리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대량 학살과 시신 소각이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홀로코스트를 연상시킨다” 고 보도했습니다.
스튜어트 존스 미 국무부 차관보 대행도 이날 브리핑에서 “시리아 정부가 교도소에서 자행한 대량 학살을 숨기기 위해 화장장을 지은 것으로 보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리아 정부는 반군과 비무장 민간인을 똑같이 취급하고 있다” 며 “조직적으로 이들을 납치해 고문, 감금하고 있으며 수천 명을 재판 없이 살해했다” 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의 잔학한 행위는 러시아와 이란의 전적인 지원 하에 이뤄졌다” 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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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교도소 수감시설 옆에 화장장으로 추정되는 시설물의 위성 촬영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지난 1 15일 촬영된 사진에서 교도소 내 건물 지붕은 눈으로 덮여 있지만, 화장장으로 추정되는 시설물 지붕에서만 유독 눈이 녹아 있었습니다.
존스 대행은 비정부기구의 자료를 인용, 2011~2015년 시리아 정부가 납치, 구금한 사람은 최소 66500명에서 117000명에 이른다” 고 전했습니다. 국제 앰네스티는 같은 기간 18000명의 구금자가 사망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시리아 인권 네트워크는 지난 3월 “약 10 700여 명이 세드나야 군 교도소에 구금돼 있을 것”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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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에 붙잡힌 반군, 민간인 등은 시리아 전역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데, 군에서 운영하는 세드나야 교도소는 특히 악명이 높습니다. 집단 교수형을 목격했다는 수감자도 있습니다. 국제 앰네스티는 세드나야 교도소를 인간 도축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존스 대행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알아사드 정권은 세드나야 교도소에서 하루에 50명을 처형한다” 며 “5명 수용 감방에 최대 70명을 집어넣을 정도로 최악의 환경” 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시리아 정부는 민간인과 반군에 대한 모든 공격을 중단해야 한다, 러시아도 시리아 정부가 이에 응하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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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에 따르면 내전 발발 후 시리아에선 약 40만 명이 사망했습니다. 또 인구의 절반인 약 2200만 명이 시리아를 탈출해 난민으로 떠돌고 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999870&iid=1204431&oid=025&aid=0002716677&ptype=052


기도제목: 잔혹하게 사람들을 살해하는 일들이 하루빨리 멈추어질 수 있도록. 국제사회에서 평화협정이 다시 논의되고 체결되어서 내전이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2. 미국 텍사스 주의 한 작은 마을이 반 이민 정책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연합뉴스)

 

21(현지시간) NBC 뉴스에 따르면 텍사스 주 웹 카운티 엘체니조의 라울 레예스 시장은 최근 그레그 애벗 주지사가 이달 초 서명한 '피난처 도시 금지법' 시행을 막아 달라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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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는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정책을 거부하고 불법 체류 이민자들을 보호하는 도시를 뜻합니다. 레예스 시장은 "이 법은 지역 경찰과 공동체 간 유대를 저해하는 악법"이라며 "이 법이 시행되면 해당 이민자들은 범죄가 일어나더라도 그 범죄를 신고할 가능성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많은 "가정폭력과 여성 불법 이민자를 겨냥한 성폭력 사건이 늘어나더라도 경찰에 신고를 하지 않게 될 경우 우리 마을은 상당한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피난처 도시 금지법' 시행으로 우리 마을은 2주 만에 연간 예산 25만 달러( 28천만 원)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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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엘체니조의 주민 수는 3800명에 불과한데 이들 가운데 20%가 비합법 이민자들입니다. 그래서 엘체니조는 이전부터 이민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주목을 받던 곳이었습니다. 1999년에 엘체니조는 조례를 개정해 영어 뿐 아니라 스페인어도 공용어로 정했으며, 지역 경찰도 주민들에게 이민자인지 신분을 묻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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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에 앞서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 7일 주 전역에 걸쳐 '피난처 도시'를 금지하는 법안에 전격적으로 서명했습니다. 이 법은 주 내의 지자체들이 피난처 도시가 되는 것을 금지하고, 경찰이 불법 이민자 단속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만일 경찰이 이민자 단속에 협조하지 않으면 벌금을 물거나 퇴직 당하는 등의 처벌을 각오해야 합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281457


기도제목: 하나님, 힘없는 무허가 체류자들을 보호하는 엘체니조 마을 주민들과 라울 레예스 시장에게 더 큰 용기를 주시고 비슷한 처지에 놓인 이민자들과 그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도 엘체니조 마을과 같은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3. 스위스도 원전 퇴출 결정..국민투표에서 58% 찬성(연합뉴스)

 

스위스 연방정부는 21(현지시간) 국민투표에 올라온 '에너지 전략 2050' 법안이 58.2%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정부가 주도한 이 법안은 풍력, 태양열 발전 등 대체 에너지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가동 중인 원전 5기는 차례대로 멈추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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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는 1969년 베츠나우 원전을 건설하면서 원자력 발전 국가가 됐습니다. 원자력이 스위스 전력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5%에 이릅니다. 수력 발전이 60% 정도를 차지하고 태양열, 풍력 발전 비율은 5% 정도입니다. 스위스 정부는 현재 2832기가와트(GWh)인 태양열, 풍력 발전 용량을 2035년까지 네 배 가량인 11400기가와트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베츠나우 원전은 2019년 가동이 중단되고 나머지 4기는 안전검사 연한이 차면 더는 정비하지 않고 폐쇄합니다. 법안은 또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을 2000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2020년까지 16%, 2035년까지 43% 줄이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스위스 극우 성향 정당인 국민당(SVP)은 투표 전 새 에너지 법안이 시행되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연간 3200 스위스프랑(367만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며 반대했지만, 정부는 추가 비용이 40 스위스프랑(45천원)에 불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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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최근 30년 동안 이탈리아가 원전 설비를 모두 없앴고 독일은 2022년까지 가동 중인 원전을 모두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스위스는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탈 원전 프로젝트를 마련했습니다. 스위스는 지난해 11월 녹색당 등이 주도해 원전을 2029년까지 모두 멈추자는 법안을 국민투표에 넘겼으나 54.2%가 반대해 부결됐습니다. 당시 정부는 2029년까지 원전을 모두 폐쇄하면 천문학적인 에너지 수입 비용이 발생한다며 대체안으로 정부 안이 있으니 반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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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521234311241


기도제목: 스위스의 원전 퇴출 결정을 시작으로 사람과 자연에 안전한 대체 에너지 개발에 더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우리의 선택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되는 생명, 기후, 환경 등의 요인들을 고려하고 보다 책임감 있는 태도로 원전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