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8 금주의 세계

 

 

1.      필리핀에 태풍이 강타해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2.      파키스탄 교회에서 성탄을 1주일 앞두고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3.      오스트리아 자유당이 연립정부 구성에 참여해 반 난민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청소년 아르바이트에 대한 인식과 확실한 법이 없습니다.


 

1. 필 리 핀  ,    태 풍   강 타 에   산 사 태   까지    ..2  2           (  상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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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이탁'이 강타한 필리핀 동부 빌리란주 곳곳에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산사태가 잇따르며 26명이 숨지고 23명이 실종됐습니다. 일부 매체에서는 사망자를 30명 이상으로 추정했으며 홍수와 산사태로 도로가 단절돼 파악이 어려운 것을 감안하면 인명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18일 필리핀 현지매체 라플러에 따르면 사회복지개발부(DSWD)는 앞서 이번 태풍으로 221386, 5만여가구가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국 관계자는 "빌리란주 4개 마을에서 산사태로 인해 26명이 사망했다" "3일 동안 계속된 폭우에 자동차만큼 커다란 돌이 거주지를 향해 굴러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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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주요 섬인 사마르, 레이테섬 등 39개 도시가 카이탁으로 인해 전력공급이 중단됐으며 주민 87700명에게 강제 대피령이 내려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레이테섬 주도 타클로반의 재난 당국자인 일데브란도 베르나다스는 "타크로반 지역의 82%가 침수됐고 일부 지역은 최대 1.5m의 홍수로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상 운송을 담당하는 페리 서비스도 타격을 입어 15500여명의 승객의 발이 묶였다. 이들 중 대부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귀향길에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간당 최대 풍속 80km의 바람을 동반했던 카이탁은 전날 오후 들어 그 위력이 급격히 약화됐으며 오는 19일 필리핀 지역이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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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필리핀 재난관리당국 관계자는 "이날 오전 5시를 기준으로 최대 55/h의 바람이 불고 있고 홍수나 산사태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전날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곧 태풍 피해지역을 방문하겠다며 "많은 것이 파괴됐다. 정부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1218091531977

기도제목: 더 이상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피해 복구가 일어날 수 있도록

 


2. 파키스탄 교회서 성탄 1주일 앞두고 자살 폭탄 테러 발생(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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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1주일 남짓 남겨둔 17(현지시간)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남서부 퀘타의 한 교회에서 자살폭탄 공격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테러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40여명이 다쳤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17일 예배가 막 시작되고 얼마 안 지나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를 입은 괴한 2명이 나타나 폭발물을 터뜨린 뒤 신자들에게 총기를 무차별적으로 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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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경찰이 출동해 괴한들과 총격전 끝에 교회 주요 건물에 침입하는 것은 막아 피해가 커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루치스탄주 당국은 예배에 250여명의 신자가 모이는데 이날은 성탄절을 일주일 가량 앞둔 상태여서 평소보다 1.5배 정도 많은 400여명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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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국가인 파키스탄 내 기독교 신자는 전체 인구 2억명 중 1.6%에 불과해 오랜 기간 차별에 시달렸으며 다른 소수종교들과 함께 극단주의 무장테러단체인 IS의 주요 공격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그 공격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출처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81&aid=0002878033

 

기도제목: 파키스탄의 무슬림들이 소수자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고 타종교인들에 대해 사랑과 존중의 마음으로 대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3. 오스트리아 극우, 聯政 파트너로…反난민 정책 쏟아낸다(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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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선거마다 야금야금 득표율을 올리던 유럽 극우 정당들 가운데 오스트리아 자유당이 연립정부 구성에 참여해 국정의 일부를 책임지게 됐습니다. 특히 내무부 국방부 외교부 장관직을 확보해 반()난민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올해 10월 오스트리아 총선에서 31% 득표율로 제1당이 된 중도우파 성향의 국민당 제바스티안 쿠르츠 대표(31) 3위인 자유당(26% 득표)의 하인츠크리스티안 슈트라헤 대표(48)와 연정 합의에 성공했다고 16일 발표했습니다.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은 이번 연정을 승인했습니다. 자유당은 나치의 부역자인 안톤 라인트할러가 1956년 설립한 친나치 정당으로 연정 참여는 2005년 이후 12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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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극우 정당 돌풍이 몇 년째 커지고 있지만 극우 정당이 실제로 국정을 담당하게 된 건 최근 들어 처음입니다. 프랑스의 극우 정당 국민전선(FN) 5월 대선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대통령제의 특성상 국정 참여 기회가 없었고, 3월과 9월 총선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네덜란드 자유당(PVV)과 독일의 독일을 위한 대안(AfD) 1위 정당이 “극우 정당과는 연정을 구성할 수 없다”고 선언해 연정에서 배제됐습니다. 오스트리아 자유당은 연정 참여로 부총리를 비롯해 6개 내각의 수장을 맡게 됐습니. 경찰, 군대, 외교를 각각 담당하는 내무부, 국방부, 외교부 장관을 맡게 된 것이 큰 특징입니다. 유럽에서는 반난민 내무부 장관, 친러시아 국방부 장관, 반유럽연합(EU) 외교장관이 현실화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


당장 반난민 정책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800만 인구의 오스트리아는 2015년과 2016 13만 명의 난민을 받아들이면서 반난민 목소리가 커졌습니다. 자유당과 국민당은 모두 총선에서 외국인 혜택 축소와 국경 강화를 공약했고 많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자유당이 경찰을 총괄하는 내무부 장관을 맡게 되면서 난민과 이민자에 대한 내부 감시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새 정부는 경찰을 2100명 늘리기로 했습니.


두 정당이 연정에 합의하면서 작성한 182페이지 프로그램 중에는 더 효과적인 난민 제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가 이슬람 화되는 것에 대한 법적인 제한 조치를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오스트리아가 내년 후반기 EU 의장국이 되면 EU 이민 정상회의도 개최할 계획입니다. 두 정당의 대표가 연정 합의를 이끌어 낸 곳은 1683년 오스만 튀르크 침공 때 이를 막아냈던 칼렌베르크 였습니. 무슬림 난민을 막아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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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러 성향의 자유당이 국방부 장관을 맡게 되는 것도 EU로서는 당황스러운 일입니다. 자유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속해 있는 통합러시아당과 유대관계가 긴밀하며 2014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EU가 러시아에 부과하고 있는 경제 제재의 해제를 촉구해 왔습니. 지난주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해 EU가 새로운 안보·국방협력체제(PESCO)를 출범시킨 직후에 회원국에서 친러 성향의 국방장관이 탄생한 것도 부담입니다


외교부 장관은 자유당 소속은 아니지만 자유당이 지목한 중동 전문가가 발탁됐습니. 이날 연정 합의 기자회견에서 자유당의 슈트라헤 대표가 나서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같은 국민투표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1994년 오스트리아의 EU 가입 때도 반대했던 자유당이 외교정책을 담당하게 된 것 역시 EU로서는 껄끄러운 일입니다.


프랑스 극우 정당 FN 마린 르펜 대표는 “오스트리아 연정 구성은 유럽을 위해 아주 기쁜 소식”이라며 “이 성공은 민족 국가가 우리의 미래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반겼습니. 1986년생 31세의 쿠르츠 대표는 연정 구성에 성공하면서 유럽 최연소 총리직에 올랐습니

 

출처

http://news.donga.com/3/all/20171217/87791441/1#csidxaac4732a5a4e6b4892cfd6ea1f881a3 


기도제목: 오스트리아 극우 자유당이 연립정부 구성에 참여해 반난민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분위기가 완화되어 난민들과 함께 갈 수 있는 정책과 방향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한 소망이 유럽 지역에 일 수 있도록.

 


4. 쇄골 부서져도 “오토바이 물어내”…청소년 위험노동 잔혹극(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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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25일 밤 1030, 충남 천안시 ㄱ족발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홍아무개(17)군이 헬멧을 쓰지 않고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다가 비보호 좌회전 차량에 치여 쓰러졌습니다.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에 빠졌던 홍군은 심폐소생술을 거쳐 단국대학교 천안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습니다. 하지만 중환자실에 누워 있던 홍군은 그 뒤로 단 한번도 눈을 뜨지 못했고, 한달 뒤인 1123일 뇌부종, 다발성 장기손상 등으로 숨졌습니다. 홍군이 일했던 족발집 업주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규정되어 있는 ‘보호구 지급 의무’를 지키지 않았고, 근로기준법상 청소년 야간근로 금지 조항도 어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홍군의 아버지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이렇게 억울하게 죽는 일이 사라져야 막내를 마음속에 편히 잠재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위험천만한 청소년 아르바이트는 홍군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 청소년 통계’를 보면 중·고등학생 열명 중 한명꼴(11.3%)로 아르바이트를 경험하지만 청소년 노동에 대한 인식은 바닥에 머뭅니다. 청소년의 노동 안전 등에는 눈감은 채 그저 값싼 노동력으로만 취급하는 사례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런 상황을 막고 청소년 노동을 보호하려는 제도적 대응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방치된 위험 속에 수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대거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찾는 겨울방학은 어김없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노동법의 여러 권리 보장 조항이 아르바이트 청소년에게 허울뿐인 사례는 차고 넘칩니다. 대표적인 것이 최저임금법 입니다. 광주광역시에 사는 이주혜(17)양은 용돈을 벌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두 달 동안 한 편의점에서 평일 저녁 4시간을 일하며 시급 4천원을 받았습니다. 2016년 최저임금 시간당 6030원의 3분의 2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한달에 20일을 일한 이양은 주휴수당까지 578880원을 받아야 했지만, 실제 손에 쥔 돈은 32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한 노동법 교육은 충분치 않습니다. 2014년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전국 중·고등학생 4천명을 상대로 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보면, 노동인권교육을 경험한 청소년들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16.5%(64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족한 교육은 고스란히 열악한 노동 현실로 이어집니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 노동인권은 더욱 먼 이야기입니다. 일부 악덕 업주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다 부모나 선생님 등 도와줄 사람이 주변에 없다는 점을 이용해 이들 청소년과 엉터리 계약을 맺기도 합니다. 헌법 제32조 제5항은 “연소자의 근로는 ‘특별한 보호’를 받는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청소년 노동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는 미비하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육 당국도 노동 당국도 ‘청소년 알바’의 권리를 살피거나 문제점을 살피는 전담 관리부서를 갖춘 곳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힙니다. 이로사 인천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활동가는 “당국이 손 놓고 있는 사이 청소년들은 도움을 요청할 곳을 찾지 못한 채 억울한 노동 조건에 순응하거나, 견디다 못해 무단 결근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8&aid=0002391286

기도제목: 특별히 아르바이트를 하는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그러기 위해 업주들의 생각전환이 필요하고 본인들이 조금 더 조심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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