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5일 금주의 세계

2018.03.07 09:39

개척자들 조회 수:225

20180305 금주의 세계

 

1.    할리우드서 와인스타인 스캔들을 고발한 여배우들이 아카데미 시상식의 시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2.          슬로바키아에서 정치권의 부패를 폭로해오던 기자가 또 피살됐습니다.

3.    베트남전 종전 43년 만에 미국 항공모함이 베트남에 기항합니다.

4.    유럽이 기록적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1. 와인스타인 고발한 '미투' 여배우들 오스카 시상자로 나서(연합뉴스)

 

미국 서부시간으로 4일 오후 5(한국시간 5일 오전 10)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의 시상자로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폭력을 고발한 여배우들이 선정되었습니다.


USA투데이는 "할리우드에서 영구 퇴출된 와인스타인은 시상식에 오지 않는다. 대신 오스카는 그의 악행을 고발한 몇 명의 여성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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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열린 리허설에는 와인스타인 스캔들 초기 고발자 중 한 명인 애슐리 저드가 참여했습니다. 저드는 지난해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인 '침묵을 깬 사람들(The Silence Breakers)' 중 한 명으로 표지에 실린 배우입니다.


또 와인스타인이 자신을 고발한 데 앙심을 품고 뒷조사까지 하고 다녔던 여배우 애너벨라 시오라도 오스카 무대에 시상자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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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드는 검은 드레스, 시오라는 검은 벳벳슈트를 입고 함께 리허설에 나왔습니다.


와인스타인은 전 세계적인 성폭력 저항 '미투'(MeToo) 캠페인을 촉발하는 계기가 된 할리우드 성추문의 장본인입니다. 그는 '미투'(MeToo) 캠페인으로 곤경에 처하자 사설탐정을 고용해 시오라와 로즈 맥고언, 로제너 아퀘트 등 자신의 성폭행 혐의를 고발한 여배우들에게 흠집을 낼 정보를 찾아다니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의 회사와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퇴출됐고 현재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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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8/03/05/0601110000AKR20180305001000075.HTML?template=7722


기도제목: 성폭력의 피해 여성들이 침묵을 깨고 우리 사회의 정면에 나서서 더 밝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2. 슬로바키아서 정치권 부패를 취재하던 기자 약혼녀와 함께 피살(연합뉴스)

 

동유럽 슬로바키아에서 정치인과 결탁한 기업인들의 탈세를 집중적으로 취재해 오던 20대 언론인이 함께 지내오던 약혼녀와 함께 지난 25일 밤(현지시간)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가디언 등 유럽언론들이 26일 보도했습니다.


슬로바키아 인터넷 언론(aktuality.sk)에 정기적으로 기사를 보내던 잔 쿠치악(27)은 여자친구와 함께 수도 브라티슬라바 근교 벨리카마카의 자택에서 각각 가슴과 머리에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약혼녀는 몸을 숨기려 시도한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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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은 쿠치악이 피살당한 사실을 전혀 알아채지 못했으며, 1주일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의 요청을 받은 경찰에 의해 현장 확인이 되었습니다. 슬로바키아 경찰은 "돌발 사건이 아닌 계획된 살해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치악은 지난해 가을 수도의 고급 아파트 단지와 관련된 탈세 의혹을 보도, 이 아파트 개발업자와 연루 의심을 산 로베르트 칼리낙 내무장관의 사임 요구하는 시위를 불러 일으킨 바도 있습니다.


이 기사로 인해 쿠치악은 한 관련 기업인으로부터 자신과 가족에 대해 유사한 "거짓 이야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쿠치악은 이후 이 협박과 관련해 경찰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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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쿠치악은 최근에는 슬로바키아에 지원되는 유럽연합(EU) 자금이 이탈리아 마피아로 흘러가고 있다는 의혹을 취재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숨지기 전까지 슬로바키아 내에서 활동하는 이탈리아 마피아와 피코 총리 측 인사들의 연결 고리를 집중적으로 파헤쳐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쿠치악이 기사를 보냈던 슬로바키아 인터넷 언론(aktuality.sk) 28일 그의 미완성 마지막 기사를 공개했는데 이 기사에는 이탈리아 3대 마피아 조직인 '은드란게타'가 슬로바키아에서 추진한 사업과 피코 총리의 측근 인사, 관료들이 이 마피아 조직에 연루돼 있다는 내용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코 총리는 측근과 관료들이 마피아와 연루돼 있다는 쿠치악의 기사 내용과 관련해 의혹을 부인하는 한편 쿠치악의 죽음에 대해서는 "언론 자유와 민주주의에 대한 전례 없는 도전"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슬로바키아 정부는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100만 유로( 13억 원)를 현상금으로 제시했습니다.


28(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로베르토 피코 총리의 측근인 마레크 마야리치 문화부 장관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야당은 경찰청장과 내무장관의 사퇴도 촉구하면서 브라티슬라바에서 대규모 집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생들도 내달 2일 슬로바키아 곳곳에서 쿠치악을 추모하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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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는 작년 10월 몰타 정치인들과 유력인사들의 부패, 범죄조직을 탐사 보도했던 다프네 카루아나 갈리치아 기자가 차에 설치된 폭발물이 터지며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


유엔은 지난해 11 '세계 언론인 보호의 날'을 맞아 2017년에만 전 세계에서 언론인 30여 명이 표적 공격으로 살해됐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3/01/0200000000AKR20180301080900088.HTML


기도제목: 부정과 부패를 밝혀내다 죽임을 당한 쿠치악과 그 약혼녀의 죽음을 애도하며 지금도 어두운 세상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 용기있는 기자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3. 美항모, 43년 만에 베트남 기항…"中 견제"(뉴스1)


CNN 등에 따르면 미 해군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5(현지시간) 베트남 다낭 항구로부터 3.7㎞가량 떨어진 곳에 정박할 예정입니다


항공기 조종사를 포함, 5000명이 타고 있는 '칼빈슨'은 나흘 간 다낭에 머무를 계획이며, 이 기간 승조원들은 베트남전쟁 고엽제 피해자 센터 방문을 비롯해 베트남군과의 친선 교류 활동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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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항모의 다낭 정박은 베트남전이 끝난 1975년 이후 이번이 처음있는 일 입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선 "서로 전쟁을 치렀던 미국과 베트남이 중국의 대()아시아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손을 맞잡는 모양새"란 분석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낭은 미 석유회사 엑손모빌이 탐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블루웨일' 가스전과 인접해 있습니다또 이곳은 중국과 베트남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파라셀군도(중국명 시사군도 西沙群島)와도 가깝습니다


CNN은 칼빈슨의 다낭 기항은 "남중국해 인공섬 건설 및 군사화를 추진 중인 중국을 겨냥한 게 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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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의 안보 분석가로 활동 중인 존 커비 전 미 국무부 대변인도 "베트남은 중국의 전투적이고 공세적인 남중국해 활동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최근 수년간 미국과 좋은 관계를 맺길 원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역시 베트남과의 군사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2016년 베트남에 대한 무기 금수 조치를 전면 해제했고,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은 작년 11월 베트남을 방문, 남중국해 방위협력 의사를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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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베트남 정부는 미 항모의 자국 기항에 따른 중국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베트남의 대미(對美) 정책은 독립적인 전략에 따라 외교관계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421&aid=0003238512


기도제목: 미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이어 베트남 인근에도 군함을 파견했습니다. 지구를 둘러싼 미국-중국간의 대립이 완화될 수 있도록.

 


4. 영하 40도 ‘동쪽에서 온 야수’ 유럽 강타…최소 60명 사망(한겨레)


봄이 오는 길목에서 유럽이 기록적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닥친 추위와 폭설로 유럽 전역에서 최소 60명이 사망했다고 3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폴란드에서 최소 23명이 목숨을 잃었고 영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루마니아, 세르비아,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프랑스에서도 추위와 눈사태로 촉발된 각종 사고로 사망자가 속출했습니다. 스위스는 영하 40도까지 기온이 떨어졌고 온화한 기후로 겨울 휴양지 구실을 하는 프랑스 남서부에도 20㎝가량 눈이 쌓였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는 얼어붙은 운하 위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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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선 폭풍 ‘에마’까지 덮쳐 최소 10명이 사망하는 등 수십년 만의 최악의 기상 이변을 겪고 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쏟아진 눈 때문에 영국 전역에서 크고 작은 자동차 충돌 사고 8260건이 발생했고, 피해 금액은 1000만파운드( 150억원)를 넘어섰습니다. 또 최소 18000명이 전기 공급이 중단된 채 추위를 견뎠습니다. 학교 수천 곳이 휴교했고 당국은 시민들에게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콘월주 뉴키의 게스트하우스와 웨일스 남부 나이트클럽 2곳 등이 노숙인을 위해 숙소를 무료로 개방했습니다.


교통 대란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아일랜드 더블린공항과 코크공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히폴공항, 스위스 제네바공항 등이 한파로 운영을 전면 중단했다가 단계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영국 런던 히드로공항과 스코틀랜드의 에든버러공항 등 주요 거점 공항에서도 항공편이 무더기로 취소됐스니다. 더블린에선 눈보라가 휩쓴 틈을 타 슈퍼마켓 2곳에 무단 침입해 물건을 훔친 남성 8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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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선 시베리아 한랭전선에서 영향을 받은 이번 추위를 ‘동쪽에서 온 야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주부터 기온이 차츰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지만, 여전히 북잉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에선 진눈깨비나 눈 등 한파의 영향이 이어질 것이란 경고가 나왔습니다


한파는 북극권 대기를 도는 지름 6000㎞의 북극 폴라 보텍스(성층권에 위치하는 소용돌이 기류)의 파열로 생겼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사이먼 클라크 영국 엑서터대 기상학 박사는 CNN방송에서 “평소 제트기류 덕분에 극지방에 갇혀 있던 폴라 보텍스가 제트기류가 약해지면 남쪽으로 유입된다”며 “성층권 온난화로 제트기류가 쪼개지면서 얼어 있던 극지방 공기가 남쪽으로 넘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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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3&oid=028&aid=0002400872


기도제목: 이번 유럽 한파가 이상기후의 한 현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 한파를 유럽 사람들이 잘 넘어가며 세계의 이상 현상의 원인을 잘 생각할 수 있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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