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23일 금주의 세계

2015.03.28 11:39

관리자 조회 수:165

<2015. 3. 23 금세>

1. 일본이 가동한 지 40년이 넘은 낡은 원자로 5기를 폐쇄하기로 결정했지만, 폐로 과정에서 나오는 방사성 폐기물의 처분 대책 등 많은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2. 22, 미국의 기독교잡지크리스채너티투데이에 따르면 IS 때문에 난민캠프에 살고 있는 소녀와 리비아에서 IS에 의해 참수된 콥트 크리스천의 가족들이 “IS를 용서한다고 언급해 아랍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호주 정부가 인근 섬나라 나우루에서 운영하는 역외 난민수용소 내에서 여성에 대한 성적 학대가 있었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1일 보도했습니다.

4. 오늘은 종자 전쟁 시대를 맞아, 토종 종자의 중요성에 대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 일본, 40년 넘은 소형 원자로 5기 폐쇄하기로…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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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고쿠 전력과 규슈 전력이 시마네 현의 시마네원전 1호기와 사가 현의 겐카이 원전 1호기에 대한 폐로를 18일 결정했습니다. 이에 앞서 간사이 전력과 일본원자력발전은 지난 17일 후쿠이 현의 미하마 원전 1·2호기와 쓰루가 원전 1호기를 폐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 5개 원자로는 1970~1975년 가동된 출력 50만㎾ 이하의 소형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일본 전력회사가 2011 3월 동일본 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40년으로 정해진 원전 운전 기간 규정에 근거해 원전 폐로를 결정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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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원전 가동 기간을 원칙적으로 40년으로 제한하되 예외적으로 한 차례에 한해 최장 20년까지 가동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가동 기간을 연장하려면 강화된 새 안전기준에 맞춘 보강공사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출력 50만㎾ 이하의 원전은 보강을 한 뒤 가동 기간을 연장하더라도 공사 비용을 회수하기 어려워 소형 원전을 중심으로 폐로가 속속 결정되고 있습니다. 최소한 20~30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폐로 과정에는 많은 과제가 쌓여 있습니다. 일본 전력회사들은 폐로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방사성 폐기물을 처분할 장소조차 마련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원자로 1기당 최고 476억엔( 4428억원)에 이르는 폐로 비용을 마련하고, 그동안 원전에 의존해온 각 지역의 경제를 살려내는 것도 큰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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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규슈 전력이 가고시마 현의 센다이 원전 1호기를 7월부터 재가동하기 위해 원자력규제위원회에 ‘사용전검사’를 신청했습니다. 센다이원전 2호기는 1호기에 비해 약 1개월 늦게 재가동에 나설 예정입니다. 센다이 원전 1,2호기는 2011 3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福島) 1원전 사고 이후 마련된 새로운 원전 안전 기준에 따라 가동되는 첫 원전이 될 전망입니다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3182205295&code=970203

 

기도제목:

오래된 원전을 폐쇄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대량의 방사성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하고, 센다이 원전의 재가동으로 원전 산업을 다시 시작하려는 일본의 정책에 대해 국제사회가 함께 막아내어 모두가 함께 깨끗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도록.

 


2. IS를 용서합니다” IS에 핍박당한 기독교인들 용서 선포(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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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기독교 위성 TV ‘SAT-7’ IS의 침공으로 이라크 모술의 카라코쉬에 살다가 에르빌로 피신한 10세 기독교인 소녀 미리암과 인터뷰 했습니다. 진행자는네가 살던 집을 빼앗고 고생하게 만든 사람들에 대해 어떤 느낌이 드냐고 묻자, 미리암은나는 그들에게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 IS를 용서해달라고 기도할 거예요했습니다. 진행자는너도 용서할 수 있니?”하고 묻자, 미리암은그렇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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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7은 북아프리카와 중동 등 5개 지부에서 방송되고 있으며 매일 1500만명이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금까지 수백만 명이 영상을 시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동안 기독교 소식을 다루지 않았던알아라비아’ ‘7’ 등 범 아랍계 방송들도 일제히 미리암의 고백을 뉴스로 다루며 칭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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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달 리비아에서 IS에 의해 참수 당한 콥트 기독교인의 가족들도 용서를 전했습니다. 베시르 에스테파노스라는 청년은 SAT-7위 윌 싱프로그램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IS는 나의 두 형제를 참수했지만 그들이 선포한 기독교 신앙과 예수님은 참수하지 못했다 “(IS) 형제들을 참수할 때 오디오를 끄지 않은 것에 감사한다. 하나님께서 IS 대원들을 구원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머니 역시 용서했다. 어머니는 IS 대원들이 참된 하나님을 만나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국민일보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262145&code=61221111

 

기도제목:

‘너를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고, 원수를 사랑하라라고 가르치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고난의 현장 한 복판에서 지금도 살아가고 있는 중동 땅의 그리스도인 형제 자매들을 위해,,, 이들의 사랑의 실천이 폭력으로 물든 땅에서 평화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3. "호주 난민신청자 수용 역외시설서 성적학대 확인"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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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인근 섬나라 나우루에서 운영하는 역외 난민수용소 내에서 여성에 대한 성적 학대가 있었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가 21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독립조사위원회 보고서를 인용해 성폭행,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력, 현지인 출신 경비원과 수용 여성 간 마리화나와 동침 맞거래 등 불법행위와 관련한 증거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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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에 따르면 조사위원회는 수용소 내에서 미성년자 1명 등 최소 3명의 여성이 성폭행 당했다고 믿을 만한 강력한 증거를 찾아냈습니다. 하지만 난민 지위를 얻는데 불리하거나 수용소 내 공포분위기 때문에 피해자들로서는 이를 신고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이들 여성 중 1명에 대해서는 나우루 경찰이 수사하고 있지만, 다른 두 명의 여성은 공식적인 문제 제기를 원치 않아 진실이 밝혀지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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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더튼 현 호주 이민장관은 보고서가 권고한 19개 사항을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며 나우루 당국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호주 ABC 방송은 지난해 10월 나우루 수용소 경비원들이 여성 난민에게 샤워하게 해주는 대가로 성관계를 요구하고 심지어 아동에게도 자신들이 보는 앞에서 성관계를 강요하는 등의 성적 학대를 자행했다고 보도해 파문이 인 바 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3/21/0200000000AKR20150321028000093.HTML

 

기도제목:

호주 정부는 난민 여성과 아동의 성적학대와 폭력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가고, 난민 여성과 아동의 인권과 존엄함을 존중하고 지킬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해가도록.

 


4. 종자 주권 시대토종 방주를 짓는 사람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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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 전쟁시대입니다. 종자 개발자에게 지적재산권을 부여하도록 한 국제식물신품종보호협약(UPOV) 1991년 최종 개정된 후종자는 곧 재산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은 종자와 소유권·판권 등을 놓고 대립하고 있습니다. ‘식량 안보의 중요성까지 더해져 종자 전쟁은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 정부와 거대 기업들이 해외 기업에 팔린 종자 소유권·판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종자를 개발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토종 종자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데 열정을 쏟는 곳은 대개 민간 단체들과 중·소규모 공공기관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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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토종 종자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 토종 종자의 우수성은 역설적으로 한국을 떠난 뒤 증명되곤 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앉은뱅이 밀입니다. 토종 앉은뱅이 밀 종자는 20세기 초 일본으로 건너가농림 10로 육종됐고, 미국 농학자 노먼 볼로그는 농림 10호를 바탕으로 수확량이 높은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이 품종은 멕시코와 인도, 동남아시아 등 인구 급증으로 식량 문제에 직면하던 나라들에 보급돼녹색 혁명을 일으키며 기아 문제를 해결했고, 그는 이를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국내에서 개발한 청양고추의 소유권도 글로벌 기업 몬산토에 넘어갔습니다. 국내에서 자라던 구상나무는 미국으로 건너가 전 세계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트리로 개발됐는데, 모든 로열티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한 미국의 몫이었습니다. 토종 종자를 지키는 일은 농민들이 종자 전쟁의 키를 쥐고 있는 기업들에 종속되지 않는 길입니다. 기업이 개발한 종자는 키운 뒤 다시 받아서 쓸 수가 없는데, 농민들이 종자를 받아 농사를 짓거나 되팔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기업이 요구하는 대로 종자 값을 줘야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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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산토, 듀폰, 신젠타 등 10대 글로벌 기업이 세계 종자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외환위기 여파로 흥농종묘, 중앙종묘 등 주요 종자업체들이 글로벌 기업에 인수되고 2012년엔 동부팜한농이 몬산토코리아의 종자사업을 인수하는 등 업계의 부침도 심합니다. 하지만 토종 종자 보존·연구는 뒷전으로 밀려 있습니다. 토종 종자 농작물에 대한 수요가 많지 않은데다, 정부와 기업 모두 당장 돈이 될 만한 종자를 새로 개발하는 데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토종 종자에 대한 관심은 늘고 있어, 2008 10명이 세운 씨드림은 현재 회원이 9200명까지 늘었습니다그러나 토종 작물을 찾는 소비자는 그만큼 늘어나지 않는 것은, 기업에서 개발한 농작물들에 소비자들의 입맛이 길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경향신문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03202141355&code=920100&med=khan

 

기도제목

자본의 논리에 빠져 식량주권과 토종종자의 중요성을 져버린 우리 현실의 위기를 바로 보고, 작은 것에서부터 소중한 것을 지켜가는 우리가 되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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