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6일 금주의 세계

2017.03.06 22:53

개척자들 조회 수:142

20170306 금주의 세계


1. 이슬람국가(IS)가 장애인과 어린이들까지 자살폭탄 차량으로 내몰며 이라크 군에 격렬히 저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3.1만세운동 구국기도회 현장에 "북한 공산주의 무너져야" 대한민국 분열 우려하면서도 배타와 배척 서린 언어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3. 국방부가 제주 제2공항과 연계한 남부탐색구조부대 부지 검토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내년에 실시한다는 계획이 공식 확인된 데 대해 도내 시민사회단체들이 관련 사업 추진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1. 이라크군, 모술공항 장악…IS, 어린이 자폭차량 동원 극력 저항’[한겨레]

이슬람국가(IS) 격퇴전을 벌이고 있는 이라크 정부군이 23(현지시각) 2도시인 모술의 국제공항을 탈환했습니다. 터키가 지원하는 시리아 반군도 시리아 서부의 이슬람국가 거점 도시인 알바브의 대부분 지역을 점령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는 장애인과 어린이들까지 자살폭탄 차량으로 내몰며 격렬히 저항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꾸미기_1-1.jpg


미군이 지원하는 이라크군은 이날 새벽 기습 작전을 개시한지 수 시간 만에 모술-바그다드 고속도로에 근접한 전략적 교두보인 국제공항을 장악하면서 모술의 서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아랍 방송 <알자지라>등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이라크 대테러부대(CTS)의 살바 알누만 대변인은 이날 새벽 대테러 부대와 신속대응군이 모술 공항과 인근 가즐라니 군사 기지에 대한 공격을 단행해 통제권을 완전히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슬람국가 세력이 2014 6월 이 지역을 점령한지 20개월만입니다. 알자지라 특파원은이번 작전은 이라크군의 모술 탈환 작전에서 주요한 성과라고 전했습니다. 이슬람국가는 거리의 주요 지점과 공항 활주로에 수많은 폭탄 차량을 세워두고 패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꾸미기_1-2.jpg


한편, 이슬람국가는 이라크 모술에서 어린이와 장애인들을 자살폭탄트럭 돌진 운전자로 내몰고 있다고 연합군 지휘부가 밝혔습니다. 매트 아이슬러 미군 준장은 23일 기자들에게이슬람국가가 모술을 비롯한 이라크 점령지 전역에서 아이들을 강제로 폭탄차량에 태워 도망치지 못하도록 운전석에 묶어놓은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꾸미기_1-3.jpg


이슬람국가는 패색이 짙어지면서 폭발물을 장착한 소형 드론을 연합군과 민간인들에게까지 날려보내는 등 새로운 전술을 동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 난민 기구에 따르면 1주일 전 이라크군이 모술 서부를 탈환하기 위해 공세를 강화한 이후 약 3만 명의 주민들이 도시를 탈출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꾸미기_1-4.jpg


출처: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784061.html?dable=30.1.6#csidxf4694a77ebf34559e06f6d30f9e17bb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06/0200000000AKR20170306061300009.HTML?input=1195m


기도제목 : IS가 이라크군과 시리아 반군에 의해 수세에 몰리면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직접 어린이를 대동하고 민간인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전쟁속에서 무고한 민간인들이 전쟁에 이용되지 않고 집을 잃은 이라크 주민들이 안전한 곳을 찾을 수 있도록

 

2. 성조기 이어 이스라엘 국기까지 등장한 태극기집회, 참가자들 '아멘'

북한 공산주의가 무너지게 하옵소서. 공산주의를 따라오는 사람이 없게 하옵소서. 자유민주주의의 기반 하에 남북이 통일되도록 하옵소서.”

날이 흐린 31일 서울 광화문 광장, 태극기를 든 시민들은 하나님을 향해 기도를 올렸습니다. 3.1절은 약 100여년 전인 191931일 일본의 강제점령에 맞서 태극기를 분연히 들어 올렸던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입니다. 100여년 이후 오늘, 일부 국민들은 태극기를 들고 북한을 규탄하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기도회에 나섰습니다.


꾸미기_2-1.jpg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주최한 3.1만세 운동 구국기도회가 열렸습니다. 대한독립만세 삼창과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등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구국기도회는 나이가 지긋한 50대 이상 어르신들이 다수였지만, 20~30대 젊은 층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온 김순호(37)씨도 특검도 그렇고 언론도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으로 몰고 갔습니다. 탄핵 전 죄가 발각되고 가야 하는데 박 대통령은 무조건 물러나야 한다는 전제가 다 돼있지 않았냐고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자신을 크리스찬이라고 밝힌 김씨는 태극기 집회에는 처음 나왔다“SNS를 봤는데 언론도 너무 촛불집회만 부각하는 모습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꾸미기_2-2.jpg


김씨는 기자에게 태블릿PC가 조작됐다는 의심은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손석희 앵커의 해명도 봤지만 다른 경로로 조작됐을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면서도 태블릿PC에 담긴 자료를 보면 국가 기밀문서가 노출된 건 맞는 것 같다. 그건 문제라고 답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찬송가를 따라 부르고 단상 위의 목사 설교에 일제히 아멘을 외쳤습니다. 참가자들의 손에는 태극기와 성조기,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의 얼굴이 인쇄된 '과거'의 깃발이 함께 들려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국기를 들고 있는 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날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은 공산주의는 절대 안된다불의와 공산주의는 안된다. 공산당은 망해야 한다고 외쳤다. 기도회에 참석한 이들은 아멘이라며 이에 답했습니다. 이 회장은 자유주의 기반 하에 남북통일이 되도록 하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역시 이에 아멘이라며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꾸미기_2-3.jpg


시청에서 사전 집회를 마치고 구국기도회가 열리는 광화문 광장 방향으로 행진하는 시민들의 사진을 찍으려 가까이 다가가자 한 50대 여성이 기자에게 다가왔습니다. 기자에게 당신 스파이가 아니냐며 기자의 휴대폰 사진을 보자며 떼를 썼습니다. 기자는 같은 시민인데 여기 어디에 스파이가 있느냐며 항변했습니다. 기자는 왜 집회에 참여했는지를 물었습니다.

나는 (기자를 가리키며) 젊은 사람들을 위해 나왔어. 너네 위해 나는 저 광장에서 죽을 수도 있어. 우리가 무슨 힘이 그렇게 있다고 여기까지 나왔겠어. 지금 나라 위기야. 3.1절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 지금 젊은 세대들은 교육을 제대로 못 받아서 잘 모르고 있어.”

기도회가 진행될수록 '00교구' 라는 팻말을 앞세운 무리들이 줄지어 합류하면서 인파는 점점 늘어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3.1절을 맞은 대한민국 31일의 날씨는 흐렸습니다.

 

출처 :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5378&sc_code=&page=&total=#csidx3d416f14883b854b58fa62eb6d4ee6d


기도제목 :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 내려 있는 타인에 대한 배제와 차별을 넘어설 수 있게 하소서. 70년대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오늘날 '반공'을 외치고, 이 가운데서도 많은 기독교인들이 집회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일반 상식 수준을 회복할 수 있게 하시고, 배제와 차별을 넘어 이웃을 넉넉하게 품을 수 있도록 도우소서. 그리하여 분열과 폭력이 만연한 세상에서 당신의 정의와 사랑이 세워지게 하소서

 

3. 2공항 연계 공군기지 설치 계획 즉각 중단하라”(미디어제주)

2공항 전면 재검토와 새로운 제주를 위한 도민행동(이하 제2공항 도민행동)과 제주군사기지 저지와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범도민대책위원회(이하 군사기지범대위)2일 긴급 논평을 내고 강정 해군기지에 이어 공군기지를 설치함으로서 제주도를 평화의 섬이 아닌 미국의 대중국 견제를 위한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는 정부 의도가 명확히 드러났다고 지적했습니다.

꾸미기_3-1.jpg

도민행동과 범대위는 지난 210일 오영훈 의원이 대정부 질문에서 국방부 관계자가 제주도 당국에 제2공항 공군기지 활용 가능성을 타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과 같은 맥락이라는 점을 들어 도 당국은 이를 극구부인했지만 뻔뻔한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성토했습니다. 특히 이들 두 단체는 그동안 제2공항의 공군기지 연계에 대한 무수한 의혹이 구체적 사실로 드러났다면서 도 당국의 해명이 거짓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중차대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면 도 당국의 무능과 직무유기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꾸미기_3-2.jpg

두 단체는 공군기지 건설을 막으려면 먼저 제2공항 건설 백지화가 선행돼야 한다동북아 평화 유지를 위해 제주도는 평화의 섬으로 남아야 한다. 제주 공군기지 건설은 해군기지와 더불어 동북아 평화를 위협할 수밖에 없다고 심각한 우려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도민행동 등은 제주 전역에 공군기지 설치 계획이 없음을 재천명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한편, 당장 남부탐색구조부대 연구용역 관련 사업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도 당국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혀내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국방부의 공군기지 설치에 대한 공범이 될 수밖에 없다고 경고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꾸미기_3-3.jpg

출처 :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93750

기도제목 : 제주에 군사기지를 기반으로 무력적이고 군사적 수단을 통해 안보를 지키려는 인식과 또 이에 얽힌 이해 세력이 공군기지를 건설하려는 계획을 중단하고 제주가 진정한 평화의 섬이 될 수 있도록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