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5일 금주의 세계

2016.09.05 11:02

개척자들 조회 수:53

2016. 9. 5 금주의 세계

 

1. 일본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에도 전력이 남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2일 보도했습니다.

2. 대선 부정선거 논란이 빚어진 가봉에서 선거 결과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군경의 유혈 충돌이 확산되고 있다.

3. 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진상규명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특조위)의 조사 활동 보장을 촉구하기 위한 3차 청문회가 아쉬움 속에 끝이 났습니다.

 

 

1. 8월 폭염에도 전력 남아돌아.."절전·소매 자유화 덕"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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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에도 전력이 남았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2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섭씨 35도를 넘었던 날이 총 13일에 달하고 일본 기상 관측 지점 929개소 가운데 100개소가 넘는 등 전국에서 무더위가 계속되었습니다. 도쿄(東京)에서는 도심 기온이 37.7도나 되었던 지난달 9일 오후 2~3시에 도쿄 전력홀딩스의 전력수요가 5332만㎾에 달해 이번 여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당일 공급력은 5985만㎾로 사용률은 89%에 그쳤습니다. 도쿄 전력홀딩스는 사용률 90%를 넘으면 전력 공급 상황을 '다소 위험' 수준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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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된 것은 이번 여름이 처음입니다. 다른 주요 전력사도 사정은 비슷해 간사이전력의 경우 지난달 5일 사용률 94%를 넘었을 뿐 공급력이 부족한 적은 없었습니다. 도쿄 전력홀딩스는 이에 대해 "소비자들 사이에서 에너지 절약이 정착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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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는 지난 4월 시작된 전력 소매 자유화로 전국 총 전력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가정용 전력시장 등이 개방돼 신규 전력회사의 진입이 잇따른 것도 전력에 여유에 생긴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재생에너지 보급도 잇따라 전국 태양광발전의 총출력은 전년보다 20% 증가한 33천㎿에 달했습니다. 이는 연간 원자력발전기 6대 발전량에 상당하는 양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media.daum.net/foreign/japan/newsview?newsid=20160902114416705

 

기도제목 : 전기를 절약하고, 다른 발전 방식을 개발하고, 정책을 바꾸는 등 생명공동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삶의 방식들을 찾고 실천하는 것에 힘을 모으도록

 


2. ‘부정선거 논란’…가봉서 유혈충돌로 확대(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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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부정선거 논란이 빚어진 가봉에서 선거 결과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군경의 유혈 충돌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성난 시위대는 국회의사당에 불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했고, 가봉 군인과 경찰은 가봉 곳곳에서 1000여명이 넘는 시위대를 연행하는 등 진압 작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가봉 내무부는 31일 대선 결과가 발표되고 이틀간 이어진 시위에서 수도인 리브르빌에서 800, 수도 이외의 지역에서 400여명 등 총 1200여명을 연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고 에이피 (AP)등 외신이 1(현지시각) 전했습니다. 가봉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도 시위대의 습격을 받았으며, 리브르빌 곳곳의 건물과 자동차에는 방화로 인해 연기가 치솟았습니다. 시위 첫날인 31일에는 시위대가 의사당 건물에 들어가 기물을 부수고 건물에 불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가봉 군인과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하며 해산을 시도하면서, 동시에 연행 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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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위는 지난주 치러진 가봉 대선 개표 결과가 발표되면서 시작됐습니다. 가봉 내무부는 31일 개표 결과 알리 봉고(57) 현 대통령이 49.8%를 얻어 야당 후보인 장 핑(73) 후보(49.23%)를 근소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장 핑 후보 쪽은 자신들이 59% 득표를 했으며, 봉고 대통령은 38%에 그쳤다고 주장하며 이번 선거가 부정선거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동시에 핑 후보를 지지하는 시위대들이 거리에 쏟아져 나와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유혈 충돌이 확산되고 있지만, 아직 양 쪽의 후보의 입장은 강경한 상태입니다. 봉고 대통령은 1일 가봉 방송에 출연해 “나는 (대선에서) 누가 이겼고 누가 졌는지 알고 있다. 이긴 사람은 수 백 만명의 가봉 국민들과 함께 발전할 것이지만, 진 사람은 가봉을 위해 헌신하는 대신 권력만 쥐려고 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며 대선에서 자신이 승리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한편 야당 후보였던 장 핑 후보는 정부의 시위대 진압 작전을 비판하면서 국제사회를 향해 “가봉 국민을 보호해 달라. 선관위의 수치는 가짜 서류에 기반을 둔 것”이라고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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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대와 진압 군경 사이의 유혈 충돌이 이어지자 국제사회의 우려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일 대변인을 통한 성명에서 가봉 정부에 “정치적 구금자들을 바로 조건 없이 석방하라”고 촉구했으며,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비롯해 단절된 통신도 즉각 복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유럽연합과 미국은 가봉 대선이 불투명하게 개표 됐다고 비판하며 가봉의 선거관리위원회에 “모든 투표구의 선거 집계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한 봉고 대통령은 지난 42년간 가봉에서 장기 집권했던 오마르 봉고 전 대통령의 아들이며, 2009년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7년째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모두 오랜 기간 가봉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사실상 부자 세습이 아니냐는 비판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출처: 한겨레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332013&sid1=001

 

기도제목: 현 정권과 국가기관들이 폭력과 억압으로 여론의 소리를 누르지 않고, 논란이 되고 있는 대선 결과와 불투명한 개표방식에 대해 해명하고 다시 공정한 절차를 거쳐 소통할 수 있도록. 이번 논란에 대한 시위대의 시위가 유혈사태로 지속되지 않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이뤄내는 한걸음이 될 수 있도록.

 


3. 세월호 특조위 3차 청문회 마지막 날…정부 거짓 발표 낱낱이 드러나 (투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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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와 관련된 진상규명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세월호특조위)의 조사 활동 보장을 촉구하기 위한 3차 청문회가 아쉬움 속에 끝이 났습니다.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세월호특조위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가의 조치와 책임을 주제로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제3차 세월호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첫째 날과 마찬가지로 둘째 날에도 증인으로 채택된 전·현직 공무원 대다수가 청문회에 불출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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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청문회에서는 4·16세월호참사 이후 피해자를 대하는 국가 조치의 문제점, 온전한 세월호 선체 인양, 인양 후 미수습자 수습 및 침몰원인 규명 선체 조사, 해경 주파수공용통신(TRS) 음성 분석으로 드러난 새로운 사실들에 대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습니다. 1세션에서 신현호 특조위원은 참고인 신분으로 참석한 유가족 5명에게 참사 직후 정부 대처 방식의 미흡한 점과 경찰의 사찰 등에 대해 질의했습니다. 참고인들은 활발한 수색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언론보도와 달리 유가족을 보호하기는커녕 미행하고 감시한 정부의 태도를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유가족 A씨는 내 자식이 생사도 모른 채 물속에 있으니 목소리를 높이는 것은 당연한 것인데 그걸 못하게 감시하고 막는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며 격앙했습니다. 신 위원은 정부가 사고 직후 사복 경찰 100여명을 배치해 정부 비방 발언이 있는지 유가족의 동향을 살피는 데만 집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2세션에서는 세월호특조위가 해경에게서 입수한 해경 TRS 녹취록을 통해 그간 정부의 수색 과정의 허점과 거짓이 낱낱이 드러났습니다. 사고 이후 정부는 생존자가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식당칸에 공기를 주입해 에어포켓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공기주입은 생존과 전혀 상관없는 조타실 근처에 주입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당시 정부는 무인잠수정(ROV) 2대를 투입했고 선체 내부 진입에도 성공했다고 발표했지만 ROV1대만 투입됐으며 선체 내부에 진입은 실패에 그쳤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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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조위는 선체 인양과정에서 해양수산부가 예정에 없던 선체 작업으로 계획된 일정마저 지체됐으며 자료 제공에도 매우 비협조적이라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청문회 말미에는 유가족, 생존자, 잠수사 등 방청인이 발언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월호 의인 김동수씨는 세월호의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이다라며 끝까지 싸워 희생자들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박보나씨는 더이상 펜과 카메라로 저희를 죽이지 말아달라라며 전원 구조라는 사상 최대 오보를 낸 언론의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이어 진실은 지우려 할수록 번진다며 특조위를 무력화 시키고 진실을 가리려고 안간힘을 써도 진실은 절대 감춰지지 않는다고 증인들에 대해 경고를 보냈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광화문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돌입한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는 특별법 개정과 특검 의결, 세월호특조위의 선체 조사 보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단식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출처: 투데이신문

http://www.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256

 

기도제목: 여러 난황 속에서도 세월호 3차 청문회를 통해 정부의 거짓과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가는 유가족과 특조위, 그리고 시민들의 헌신에 감사하며, 청문회 증인출석에 불참한 정부관료들의 행태에 반드시 책임이 지워지고, 세월호 특조위 활동기간이 보장되어 세월호의 진실이 더욱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