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6일 금주의 세계

2016.09.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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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9.26. 금주의 세계


1. 안보 관련법 시행으로 자위대의 임무가 확대됨에 따라 일본 방위성은 유사시 의사가 없어도 부상자를 긴급 치료할 수 있는 대원을 양성하기로 했습니다.

2. 유엔인권이사회(UNHRC)는 부룬디에 관한 보고서에서 "사형과 고문 등 광범위한 인권 유린이 벌어지고 있다“며 "집단 학살 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3. 201511월 민중총궐기 도중 경찰이 쏜 물대포로 인해 317일째 의식을 잃었던 농민 백남기(70)씨가 25일 오후 214분 사망했습니다.

 

 

1.   일 자위대, 실전 대비 '구호위생원' 양성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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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위대가 실전 상황을 대비한 조치를 하나씩 발동시키고 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안보 관련법 시행으로 자위대의 임무가 확대됨에 따라 유사시 의사가 없어도 부상자를 긴급 치료할 수 있는 대원을 양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에 파견된 자위대가 무장세력 등과의 교전 상황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구명처치는 원칙적으로 의사의 지시와 조언이 없으면 할 수 없는데, 전장과 후방에 있는 의사와 연락이 두절되는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대책이 마련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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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은 내년 상반기 중 간호사 자격이나 응급구명사 자격을 가진 자위대원들을 대상으로 200시간의 추가 교육과 시험을 거쳐 ‘제1선 구호위생원’을 선발해 각 부대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현재 227000여명의 자위대원 가운데 관련 자격 보유자는 800여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선 구호위생원은 부상 자위대원에 대해 지혈 등 간단한 응급처치뿐 아니라 기도 확보를 위한 기관절개, 수액 및 진통제·항생제 투여 등의 의료행위를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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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성 측은 이번 결정에 대해 “우리나라(일본)가 외부로부터 무력공격을 받는 사태에 대한 대비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야권 등은 “안보 관련법이 결국 전쟁법이라는 게 입증됐다”는 식의 비판을 제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 자위대 간부는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사의 지시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은 국내보다 오히려 국외 유사사태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출처: 세계일보

http://media.daum.net/foreign/japan/newsview?newsid=20160922195356778

 

기도제목: 각 나라의 시민들이 ‘평화를 위해서 전쟁을 준비한다’ 고 하는 정부정책을 비판하고, 우정과 환대의 교류를 확대시켜 나갈 수 있도록.

 

 

2. 유엔 "부룬디 인권침해 만연…대학살까지 우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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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아프리카 부룬디에 피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UNHRC)의 위임을 받은 3명의 조사관은 20(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사형과 고문 등 광범위한 인권 유린이 벌어지고 있지만 아무도 처벌받지 않고 있다" "집단 학살 사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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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는 지난해 4월 피에르 은쿠룬지자 대통령이 3선에 성공하면서 그를 반대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야권 인사 등 수 천명이 체포됐고 수 백명이 처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룬디에서는 정치적 탄압과 박해를 피해 인구의 약 3% 30만명이 국외로 피신했습니다. 유엔은 부룬디의 내분 양상이 심화하자 올해 1월 조사관 3명을 임명했습니다. 두 번 부룬디를 방문하고 227차례 관련자들을 인터뷰한 조사관들은 최소 1천여 명이 정부의 탄압으로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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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지난해 4월말부터 올해 8월말까지 564건의 사형집행이 있었다며 "보수적으로 집계한 수"라고 말했습니다. 조사관들은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개입이 없으면 부룬디 사태는 거꾸로 돌릴 수 없다며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부룬디의 정치적 갈등이 깊어지면서 1993년부터 2006년까지 이어졌던 후투족과 투치족의 종족 갈등으로 30만명이 사망한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웃 르완다에서는 종족 갈등으로 1994 80만 명이 숨지기도 했습니다. 조사관들은 유엔이 위원회를 꾸려 부룬디 사태를 조사할 것을 권고하면서 유엔총회에서 부룬디의 유엔인권이사회 회원국 지위를 유지할지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08695513

 

기도제목

국민들의 소리를 권력과 폭력으로 응대하며 억압하는 부룬디 정부의 인권유린이 중단되고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도록, 부룬디가 겪어온 오랜 갈등을 풀어가기 위해 부룬디 공동체가 마음을 모으고, 그 가운데 자유와 평화가 부룬디의 땅에 찾아오기를.

 

 

3. 경찰의 사과 한 마디 못 듣고…백남기 농민 끝내 사망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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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월 민중총궐기 도중 경찰이 쏜 물대포로 인해 317일째 의식을 잃었던 농민 백남기(70)씨가 25일 오후 214분 사망했습니다. 지난 24일부터 백씨가 입원한 서울대병원 인근에 경찰병력이 배치돼 검찰이 부검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고, 백씨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병원 정문을 봉쇄하는 등 경찰병력을 보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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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씨의 시신은 한동안 중환자실에서 나오지 못했습니다. 한 시간 가량 지난 오후 330분경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표창원 의원이 도착하면서 시민 100여명과 함께 영안실까지 백씨의 시신을 운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경찰뿐 아니라 서울대병원 직원들과도 충돌이 있었습니다. 백씨의 시신은 오후 350분경 무사히 영안실로 이동했습니다. 경찰은 두 의원을 통해 시신부검에 대한 검찰의 영장은 발부되지 않았지만 경찰을 배치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오후 430분 현재 시민 200여명이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인근에 경찰과 대치 중이고, 백씨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안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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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부검을 시도하는 검찰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백남기 농민 사망 직후 논평을 내고 지금 병원 주변은 공권력과 대치상황이다. 검찰이 부검 의사를 밝히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하며 검찰의 부검은 경찰의 살인적 진압을 은폐하고 사망에 따른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진영 국민의당 대변인은 검찰은 오늘까지도 경찰의 과잉진압에 대한 수사에 전혀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가, 백 농민이 위독해지자 부검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검찰이 국민의 생명을 앗아간 권력남용 사건마저 왜곡하려 한다면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관련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는 이날 입장을 내고 본 환자의 발병 원인은 경찰 살수차의 수압, 수력으로 가해진 외상으로 인한 외상성 뇌출혈과 외상성 두개골절 때문이며 당시 상태는 당일 촬영한 CT영상과 수술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사망 선언 후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부검을 운운하는 것은 발병원인을 환자의 기저질환으로 몰아가려는 저의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상식적인 의심을 하게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녹색당은 논평을 내고 무자비한 국가폭력을 가한 자들은 지금까지 사과 한마디 하지 않고 있다. 지금 서울대병원에서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출입마저 경찰이 통제하고 있다. 고인을 평안하게 보내드리고 싶은 시민들의 마음마저도 막는 국가권력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비판하며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권력에 맞서는 것이 살아남은 사람들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남기 농민은 사망 하루 전인 24, 칠순을 맞이했습니다.

 

출처: 미디어오늘

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32287

 

기도제목: 경찰의 불법적인 살수차 운용 등 공권력 남용으로 죽음에 이른 백남기 농민께 애도를 표하며, 살생에 더하여 진실을 왜곡하려 강제 부검을 시행하려 하는 국가폭력을 규탄하고, 이 죽음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강신명 전 경찰청장 및 관련자들의 사과와 책임을 반드시 묻고, 존엄한 생명이 불의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는 평화 세상이 되도록.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