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13일 금주의 세계

2017.03.13 17:20

개척자들 조회 수:133

20170313 금주의 세계


1. 전후 사상 최악의 기아사태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지난달 28(현지시간) 낸 성명을 통해 예멘 시아파 반군 후티가 10대 소년을 병사로 징집한다고 비판했습니다.

3. 아프리카에서 리비아로 가고 있는 난민들이 온갖 어려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1. 전후 사상 최악의 기아사태[BBC]

UN의 인도적 지원 조정실장인 스테판 오브라이언(Stephen O'Brien) 은 세계가 1945년 이후 최악의 인도주의적인 위기에 처해있다고 알림으로써 이 미증유의 난국을 피해나가기 위한 국제사회의 도움을 간청했습니다. 그는 예맨, 남수단,소말리아와 나이지리아의 약 2천만명이 대량 기아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이미 유니세프가 올해 1400만명이 기아에 직면할 것임을 예언했던 것과 맥을 같이합니다. 그는 올 7월까지 약 4.400만불( 5 500억원)이 이재앙을 피하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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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맨

예맨에서는 매 10분마다 한 어린이가 예방될 수도 있는 질병에 걸려 죽고 있습니다. 또한 50만명의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 심각한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유엔은 예맨 전 인구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천구백만명이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한 상태라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사우디에 지원을 받고 있는 현 정부와 무장 세력인호우티(Houthi) 사이의 2년 동안의 내전의 결과이기도 합니다.

계속되는 내전으로 정부군에 의해 통제를 받고 있는 아덴만의 항구들 뿐 아니라 반군 손에 넘어간 후다이다항(Hudaydah)까지 전투와 공습으로 황폐화되어 2015년부터는 수입이 급감했습니다. 게다가 연료도 부족하고 시장과 도로도 파괴되어 식량의 공급과 분배에도 매우어려운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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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UN 기관들은 10만명이 남수단에서 기아사태에 직면해 있으며 백만명 이상이 곧 굶주림으로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보고했습니다. 또한 거의 남수단 인구의 40%가 되는 5백만명이 긴박한 식량과 농사 및 영양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어떤 유엔의 직원들은 수단의 대통령인 살바(Salva Kiir)의 정부가 특정 지역의 식량지원을 의도적으로 막고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 당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수단에서도 식량이나 생필품을 실은 차량이나 창고가 정부나 반군단체들에 의해 습격당하기도합니다.


-나이지리아

유엔은 나이지리아 북동부의 재난이 아프리카 대륙의 최대 위기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극단적인 무장세력인 보코하람의 후퇴로 인해 조금씩 그 진상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미 알려진 것 처럼 보코하람은 15,000명을 죽였고 2백만명의 피난민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퇴각한 이후에야 이 지역에 수천명이 기아에 직면해 있음과 긴급한 구호의 손길이 필요함을 알게되었습니다. 유엔은 12월 까지 약 75,000명의 어린이들이 굶어죽을 위기에 처해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7백만이 넘는 나이지리아와 이웃한 차드의 시민들이 심각한 식량위기를 겪을 것임을 예고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도 보코하람의 지배하에 있어 그 실태조차 파악되지 않는 지역들이 많고 구호물품들을 탈취하는 강도들도 있어서 사태는 더욱 심각합니다.


-소말리아Somalia

이미 6년전에 소말리아에서는 26만명이 굶어죽었습니다. 3월 초에도 한 지역에서 48시간내에 110명이 굶어죽을 것이라고 예고된적이 있습니다. 인도주의적인 지원그룹들은 이것이 시작에 불과하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태는 부분적으로 엘니뇨현상으로 인한 가문에 기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가축과 농작물뿐 아니라 620만명이 기아사태에 처할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소말리아의 기근은 무장세력인 알 샤바브(al-Shabab)와의 내전 상황과 무법천지인 현 상황, 그리고 저재발로 인해 더욱 심각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들어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소말리아 해적들의 준동으로 인해 해상통로가 막혀왔던 것도 그 사태를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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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39238808

 

기도제목: 하나님, 아프리카에서 대량 기아사태가 계속 예고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바로 우리의 부모와 자녀들이라면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앰네스티 "예멘 반군, 10대 소년병 전장으로 내몰아" (연합뉴스)

국제앰네스티는 "예멘 반군이 소년을 징집하려고 부모에게 알리지도 않고 종교학교를 통해 유인하고 있다" "죽을 수도 있는 전장에 내몰기 위해 이들의 어린 시절과 가정을 빼앗는 행위는 매우 끔찍한 일"이라고 개탄했습니다. 이 단체는 예멘 반군에 징집된 15∼17세 소년 가족의 사례를 들면서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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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앰네스티와 면담한 16세 소년병의 가족은 "10대 소년들이 실제 소총을 쏘고 군복을 입는 데 호기심이 많은 점을 악용해 유인한다" "반군은 '최전선에서 병사가 부족하기 때문에 각 가정에서 1명씩 징발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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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소년병이 전투에서 죽으면 가족의 반발을 막으려고 반군이 유족에게 월급을 주고 아버지에게 총을 한 자루 지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예멘 내전 3년간 징집이 확인된 소년병 수만 150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샴다사니 대변인은 "소년병 대부분이 반군에 징집됐다" "금전적 보상이나 사회적 신분 상승을 약속하면서 모집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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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3/01/0200000000AKR20170301077700111.HTML?input=1195m

기도제목: 어린 소년병들이 강제로 전쟁에 내몰려 도구로 이용되는 예맨의 현실을 규탄하며, 예멘의 아이들이 그들의 삶을 되찾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오랜 전쟁과 갈등이 종식되어 모든이들이 그들의 삶의 평화를 누릴수 있도록

 

3. 리비아로 떠난 아프리카 난민들 죽음의 여행’(연합뉴스)

15세 소년 존(가명)은 지난해 잔혹한 이슬람 무장단체 보코하람을 피해 나이지리아에서 리비아로 향했습니다.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면 일자리를 구해 가족에게 돈을 보내줄 수 있다는 브로커의 말에 사하라 사막을 건넜습니다. 동행했던 또래의 한 아이는 사막에서 죽었습니다. 마침내 리비아에 도착했지만 거기까지였습니다. 그는 불법 입국 혐의로 체포돼 7개월째 구금센터에 갇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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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가 지난달 28일 공개한 리비아 난민 인권 실태 보고서 죽음의 여행을 떠나는 아이들속 내용입니다. 무장단체가 활개 치는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등 아프리카 어린이들은 새 삶을 위해 유럽행 중간 기착지인 리비아로 몰리지만 생지옥에 빠지는 사례가 많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지난해 리비아로 몰려온 난민 25만 명 중 23000명이 어린이인데, 대부분 부모 없이 혼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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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가 리비아 구금센터 34곳에서 만난 어린이, 여성 난민들은 리비아로 오는 동안 각종 학대를 당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일부 성범죄자들은 10대 소녀들에게 강제로 피임약을 먹이고 성폭행을 일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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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구금센터는 난민들이 닭장에 비유할 만큼 열악했습니다. 음식과 물은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학대가 일상이라고 난민들은 증언했습니다. 리비아에서 체포된 나이지리아 9세 소녀 카미스(가명)물과 음식도 없고 매일같이 얻어맞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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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범죄조직은 여성들을 노려 유럽으로 가게 해줄 테니 대금 250유로(30만 원)는 나중에 취업해서 갚으라고 현혹해 리비아로 데려간 뒤 인신매매를 일삼습니다. 난민이 리비아에 도착하면 각종 명목으로 빚이 5만∼7만 유로로 불어납니다. 피해자들은 빚을 갚기 위해 유럽에 매춘부로 팔려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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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donga.com/3/all/20170302/83128509/1


기도제목: 유럽연합이 난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을 낼 수 있도록, 국경없는의사회와 같은 구호단체들이 더 많아져서 이들을 도울 수 있도록, 아프리카 난민들이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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