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7일 금주의 세계

2017.03.27 16:56

개척자들 조회 수:172

20170327 금주의 세계

1. 일본 과학자들의 대표기관인 일본학술회의가 군사연구를 금지하는 내용의 성명을 정식으로 결정했습니다.

2. 국경없는 의사회(MSF)와 지중해 구조대(SOS Mediterranee)리비아 해안을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한 아프리카의 난민 보트에 분승한 천명의 난민이 한 사람을 제외하고 대행히 전원 구조되었다고 지난 일요일 발표했습니다.

3. 3년 만에 세월호가 수면 위로 올라왔습니다.

 

1. 日과학자들 50년만에 '군사연구 금지' 성명…아베 군국주의 제동 [연합뉴스]

일본학술회의는 1950년과 1967 '전쟁을 목적으로 하는 과학연구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지만 최근 군국주의를 가속하는 일본 정부가 군사연구 지원을 강화하자 50년 만에 또다시 관련 성명을 내기로 한것입니다.  2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학술회의는 지난 24일 회장과 부회장 등 집행부로 구성된 간사회를 열어 방위성 연구 공모제도에 대해 "정부에 의한 개입이 두드러져 문제가 많다"고 지적하는 내용의 성명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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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성명은 군사연구는 학술의 건전한 발전과 '긴장 관계'에 있음을 강조한 뒤 과거 전쟁 협력에 대한 반성에서 군사연구를 하지 않기로 한 두 차례 성명을 계승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방위성 제도를 포함해 군사연구로 간주될 수 있는 연구를 할 때는 적절성을 심사하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습니다. 1950년과 1967년 발표된 일본학술회의 성명은 강제성은 없지만 일본 내 과학자들에게 중요한 지침 역할을 해 왔습니다. 일본학술회의는 애초 내달 총회에서 성명을 채택할 예정이었지만 이번 간사회에서 '그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제기돼 내용을 확정했으며, 총회에선 이를 보고하는 절차를 갖기로 했습니다. 회원 200여 명이 참가하는 총회에서 의견이 분열되면 성명이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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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대학 등 연구기관에 첨단무기나 군 장비 관련 연구 지원비로 올해 110억 엔( 1112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이는 작년 예산의 6억 엔( 60억원) 18배에 달하는 금액입니다.이 때문에 일본학술회의는 방위성 연구 지원제도를 둘러싸고 관련 논의를 계속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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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09135379


기도제목: 지식인들을 비롯한 사회 구성원들이 평화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어 건강하고 평화로운 사회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2. 위험을 무릅쓰고 유럽을 향하는 아프리카 난민 보트[Aljazeera]

국경없는 의사회(MSF)와 지중해 구조대(SOS Mediterranee)리비아 해안을 출발해 이탈리아로 향한 아프리카의 난민 보트에 분승한 천명의 난민이 한 사람을 제외하고 대행히 전원 구조되었다고 지난 일요일 발표했습니다. 이번에는 기적적으로 한 사람의 희생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구조되었습니다. 이 희생자는 한 젊은 여인으로 배 안에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되었으나 이후 목숨을 잃었습니다. 구조된 사람들은 한 목선에 400명정도가 탑승했고 다른 사람들은 큰 고무보트에 빽뻭히 타고 있었습니다. 바로 며칠 전 250명의 난민들이 보트를 타고 같은 해상에서 항해 중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한 해 만해도 2,2000명이 보트를 타고 이탈리아로 건너와 난민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520명 정도의 난민이 바다를 건너다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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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이탈리아의 한 검사는 배를 동원하여 난민들을 인도주의적으로 돕는 활동이 불법적인 이민을 위한 길을 만들어 주어 불법 이민자들을 막으려는 노력을 무력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결국 더 많은 사망자들을 만들어내는 결과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인도주의적인 비정부 기구들의 입장은 다릅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나쁜 짓을 한 것이 아니라 단지 생명을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리비아를 떠나 거친 겨울 바다를 건너 이탈리아로 향하는 보트 난민은 더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7년 두 어 달 사이에 불법 이주를 위해 지중해를 건너다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의 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더 많다고 세계 이민 기구(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Migration :IOM) 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올 해 정초부터 3 9일까지 만도 최소 521명이 바다에 빠져 숨졌으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죽은 471명보다 50명이나 많은 수입니다. 2016년 한 해에 이 위험한 항해에서 죽은 사람은 약 500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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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유럽국가들의 지도자들은 입장은 단호합니다. 유럽 연합이 리비아 정부가 리비아 앞바다에서 출발하는 난민보트의 출항을 막을 수 있도록 2억 천5백만 달러(2400억원)를 지원해 주자는 것입니다. 또한 리비아에 안전캠프를 지어 이 난민들을 수용하고 이후 이들이 자신의 본국으로 자진해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정책입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여러 구호 단체들에게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이들은 유럽의 지도자들이 인도주의적인 가치를 저버리고 있으며 유엔에 의해 겨우 만들어진 리비아의 파에즈 세라즈(Fayez Serraj) 정권이 아직 리비아 정국을 주도하지도 못한 채 국토의 일부만을 통제할 뿐인 매우 위태로운 상태에 있다는 사실도 간과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리비아와 이탈리아를 잇는 거친 죽음의 바닷길은 아직도 오리무중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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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aljazeera.com/news/2017/03/dead-1000-refugees-rescued-mediterranean-170326212412069.html


기도제목: 위험한 바다를 건너는 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리고 이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 그 거친 바다를 지키고 있는 구조자들의 용감한 활동을 하나님께서 도우시도록. 그리고 무엇보다 아프리카인들이 자기 나라 자기 본향을 떠나지 않고도 평안히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하루 속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갈라지고 긁히고'…세월호 3년 침몰 흔적 '처참'[뉴시스]


26일 전남 진도군 맹골수도 해수면 위로 완전히 떠오른 세월호는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오전 미수습자 가족들과 함께 탄 지원선에서 바라본 세월호 선체는 반 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얹혀 왼쪽으로 누워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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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146m·높이 26m·22m의 세월호는 침몰 1075일 동안 거센 물살에 부식된 흔적을 곳곳에서 드러냈습니다. 녹과 진흙으로 군데군데 뒤덮여 있었고, 바닥 부분의 색(청색)도 많이 바랬습니다. 바닥에는 물때·기름때·부유물 등이 낀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 얼룩이 많았고, 비교적 길게 갈라진 흔적도 눈에 띄었습니다. 바닥에 달린 2개의 스크류는 비교적 온전한 모습이었고, 바닥 가운데에 위치한 방향타는 오른쪽으로 들려 있었습니다. 좌우현·선수·선미·갑판 곳곳도 갈라지고 긁혀 있었지만, 구조물이 파손된 흔적까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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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현은 'W' 형태(뱃머리~꼬리)로 갈라진 흔적이 남겨져 있었고, 돌출형 대형 계단도 검게 변해 있었습니다. 선수 측면에 적힌 'SEWOL(세월)'과 꼬리 부분에 적힌 'CHONGHAEJIN(청해진)'은 아주 흐릿해져 가까이 다가서야만 알아볼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화이트마린호 주변에서는 방제선들이 소화포를 뿜어내며 유출된 기름을 제거하고 있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녹슬고 긁힌 선체를 보며 탄식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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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326_0014789352&cID=10201&pID=10200

 

기도제목: 1075일만에 세월호가 수면위로 드러났습니다. 세월호의 인양 목표는 미수습자를 온전하게 수습하는 것, 사고 원인 등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 역사적 교훈을 남기기 위한 선체 보존 등 세 가지입니다.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고, 미수습자가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구체적으로는 미수습자의 온전한 수습을 위한 제반 조치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해수부는 졸속 인양과 증거 훼손을 멈추고 유실방지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세월호 선체조사위 8명이 확정되었는데 이들이 방해받지 않고 조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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