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3일 금주의 세계

2016.10.03 09:43

개척자들 조회 수:131

2016. 10. 3 금주의 세계

 

1.   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도시바(東芝)·미쓰비시(三菱)중공업 등 3개 회사가 원자력발전소용 연료사업에 대한 통합에 나섰습니다.

2.   미국의 격월간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FP)가 무차별 공습으로 시리아 알레포를 초토화시킨 러시아군의 공습에 대해 잔혹성면에서 과거 체첸 전쟁과 흡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3.   3만여 명의 시민과 노동자가 백남기 농민 추모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1일 서울 대학로에 모였습니다. 

 

 

1.   원전 침체에 日히타치·도시바·미쓰비시 원전연료사업 통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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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타치(日立)제작소·도시바(東芝)·미쓰비시(三菱)중공업 등 3개 회사가 원자력발전소용 연료사업에 대한 통합에 나섰습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연료 수주가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40기가 넘는 일본 원전 가운데 가동중인 것은 센다이원전 1, 2호기 등 3기뿐. 이에 연료사업은 적자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기업의 원자력 연료사업 분야 연간 매출은 당초 각각 수십억엔(수백억원) 규모에 이르렀지만, 원전이 대부분 가동정지 상태에 빠지면서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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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회사는 사업 통합을 통해 연료조달 비용을 줄여 사업을 지속하고 한국과 중국 등 업체에 뒤처지는 원가 경쟁력을 끌어올려 해외시장에서도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래에는 원자로를 포함한 일본 원전산업의 전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재편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두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원전 업체들이 생존을 건 재편의 시대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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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현을 의문시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일본 정부는 2030년 전원(電源) 구성에서 전체의 20∼22%를 원전에서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글로벌 원전 시장 또한 독일 등 탈원전을 내세우는 국가도 있지만 신설을 추진하는 곳도 적지 않아 각국 업체의 수주경쟁이 치열하고, 중국, 한국, 러시아의 원자로 메이커도 해외진출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9/29/0602000000AKR20160929084700009.HTML

 

기도제목: 이익에 눈이 멀어 생명을 보지 못하는 이들의 어리석음과 파렴치함을 보며 실망을 감출 수 없지만 여전히 작은 목소리일지라도 생명과 평화의 외침을 더욱 굳건히 해 나갈 수 있도록.

 

 

2.   승리를 위해서라면……' 러시아군 알레포 초토화 전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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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을 가리지 않은 무차별 공습으로 시리아 알레포를 초토화한 러시아군의 공습은 그 잔혹성 면에서 과거 체첸 전쟁과 흡사하다고 포린폴리시(FP) 29일 지적했습니다. 러시아군의 알레포 공습은 체첸 반군을 소탕하기 위해 수도 그로즈니를 마찬가지로 잿더미로 변화시켰던 블라디미르 푸틴의 반군 퇴치 방식에서 전례를 찾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가 또 잔혹 행위에 대한 한 서방의 강력한 항의를 부인, 묵살하고 있는 것은 이전처럼 서방의 분노가 쉽게 사그러들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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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지난 1999-2000년 벌어진 제2차 체첸 전쟁에서 반군을 소탕하기 위해 수도 그로즈니에 대량파괴무기를 동원해 무자비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로즈니는 완전 폐허가 된 가운데 수천 명의 주민이 사망하고 수만 명이 집을 잃었으며 당시 유엔은 그로즈니를 지구 상에서 가장 폐허가 된 도시로 지적했습니다. 전쟁의 성격이나 수행방식에서 차이가 있지만 ''을 소탕하기 위한 푸틴의 접근방식, '잔혹함의 전략적 가치'라는 측면에서 동일하다는 지적입니다. 러시아군은 당시 그로즈니에 대해 재래식 야포와 공중화력은 물론 핵무기에 버금가는 TOS-1 '부라티노'라는 가공할 파괴력을 지닌 무기를 사용했습니다. 열압력탄을 장착한 24발의 로켓을 동시 발사하는 이 신형 무기는 도시와 건물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드는 가공할 파괴력을 갖고 있으며 이번 알레포 공습에도 사용됐습니다. 러시아군은 크림 반도 병합에서처럼 무기사용을 최대한 자제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단 그 목적이 영토 수복 외에 반군의 사기를 무력화시키는 것일 경우 대본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물론 푸틴이 유일한 집행자는 아니며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이란 등이 함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이들은 '시리아의 평화를 위해서는 충격적인 승리가 필요하며 저항이 불가능한 화력을 과시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리고 알레포가 불행하게도 시범케이스가 됐다는 것입니다. 러시아는 또 알레포 공습에 대한 서방의 비난에 대해서도 그로즈니 방식으로 부인과 묵살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증거를 앞세운 주장도 일축하고 있습니다. 그로즈니 전투 당시 파괴된 시가지 사진을 반군의 이간 공작으로 몰아붙였던 러시아는 이번에도 러시아군 측 공중 및 야포 공격에 대한 다수의 증거자료를 러시아정부의 테러퇴치 노력에 불신을 조장하기 위한 날조된 증거라고 일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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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이러한 수법은 일시적으로 발끈했다 쉽게 사그라지는 서방의 약점을 겨냥한 것입니다. 인권을 운운하면서도 러시아와의 관계를 감안한 현실정치에 쉽게 굴복하는 서방의 이중성을 간파하고 있는 러시아는 이슬람국가(IS) 파괴와 같은 목표에 직면할 경우 서방측이 러시아 측의 잔혹 행위를 쉽게 잊어버릴 것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실제 체첸 전쟁에서도 서방은 러시아군의 과잉 소탕 행위를 비난하면서도 실제 어떤 상응 조치도 취한 바가 없습니다. 결국 서방의 러시아에 대한 분노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는 믿음이 러시아 측에 깔려 있는 것입니다. 물론 러시아 측의 이러한 계산은 크림 반도 합병 이후 서방의 제재가 지속되면서 제동이 걸리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러시아군의 잔혹 행위는 조만간 과거사가 될 것이라는 러시아 측의 기대감은 여전합니다. 시리아는 여러 면에서 체첸과 양상이 다르나 푸틴은 체첸 유혈 내전에서 얻은 교훈을 시리아에 그대로 대입함으로써 시리아에 불행이 초래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1&aid=0008720371

 

기도제목: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 일보다 현실적인 이해관계를 따지며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이 상태가 폭력을 연장시킨다는 것에 통감하며, 전세계가 마음을 모아 지켜야 할 것들을 마땅히 책임지고 보호할 수 있도록

 

 

3.   백남기 추모 범국민대회, 3만 명 집결...경찰과 충돌 (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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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여 명의 시민과 노동자가 백남기 농민 추모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1일 서울 대학로에 모였습니다이날 오후 4시에 열린 범국민대회는 백남기투쟁본부, 민중총궐기투쟁본부, 4.16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했습니다. 백남기 추모 범국민대회는 백남기 농민이 숨을 거둔지 6일 만에 처음 열렸습니다백남기 농민 차녀 백민주화 씨는 이날 추모 대회에서 “많은 분이 함께해 아버지가 가시는 길이 외롭지 않을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백민주화 씨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청문회 때) 말했던 준법 위에 생명이 있다”며 “인간의 기본 정신도 갖추지 못한 경찰의 물대포에 아버지를 잃었다. 양심 있는 경찰은 이번 집회 참가자를 잘 보호해달라”고 말했습니다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한평생 생명과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백남기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정권은 강제 긴급조정권 시도와 쌀값 폭락으로 노동자와 농민을 죽음으로 내몰았다. 불의한 사회에 함께 대항해야 한다. 총궐기는 이미 시작됐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우리가 백남기”라며 “이 슬픔의 눈물을 분노의 행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민들은 고 백남기 농민의 부인 박경숙 씨가 직접 요청한 구호 “강제 부검, 절대 안 돼”를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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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대회에 앞서 열린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 집회가 같은 장소에서 3시부터 열렸습니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달 27일부터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발해 파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현재 파업에는 철도노조, 국민건강보험노조, 국민연금공단노조 등 6 4천여 조합원이 참여했습니다. 박종선 철도노조 서울쟁의대책위원장은 “홍순만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파업 참가자는 직장을 떠나게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회유와 협박에도 철도노조의 파업 대오는 더 늘고 단단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또 박경득 서울대병원분회 분회장은 “정부는 병원에 환자의 쾌유가 아닌 돈을 벌기 위해 일하라고 한다. 병원은 환자가 많은 돈을 쓰게 하고 병원이 수익을 내면, 그 수익으로 성과급을 주겠다고 했다”며 “공공기관이 돈과 권력을 먼저 생각할 때 공공성은 무너진다. 우리는 국민의 행복을 위해 파업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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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 참가자들은 행진 중 오후 6시께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참가자들은 당시 백남기 농민이 쓰러진 종로 르메이에르 빌딩까지 행진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종로타워와 르메이에르 빌딩 50m 앞에서 행진대열을 두 차례 막았습니다. 시민들은 경찰에 막힌 도로에서 백남기 영정에 헌화하고 7시 반쯤 해산했습니다해산한 노동자와 시민들은 광화문광장 세월호 농성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900일 문화제로 결합했습니다오는 8일엔 전국 동시 다발 백남기 추모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출처: 참세상

http://www.newscham.net/news/view.php?board=news&nid=101568

 

기도제목: 생명과 평화를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이들과 불의에 저항하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연대로 이 땅의 생명이 이어지고 있음을 생각하며,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는 진리가 우리 삶에 실현되는 그 희망을 볼 수 있도록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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