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2일 금주의 세계

2016.12.12 11:43

개척자들 조회 수:164

2016. 12. 12 금주의 세계

 

1.  10일 대만에 첫 종군 위안부 기념관이 개관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 등이 11일 보도했습니다

2. 7일 새벽(이하 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3.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됐지만 성난 민심의 촛불은 꺼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1. 대만 최초 위안부 기념관 개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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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만에 첫 종군 위안부 기념관이 개관했다고 대만 중앙통신(CNA) 등이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여성인권단체 '부녀구원기금회'(부원회)는 세계 인권의 날인 10일 타이베이(臺北)시 중심부 다다오청 지역에서 위안부 기념관인 '할머니(<+>)의 집-평화·여성인권관' 개관식을 열었습니다다다오청 내 높이 3, 넓이 약 500㎡의 개조 건물에 입주한 박물관은 대만 위안부 관련 사진과 자료, 영상 등을 전시하고 있고전시물 설명문은 중국어와 영어, 한국어, 일본어 등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전시관에는 전시 공간 외에 인권 관련 워크숍이나 세미나를 위한 공간과 카페 등도 설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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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에서 황수링(黃淑玲) 부원회 이사장은 "마침내 꿈이 이뤄졌다"며 대만이 유사한 박물관을 가진 한국과 일본, 중국에 동참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황 이사장은 기념관을 통해 대만 젊은 세대에 역사적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리쥔(鄭麗君) 대만 문화부장(장관)은 국민이 역사적 사실을 직시하고 과거의 교훈에서 배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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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생존해 있는 대만인 위안부 3명 중 한 명인 천롄화(陳蓮花·92) 할머니와 한국, 일본, 미국의 지지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한편일본과의 관계 강화를 추진 중인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아 지난3월 기념관 현판식 때 마잉주(馬英九) 당시 총통이 참석한 것과 대조를 보였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대만에서는 2천여 명의 여성이 강제로 위안부로 끌려갔으며 공개적으로 피해 사실을 밝힌 피해자 58명 가운데 현재 생존자가 3명에 불과합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12/11/0603000000AKR20161211040500074.HTML

 

기도제목: 대만의 위안부 기념관 개관을 함께 기뻐하며, 이 기념관을 통해 전쟁 피해 여성의 기록이 역사로 교육되고, 역사교육이 전쟁을 거부하는 활동의 한 축이 될 수 있기를.

 

 

2. 규모 6.5 강진에 인도네시아 아체 쑥대밭생존자 구조에 주력 (뉴스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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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새벽(이하 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아체에서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해 인명·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8일 오전까지 확인한 사망자 수가 9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는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구조하기 위해 수색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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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은 오전 5시께 아체주 레울레우트 북쪽 약 10km 지점 지하 8.2km에서 발생했습니다. 지표면과 가까운 곳에서 강력한 진동이 발생하면서 에너지는 곧바로 건물로 전달됐습니다. 200채 이상의 건물이 부서지거나 넘어질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형국입니다. 수 천 명의 사람들이 집을 잃고 임시 천막으로 몸을 피한 상태입니다. 아체주에서 6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물 잔해에 깔린 사람이 많다는 관측 때문에 사망자가 증가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체에서는 20041226일 지진이 발생하면서 몰고 온 지진해일로 인해 16만 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당시의 공포를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수많은 주민들은 진동을 느끼자 고지대로 몸을 피했습니다. 지진해일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부가 밝혔지만 많은 주민들은 지진해일이 닥칠지 모른다는 두려움 떄문에 좀처럼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백명의 군인과 공무원들은 이재민들과 주민들을 위해 임시 거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곳은 피디에 자야 지역입니다. 가옥과 상점 이슬람교 회당이 무너지거나 부서졌습니다. 강한 진동은 길을 조각냈고 전신주까지 넘어뜨린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피디에 자야 지역은 전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디에 자야는 아체 북쪽 해안을 따라 있는 곳으로 15만 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아체주의 주도 반다아체에서 110km 떨어진 곳입니다. 생존자를 찾기 위해 구조대원들은 굴삭기를 동원하거나 맨손으로 건물 잔해를 치우고 있습니다. 구조작업은 7일 밤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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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국은 피해 지역 주민들은 물과 식료품을 비롯한 기본적인 생필품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발리에 머물고 있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피해 현장을 찾을 것이라며, "재난대응 당국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1&ss=7&news_idx=201612081547411952

 

기도제목: 이번 지진으로 희생된 아체의 주민들과 가족,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위로가 있기를. 더 많은 생명이 구조되고 적절한 지원과 안전한 보호아래 무너진 삶의 자리가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3. "탄핵 안 가결? 이제 시작이다" 7번째 촛불 밝힌 시민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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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안이 가결됐지만 성난 민심의 촛불은 꺼질 줄 모르고 있습니다.

10일 서울 광화문광장엔 주최측 추산 80만명의 시민들이 모여 '박근혜 정권 끝장내는 날'에 참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도 양평에서 온 이모(44·여) 씨는 "탄핵 안이 가결됐지만 대통령에 대한 분명한 처벌이 아직 남았다"면서 "여기서 멈추면 안 될 것 같아서 7번째 촛불집회에 나왔다"고 밝혔고, 직장인 최모(41) 씨 역시 "탄핵 안이 가결됐지만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남아 있어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오늘도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광장으로 향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엄마 손을 잡고 나온 박모(10·여) 어린이도 "나와 보니까 재미있고 빨리 박근혜가 퇴진했으면 좋겠다"며 고사리 같은 손에 쥔 노란 풍선을 흔들어 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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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과 행진 도중 시민들 사이에서 승리의 함성이 터져 나오기도했다. 시민들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청운동과 삼청동 방면으로 시작된 행진에서 "탄핵 안 가결은 촛불 민심의 결과다", "우리 모두 진짜 멋지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현 정권을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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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보수단체들도 집회를 열었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박사모 등 보수단체들의 집회를 연 것입니다. 이들은 "탄핵은 무효다", "박근혜 대통령 울지마세요, 슬퍼 마세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한때 시민들과 대립 각을 세웠습니다. 보수단체와 시민들 사이 작은 충돌도 있었습니다. 이날 오후 광화문광장을 찾은 보수단체들은 이곳에서 농성중인 세월호 유가족 및 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들과 시비가 붙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5시쯤 청와대방향으로 행진하려다 경찰에 막혔고, 방향을 틀어 종로구 통의로터리 부근으로 행진, 그곳 시민들과 고성을 주고받으며 충돌했습니다. 이들은 오후 5 50분쯤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격리되었습니다.

출처: 노컷뉴스

http://v.media.daum.net/v/20161210184503622

 

기도제목: 민주주의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시민들에 감동하며, 이 사회가 인권과 평화가 더욱 증진되는 사회가 되기를.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고 돈보다 사람이 우선되는 사회를 이룩해가기를.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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