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11일 금주의 세계

2016.04.11 12:53

개척자들 조회 수:68

2016. 4. 11 금주의 세계

 

1. 일본을 방문 중인 호세 무히카(80)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집단 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일본 안보법을 비판하며 아베 정권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2. 그리스 관문을 넘지 못한 유럽행 난민들의 터키 송환이 임박한 가운데 그리스와 터키 양쪽에서 난민을 받지 못하겠다고 항의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3. '보이는 게 한심해도 투표는 바로 하자' 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이 선거가 조금은 요상하고 비뚤어졌을 지라도 말입니다.

 

 

1. 우루과이前대통령, 아베에 쓴소리.."日안보법은 큰 잘못"(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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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신문은 무히카 전 대통령이 지난 6일 도쿄 도내 일부 일본 언론의 취재에 응한 자리에서 아베 정권이 교전권을 부정하는 헌법 9조의 해석을 변경, 안보법을 만든데 대해 "일본이 앞장서서 큰 잘못을 범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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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히카는 이 자리에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아직 인류는 '선사 시대'에 살고 있다" "전쟁을 포기하는 때가 오면 처음으로 거기서 탈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전쟁을 끝낼 의무가 있다" "그것은 세계의 젊은이가 이루지 않으면 안 되는 대의이자 가능한 일"이라고 역설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세계 각국이 쓰는 방대한 군사비에 대해 "군비 확충은 세계적으로 큰 문제"라고 지적한 뒤 "경제적인 관점에서도 매우 심각한 일"이라며 "군사비로 쓸데없이 사용되는 돈을 빈곤과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데 써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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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히카는 또 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 협상 와중에 자신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메시지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전달한 사실을 소개한 뒤 "우리들은 평화로 이끄는 해결책을 모색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이번 일본 방문길에 피폭지인 히로시마(廣島)를 방문하기로 했다고 전한 뒤 "히로시마에는 세계에서 일어난 가장 큰 비극의 기록이 있다" "인류가 얼마나 잔학한 일을 할 수 있는지가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무히카는 대통령 월급 90%를 기부하고, 중고차를 직접 운전하는 등의 청빈한 생활로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도제목: 이런 메세지들이 우리 안에 울림이 되도록. 무히카 대통령의 말처럼 우리가 전쟁을 끝낼 의무를 다하고 빈곤과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더욱 관심을 갖도록.

 

출처: 연합뉴스

http://media.daum.net/foreign/japan/newsview?newsid=20160407181109835



2. '난민 떠넘기기' 그리스·터키 주민들 "못받겠다" 동시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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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관문을 넘지 못한 난민들의 터키 송환이 임박한 가운데, 그리스와 터키 양쪽에서 난민 수용을 거부하는 주민들의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그리스에서는 현지시각 2일 이도메니 등 난민촌이 있는 지역 주민들이 난민촌 철거와 난민 송환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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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AFP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는 유럽연합(EU)과 터키의 합의에 따라 4(현지시간)부터 망명 신청 부적격 판정을 받은 난민 수백 명을 터키로 돌려보낼 계획입니다. 그리스 국영 ANA 통신도 그리스가 46일 난민 750명을 송환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으며 그리스 난민업무 조정 담당 대변인인 이오르고스 키리치스도 AFP통신에 "계획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만 지중해를 넘어 그리스로 입성한 난민은 15만명에 이르지만, 발칸국가를 비롯한 유럽의 '통로국'들이 난민 입국을 거부하면서 그리스는 거대한 '난민 주차장'이 됐습니다. 이에 EU와 터키는 유럽에 수용할 수 없는 난민을 터키로 되돌려보내기로 합의했으나 이는 국제법과 인도주의에 어긋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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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도니아 접경 그리스 이도메니 등 난민촌이 있는 지역 주민들은 2일 더는 난민을 수용할 수 없다면서 난민촌 철거와 난민 송환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난민 일부가 빈집에 침입하는 등 지역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난민촌의 난민들은 터키로 돌아갈 수 없으며 서·북유럽행 여정을 계속할 수 있도록 국경을 열어달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그리스가 추방한 난민들을 수용하게 될 터키 디킬리의 주민들 수백 명도 난민촌조성에 반발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민들은 난민 유입으로 지역경제와 사회 안전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무스타파 토순 디킬리 군수는 "우리는 분명히 디킬리에 난민촌이 들어서기를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1&aid=0008302689&sid1=001

 

기도제목: 그리스의 난민 수용 한계, 터키로 송환되는 난민들의 불안감, 난민을 수용하는데 있어 각 국가의 국민들이 가지는 불안과 거부감 등 여러 어려움에 처한 난민 문제에 대해 모든 국가가 지혜로운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난민수용이 또 다른 범죄와 테러의 통로가 되지 않으며 모든 국가가 연대와 공동체의식을 갖고 난민들을 이웃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3. 강요 자체가 어쩌면…'이상한 투표'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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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투표는 아무리 봐도… 좀 요상했습니다. 얼마 전 서울 종로구 한 아파트에서 있었던 투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경비실 인원감축 찬반 동의서그러니까 경비원 스물 네 명 중 여섯을 감원하는 찬반투표의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찬성은 동그라미. 반대할 경우엔 반드시 납득할만한 '대안'을 제시해야 하고 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엔 '찬성'으로 간주한다. 주민 의사를 묻긴 묻되, 결국은 마음대로 하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투표에 응한 주민들의 마음은 과연 편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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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을 딱 한 주 앞둔 오늘. 유권자들의 마음 역시 이와 크게 다르진 않아 보입니다대체 누가 누군지, 어느 당인지조차 헷갈리는 깜깜이 선거. 신설을 약속한 서울 전철역은 모두 합쳐서 60여 개일자리 공약은 여야가 합치면 5년간 1,100만개. 이러다간 선거 몇 차례 치르면 일자리가 인구보다 많아지겠습니다. 해저터널을 뚫고… 신공항을 세우고…. 그 헛웃음 나오는 휘발성 공약들, 그리고 여전히 횡행하는 지역감정 조장하기와 호언장담과 읍소하기의 교차이쯤 되면 '투표'를 강요하는 것 자체가 어쩌면 또 다른 폭력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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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앞서 소개해드린 서울 한 아파트의 그 이상한 투표. 결과는 어떠했을까요뻔한 결과가 나올 것임에도 불구하고 꼭꼭 눌러써가며 반대의사를 표시한 사람은 228가구나 됐습니다. 주민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구청에 민원을 제기해 재투표까지 하게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그 기가 막혔던 투표에도 주어진 권리를 포기하지 않은 이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았던 겁니다. 이쯤에서 다시 꺼내 듭니다. JTBC의 선거 캠페인…. '보이는 게 한심해도 투표는 바로 하자' 방송사의 선거캠페인이 뭐 그러냐 하는 얘기도 들었습니다만… 정치인들은 투표하는 유권자만 무서워하기에….종로구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던 놀라운 일이 그 아파트에만 일어나란 법도 없기에….지금 우리 앞에 놓여진 이 선거가 조금은 요상하고 비뚤어졌을 지라도 말입니다.

 

출처: JTBC

http://news.jtbc.joins.com/html/640/NB11208640.html

 

기도제목: 4.13 총선을 앞두고, 유권자들이 후보와 정책에 대해 꼼꼼히 잘 살펴가며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보다 나은 세상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