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6일 금주의 세계

2016.06.06 10:46

개척자들 조회 수:84

20160606 금주의 세계

 

1. 美군무원 만행 영향으로 기지 현내 이전 반대 민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2. 이라크 정부군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거점 팔루자로 진격하면서 도시에 갇힌 민간인의 안전을 두고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3. 가해국인 일본으로 인해 고통을 당한 이 땅의 피해자 분들인 위안부 할머니들은 열일곱 남짓 꽃다운 나이에 멈춰버린 그 '시간'을 국가로부터도 외면당한 채 그저 '시간'이 없음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1. 오키나와 현의회 선거서 미군기지 반대세력 승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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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沖繩)현에서 미군 군무원이 자행한 살인 사건의 여파 속에 치러진 현의회(정원 48) 선거에서 미군기지 현내 이전 반대세력이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고 교도통신과 NHK 등이 6일 보도했습니다. 5일 치러진 오키나와 현 의회 선거의 개표 결과 후텐마(普天間) 미군기지의 현내 이전에 반대하는 오나가 다케시(翁長雄志) 지사를 지지하는 공산·사민당 등 소속 의원들이 기존 의석에서 3석 늘어난 27석을 획득했습니다. 오나가 지사를 지지하는 세력 중에는 공산당과 사민당이 각각 선거 전에 비해 1석 늘어난 6, 지역 정당인 '오키나와사회대중당' 3, 무소속이 12석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오나가 지사를 지지하지 않는 세력 중에는 자민당이 기존 보유 의석에 비해 1석 늘어난 14, 공명당과 오사카유신회가 기존 의석수와 같은 4석과 2, 무소속이 1석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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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은 오키나와현 가데나(嘉手納) 기지 안에서 근무하는 미국 해병대 출신 군무원(32)이 오키나와에서 20세 일본인 여성을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체포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주일미군의 70% 이상이 오키나와에 집중된 상황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가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됐습니다. 중앙 정부의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은 오사카유신회 등과 연대해가며 오나가 지지 세력의 과반 달성을 저지하려 했지만 미군 군무원의 만행을 계기로 더욱 강해진 미군기지 반대 여론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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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가 지사는 선거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후텐마 기지의 현내 이전을 저지한다는 내 공약이 일정 정도 현민으로부터 이해를 얻은 것으로 생각한다" "큰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어 "보수와 혁신을 넘어 헤노코(邊野古·후텐마 기지의 이전 대상지·오키나와현 나고시 소재)에 기지를 만들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현민의 생각이기에 앞으로도 제대로 (기지 현내 이전 저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사상 최저였던 4년 전에 비해 0.82% 포인트 상승한 53.31%로 집계됐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media.daum.net/foreign/newsview?newsid=20160606092057328

 

기도제목: 현실 속에 반영된 미군 관련 범죄문제뿐만 아니라 더 큰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는 기지 문제를 온전히 바라보는 시민의식이 살아나 동북아 권 전체에 군사기지를 확대하고 전쟁의 위협을 높이는 행동들에 대한 반성과 자각으로 이어지도록

 


2. '불타는' 팔루자…IS, 강제징집 소년병 총알받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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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현지시간) AP통신, 영국 가디언 등이 인용한 유엔난민기구(UNHCR) 집계를 보면 이라크군이 팔루자 탈환 작전에 나선 지난 일주일간 팔루자에서 탈출한 민간인은 624가족, 3700여명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는 탈환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팔루자에 생활하던 민간인 5만여명과 비교할 때 매우 적은 숫자 입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들 민간인 5만여명은 IS가 이라크군에 맞서는 데 내세울 인간방패로 쓰일 위험에 처했습니다. 이는 IS가 이라크 다른 지역에서도 사용한 전략으로 이라크 정부군이나 동맹군도 상황이 재연될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IS가 벌써 민간인 수백여 가족을 팔루자 시내 중심부에서 인간방패로 사용했다는 UNHCR 보고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단 이라크 정부군은 팔루자를 탈출하려는 민간인 가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이들의 이동을 돕고 있습니다. 이에 IS는 민간인이 팔루자를 떠나지 못하도록 이동을 통제하고, 민간인들이 IS와 함께 이동하도록 강제한다고 BBC방송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이라크군의 공격에 격렬하게 저항하는 IS가 팔루자 도심에서 탈출하려는 주민 최소 2만명을 나가지 못하게 막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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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팔루자에는 물, 식량, 의약품, 전기 등이 부족해 주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이라크군의 탈환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팔루자에서는 굶주린 주민들이 풀죽과 대추야자 씨로 갈아만든 빵으로 연명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에 따르면 작년 12월 정부군이 안바르주 주도 라마디를 탈환한 이후 팔루자는 보급로가 끊겨 식량뿐만 아니라 의약품도 전달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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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IS는 소년병을 강제로 징집해 전투에 배치한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피터 호킨스 유니세프 이라크지부 대표는 1일 낸 성명에서 "(IS) 팔루자의 어린이를 강제로 최전선에 투입하고 있다" "극심한 폭력에 직면한 어린이를 보호해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IS뿐 아니라 이라크 정부군도 IS와 연계성을 조사한다면서 팔루자를 겨우 탈출한 12세 이상 남성을 가족과 떨어뜨려 이산가족이 될 위험에 처했다고 이 단체는 지적했습니다. 팔루자에 남겨진 어린이는 최소 2만여명으로 추산됩니다. 이에 따라 인권단체들은 이라크군과 IS가 피난하려는 민간인을 위한 안전지대를 확보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지만 요구가 실현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얀 에옐란 노르웨이난민협의회(NRC) 사무총장은 "팔루자에서 재앙이 닥치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민간인의 안전한 탈출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7개 회원국을 둔 이슬람협력기구(OIC)는 성명을 내 "팔루자에 있는 민간인의 안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01/0200000000AKR20160601069651009.HTML?input=1195m?b6af0aa0

 

기도제목: 아이들의 생명과 마음이 전쟁과 폭력의 수단으로 사용되지 않으며 팔루자의 주민들과 아이들이 그들의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곳으로 무사히 인도될 수 있도록

 


3. '멈춰선 시계네 마리의 종이학'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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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 8 6 8 15. 히로시마 평화기념관에 전시된 이 시계는 원자폭탄이 떨어진 바로 그 시간, 그 순간에 정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전범국, , 전쟁의 '가해국' 이었지만 민간인 피해자의 희생을 강조하며 가해국이 아닌 피해국으로 거듭나길 원해 왔습니다. 멈춰버린 시계는 바로 그들의 그런 소망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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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70여 년이 지나서 그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나라의 대통령이 히로시마를 방문했습니다. 미국은 사과가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이야기했지만 아마도 일본은 모든 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해 오바마를 그 앞에 세워놓았을 것입니다. 마치 외교란 이런 것이란 것을 보여주듯이…… 그리고 오바마가 직접 접었다는 종이학 네 마리가 언론에 대서특필 됐습니다. 종이학 천 마리를 접으면 병이 나을 거라 믿었던 한 피폭자 소녀의 이야기. 치유의 소망을 담긴 학을 접다가 끝내 세상을 등진 소녀는 세상을 떠난 지 60여 년이 지나서야 폭격을 가한 나라의 대통령이 접은 종이학을 받게 됐습니다. "동생도 기뻐할 것" 팔순을 바라보는 오빠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것이 심지어 전쟁의 가해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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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제, 또 다른 시간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당사자에겐 묻지도 않고 불가역적이란 꼬리표를 단 사과를 그것도 '대신' 받아낸 정부는 이제 바로 그 '시간'이 부족하다면서 자국의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권합니다. 그리고 내놓은 것은 복지전문가가 얘기하는 '맞춤형 복지…' 힘겨웠을 첫 증언 이후 흘러간 25년의 세월. 그 안타까운 시간들을 흘려 보낸 국가가 말하고 있는 그 '시간'이란 무엇인가가해국의 피해자. 히로시마의 소녀 사다코의 오빠는 60년이 지나서야 '동생이 기뻐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가해국, 즉 전범 국가의 수장이 갖은 역량을 발휘해 받아낸 그 종이학은 원폭 피해자들에게는 사과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왔겠지요. 이미 60년 전에 숨진 소녀에게, 그의 가족에게 멈춰 있던 시간들은 누군가의 표현처럼 '시급'한 것은 아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진정한 사과가 필요했을 뿐폭격의 순간 멈춰졌던 그 시계는 이제야 비로소 조금씩 초침을 움직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정작 그 가해국으로 인해 고통을 당한 또 다른 이 땅의 피해자들은 열일곱 남짓 꽃다운 나이에 멈춰버린 그 '시간'을 국가로부터도 외면당한 채 그저 '시간'이 없음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출처: JTBC

http://news.jtbc.joins.com/html/729/NB11244729.html

 

기도제목: 가해국 일본과 자국으로부터도 외면당하고 용서를 강요당하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을 생각하며, 일본은 전쟁의 가해국인 자신들의 입장을 분명히 하고, 희생당한 피해자들에게 진정한 사과와 배상을 할 수 있도록. 또한 한국 정부 역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고통을 더한 한일위안부 협상에 대해 사죄하고 피해자의 관점에서의 합의를 다시금 실행해 갈 수 있도록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