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11일 세계를 위한 기도자료]

1.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는 두 지도자의 경호 및 신변안전 문제를 가장 크게 고려하여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로 최종 선정되었다.

2. 4월 치러질 이스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최대 맞수로 떠오른 베니 간츠(59)가 자국이 불법점령 중인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3. 역사적인 반핵 반전 평화 운동의 상징인 골든 룰이 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4월 초 출항할 예정이다.

4. 신고리 4호기 조건부 운영허가에 시민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이 허가는 탈핵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며 안전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1.제 2차 북미 회담 하노이로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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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로 베트남의 정치 중심지인 수도 하노이가 휴양도시 다낭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최종 선정된 데는 두 지도자의 경호 및 신변안전 문제가 가장 크게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다낭이 유력하게 거론됐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외신들이 다낭을 유력한 장소로 너무 일찍 거론하면서 안전대책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의 협상에서 최종 결정된 것으로 보이는 ‘하노이로의 유턴’은 미국 쪽에서 북한의 입장을 상당히 배려한 것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다낭을, 북한은 대사관이 위치한 하노이 개최를 주장했던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요구한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하기로 한 것은 미국의 “작은 양보”로 해석될 수 있다고 <시엔엔>(CNN)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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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미국-베트남 협력의 상징적 장소라는 점도 북한 입장에선 신경이 쓰였을 수 있습니다. 실제 미국 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지난해 3월 다낭에 기항해 중국을 자극한 바 있습니다. 다낭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경우 북한과 미국이 공조 해 중국에 맞서는 모양새가 될 수 있고, 이는 향후 북-미 협상에서 중국의 협조가 절대적인 상황에서 북한에 외교적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됐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노이는 북·미 양국의 대사관이 설치돼 있어 정상회담 실무 준비에도 최적의 장소로 꼽힙니다. 비건 대표와 김혁철 대표를 중심으로 한 양국 대표단은 17~23일 무렵 하노이에서 후속 실무협상을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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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의 회담 장소로는 아펙 정상회의가 열렸던 국립컨벤션센터(NCC)가 유력한 것으로 전망됩니다. 회담 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가 될 가능성이 높은 JW매리엇호텔과 이웃해 있습니다. 매리엇호텔은 도심에 있으면서도 입구를 봉쇄하면 외부에서의 접근을 철저히 차단할 수 있습니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하노이를 방문한 버락 오바마 당시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지난해 베트남을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도 이 호텔을 이용했습니다. 평양과 하노이의 직선거리는 약 2760㎞다. 김 위원장의 전용기 ‘참매’(IL-62M·항속거리 1만㎞)로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김 위원장은 1차 회담 때 싱가포르로 3대의 비행기를 띄웠지만, 탑승한 기체는 참매가 아닌,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외국 순방 때 이용하는 에어차이나 전용기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참매를 타고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politics/diplomacy/881546.html#csidx0e3cd4130829e7db4587f893a7d75de 

[기도제목]
- 미국과 북한의 두 정상이 자국의 이익에만 매몰되지 않고 평화를 간절히 갈망하는 소리없는 아우성을 듣게 하셔서, 이번 회담이 종전 선언과 평화협정을 구체화 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이스라엘 총선 뛰어든 총리 도전자 “팔 점령지서 철수” 시사[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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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치러질 이스라엘 총선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의 최대 맞수로 떠오른 베니 간츠(59) 이스라엘회복당 대표가 자국이 불법점령 중인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 지역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간츠 대표는 6일 이스라엘 최대 일간지인 <예디오트 아하로노트>와의 인터뷰에서 “2005년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철수는 이스라엘 정부가 승인하고 이스라엘군과 유대인 정착민들이 고통스럽지만 좋은 방식으로 수행했다”고 상기한 뒤 “이로부터 (교훈을) 배울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간츠는 이스라엘군 참모총장(2011~2015) 출신으로, 지난 12월 이스라엘 회복당을 창당하고 총리직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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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1948년 5월 전격적인 독립국 건국을 선언할 당시만 해도 유엔의 영토분할 결의안에 따라 기존 팔레스타인 땅의 48%만을 할양받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아랍 국가들과 네 차례에 걸친 전쟁과 끊임없는 자국민 정착촌 건설로 요르단강 서안의 팔레스타인 자치영토의 상당부분을 실질적으로 강점했습니다. 국제법상 이같은 군사 점령과 정착촌은 모두 불법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유엔과 국제사회의 압박에도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불법 점령과 정착촌 문제는 팔레스타인 평화 구축의 최대 난제가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보 문제에 대해선 가장 강경할 것으로 보이는 군 출신의 정치인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지 철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그 배경과 진의에 특별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최신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간츠의 신생 정당인 이스라엘회복당은 이스라엘 의회(크네세트)의 전체 120석 가운데 21~24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돼, 네타냐후 총리가 이끄는 집권 리쿠드당(29석)을 위협하는 최대 라이벌로 급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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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츠의 발언은 즉각 이스라엘 우파 세력의 비판과 반발을 샀습니다. 집권 리쿠드당의 한 대변인은 “우리는 베니 간츠가 의회에서 13석을 차지하고 있는 아랍계 의원들의 도움으로 좌파 정부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며 군인 출신 정치인에게 색깔론을 폈습니다. 네타냐후 연정에 참여하고 있는 극우 정치연합 ‘유대인의 집’ 대표인 나프탈리 베네트 교육부장관도 “간츠가 가면을 벗어던지고 아비 그라비(중도좌파 노동당 정치인)의 역할을 떠맡았다”며 “간츠는 요르단강 서안의 유대와 사마리아 지역에서의 일방적인 철수로 유대인을 집에서 축출하려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출처;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881178.html#csidx12de5eb6bc24a699b285e31a7c40fd9 

[기도제목]: 이스라엘 민족이 팔레스타인들의 관용으로 땅의 48%을 얻어 독립국가를 선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게하셔서, 불법으로 점령하고 정착촌을 세워 빼앗은 땅을 팔레스타인들에게 돌려줄수있도록. 에서와 야곱같이 화목한 이웃의 나라가 되는 날을 꿈꾸는 이스라엘 정치 지도자와 국민들이 생겨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3. 반핵, 반전 평화를 위한 골든룰의 아시아를 향한 항해가 4월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개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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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평화 활동단체 Veterans for peace 는 역사적인 반전 반핵 평화를 목적으로 세일보트 골든룰을 동아시아지역으로 출항시킬것을 결정하였습니다. 골든룰은 1958년 미국이 남태평양의 마샬군도에서 핵실험을 하는 것에 항의하여 미국 LA를 출발하여 하와이에 이르는 긴 항해 끝에 미 해군에 배는 나포되고 선장 비겔로우를 비롯한 3명의 승선인원 전원이 체포되어 60일 동안 구속되었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후 배는 세인의 관심 속에 사라졌지만 2010년 미국 서부 훔볼트 만에서 발견되어 현재 Veterans for peace의 반전 평화 캠페인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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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골든룰의 항해는  올해 4월 초에 미국 서부 San Diego를 출항하여 5월 중순에 하와이 Hilo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올해 11월 60년전에 핵실험을 했던 마샬 군도로 향할 예정입니다. 이 배는 다시 마샬 군도를 떠나 괌을 거쳐 수십만의 희생자를 낸 일본 핵투하 75주년이 되는  2020년 8월에 일본의 나가사키와 히로시마로 입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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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 아시아의 바다를 비무장 평화의 바다로 만들자는 희망을 전파하고 있는 개척자들은 2017년 Veterans for peace에게 골든룰의 제주 방문을 요청한 바 있고 작년에는 같은 단체의 평화 활동가 Ann Wright가 제주를 방문하여 골든룰 항해 계획을 설명하며 동북 아시아의 비무장 평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의논하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문정현 신부님과 강정의 평화 운동가들은 골든룰의 제주 방문을 강력히 요청한 상태입니다. 이번 항해를 이끌을 선장은 Dan Lappala씨로 정해졌습니다. veterans for peace는 함께 승선할 크류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출처:http://www.vfpgoldenrule.org/crew-application/?fbclid=IwAR2GQhPYWPn6MYslq3x16joqnIBihyIVwQyZrBytlsTnCs9x9dc_Gfz7rh8

기도제목; 골든룰이 출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승선자들을 발굴하게 해 주시고 태평양을 순조롭게 항해할 수 있도록. 골든룰이 평화의 사절이 되어 전쟁없고 핵없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신고리 4호기 조건부 운영허가에 시민단체 '반발' 탈핵시대의 역행 주장, 안전문제 해결 등 지적[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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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신고리 4호기에 대한 조건부 운영허가를 승인하자 시민단체들이 '탈핵시대'의 역행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탈핵부산시민연대는 7일 오후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안전은 귓전이고 핵 진흥정책 거수기 노릇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즉각 해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원안위는 한수원에 '가압기안전방출밸브 설계변경으로 원자로의 냉각재 누설 저감 조치를 2차 계획예방정비까지 완료', '대형 화재로 각 장치들이 동시에 이상 작동하는 경우에 대비한 화재위험도분석보고서를 올해 6월까지 제출', '원안위의 화재위험도분석보고서 검토 결과에 따라 설비보강 조치' 진행하도록 하는 것을 조건부로 승인했습니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런 안전조치들이 현재는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신고리 3, 4호기를 모델로 수출한 UAE바라카핵발전소는 격납건물 콘크리트 공극과 격납건물 균열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진행되지도 않은 채 신고리 3호기는 버젓이 가동 중이며 신고리 4호기까지 운영허가가 났다. 수출용 원자로의 안전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핵발전소의 안전문제를 방치한 채 졸속 승인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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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안위는 위원 9명 중 현재 4명이 공석입니다. 당일 1명이 불참하면서 4명의 위원이 이미 답을 정해놓은 듯 승인 결정을 한 것이다"며 "지난해 12월 취임한 엄재식 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영광핵발전소에서 발생한 공극문제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한다며 유사한 원전은 어떤지 당연히 봐야 하는 것이라고 했고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 지연에 대해서는 '저희 입장에선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핵발전소의 공극문제가 해결되지도 지진 관련 안정성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았는데 신규핵발전소 운영허가를 심의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 것인가"라며 "문재인 정부의 소위 탈원전정책을 비판하는 핵마피아들의 공세가 두려워 신고리 4호기 운영허가를 졸속으로 처리한 것이 아닌가. 원안위는 안전규제기관으로서의 역할보다 핵마피아와 한통속이기를 자처하는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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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부산시민연대 남영란 공동집행위원장은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운영허가 승인한 원안위의 결정은 원천 무효다"며 "이것은 탈핵시대를 공한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 사기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진짜 탈핵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승인을 즉각 철회하고 국민안전은 뒷전으로 하고 핵진흥정책의 거수기가 된 이 원안위는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6일 부산환경운동연합도 성명을 내고 "신고리 4호기 운영 허가는 졸속처리, 날치기 처리와 다름없다. 위원 절반 이상이 공석인 가운데 심의 하루 만에 비정상적으로 의결한 것은 원천무효다"며 신고리 4호기 졸속허가에 대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지난 1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제96회 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고리 4호기에 대한 운영허가를 의결했습니다. 신고리 4호기는 140만kW급 가압경수로 노형인 APR-1400 모델로 신고리 3호기와 동일하게 설계됐습니다.

 출처: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27878#09T0

 [기도제목]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심의 하루만에 조건부 운영허가를 내어 준 것을 철회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순위에 두어야 할 자신들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핵 없는 한반도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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