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1 금주의 세계


1. 대만 정부가 지난 15일 대정전 사태 후 내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크게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놓으며 탈원전 정책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2. IS가 아프가니스탄으로 근거지를 옮기며 탈레반과 연합전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3. 하얀헬멧 지부가 전일 정체 불명의 무장 세력에 의해 급습을 당했습니다.


1. 대만 "원전 재가동해도 대정전 못막았다"…신재생에너지 확대(연합뉴스)

18일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내년 풍력과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누적생산량을 올해 목표치보다 50만㎾ 늘린 584만㎾로 늘리는 내용의 전력운용 시정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4321400㎾보다 35.1% 늘어난 양입니다. 대만 정부는 전체 발전량의 10.3%를 차지하는 재생에너지 비중을 2528%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아울러 한 가구당 정전 예상 시간도 올해보다 0.01분 줄어든 17.23분으로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정전 사태로 절반 이상의 가구가 4시간가량 전력공급이 중단됐던 것을 감안하면 17.23분의 목표는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다탄(大潭)발전소에서 액화천연가스(LNG) 공급업체 직원의 실수로 2분간 연료 공급이 중단되는 바람에 828만 가구에 전력공급이 중단됐으며 정상화까지 4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대만전력공사가 집계한 17일 현재 예비전력량은 158만㎾로 전력예비율은 4.34%입니다. 대만은 예비율이 6% 미만이면 '주의' 단계를 발령하는데 이 같은 전력수급 불안정이 만성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예비율은 1.72%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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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만전력공사 측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의 중단없는 탈원전 정책 추진에 호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만전력공사 고위 관계자는 "중단된 원전을 가동했더라도 이번 정전사태는 피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며 "가동시간을 고려하면 그 어떤 발전방식을 대체했어도 늦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정전사태에서 차질을 빚은 전력량 4384천㎾를 현재 가동이 중단된 제1원전 1, 2호기와 제2원전 2호기의 만재 발전량 2257천㎾로 충족시킬 수 없다는 주장입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전력예비율이 15% 이상이었어도 이번 대정전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만전력 관계자는 대만은 토지 및 지형 문제로 집중식 배전망이 설치됐다며 상호보완 관계인 분산식 배전망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분산식 배전망을 강조하며 탈핵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대만 정부는 차이 총통이 강조한 분산식 에너지 저장 및 배전을 추진하기 위해 미국 테슬라와 협력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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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량지(陳良基) 과기부장(장관)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서는 낮에 생산된 전력을 분산해 저장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테슬라가 리튬이온 전지를 이용해 호주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에너지저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점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대정전 사태를 초래한 국영 석유기업 중유(中油·CPC)의 천진더(陳金德)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으며, 앞서 정전사태 발생 직후 리스광 (李世光) 경제부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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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8/0200000000AKR20170818149500009.HTML?from=search

기도제목 : 탈원전 정책을 펼치고 있는 대만 정부와 시민들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공급을 안정적으로  이루고 완전한 탈원전이 이루어지기까지 함께 연대할 수 있도록, 이를 통해 많은 나라들이 당장의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고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도록.  


2. IS, 탈레반과 연합전선… (연합뉴스)

중동에서 점점 세력을 잃고 있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또 다른 수니파 무장조직 탈레반과 손잡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세력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IS가 탈레반과 함께 아프간 북부에서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한 것이 유엔 조사를 통해 확인되면서 IS의 동진(東進)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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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아프간지원단(UNAMA)은 자체 조사 결과 탈레반과 IS 대원들이 이번 달 초 아프간 사리풀 주 미르자왈랑에서 주민들을 상대로 대량학살을 자행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는 전쟁범죄라고 경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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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와 탈레반 세력은 지난 5일 미르자왈랑을 장악한 후 마을을 탈출하려던 민간인들을 무차별 학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앞서 탈레반은 지역 장악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대량학살 의혹은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IS가 지난주 자체 선전 매체 아마크통신을 통해 미르자왈랑에서 시아파 54명을 죽였다고 주장하면서 유엔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UNAMAIS와 탈레반이 미르자왈랑의 시아파 마을 등에서 최소 36명을 살해했고, 이중엔 민간인이 최대 27명 포함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민간인 사망자 중에는 여성 1명과 10대 남성 4, 60살 이상 남성 13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간 당국도 탈레반과 IS가 이례적인 합동공세를 벌여 50명 이상을 살해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참수되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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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AMA "다수 신뢰할만한 소식통을 통해 대량학살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국제인도법에 반할 뿐만 아니라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간 정부군과 16년째 내전 중인 탈레반과 시리아·이라크를 중심으로 활동하다 최근 아프간에서 세력 확장에 나선 IS가 그간의 반목을 뒤로하고 합동공세를 본격화할 경우 내전 양상이 한층 복잡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특히 국제연합군의 공세로 중동에서 본거지를 잃고 있는 IS가 최근 스페인 등에서 잇따라 테러를 자행한 가운데 북아프리카와 아시아가 유럽 테러의 새로운 거점이 되고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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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9486366

기도제목: 하나님, 전쟁을 통해 IS나 탈레반과 같은 과격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 사라질 수 있다는 허망한 기대를 버리고 사랑과 정의의 힘으로 악을 이겨나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루 속히 아프가니스탄에 전쟁이 그치게 해 주시고 오랜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민중들의 한과 슬픔을 위로해 줄 손길들을 찾게해 주십시오,  


3. '시리아 수호천사' 하얀헬멧 총살…국제사회 '충격'


시리아 내전의 참상을 누비면서 수많은 목숨을 구해낸 민간구조대 '하얀헬멧'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노벨평화상 유력 후보로 떠올랐던 이들조차 '총살 처형'이라는 내전의 참화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국제사회에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13(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 주 인근 사르민 마을의 하얀헬멧 지부가 전일 정체 불명의 무장 세력에 의해 급습을 당했습니다
. 이로 인해 대원 7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희생된 이들은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시리아 인권관측소(SOHR)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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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들의 신원이나 동기는 불분명하지만, 인근 지역을 통제하는 알카에다 연계 급진 반군 '타흐리르 알샴'(HTS)조차 이번 사건을 "못난 범죄"로 규탄했습니다. 하얀헬멧이 내전 과정에서 펼친 활약과 공로를 봤을 때, 이번 범행은 더욱 잔인하다는 것입니다. 공격범들은 하얀헬멧의 미니버스 2대와 다수의 휴대용 무전기도 훔쳐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흰 헬멧을 쓰고 전장을 누벼 하얀헬멧이라는 별칭으로 더 유명한 이들의 정식 이름은 '시리아민방위대'(SCD). 내전 발발로부터 2년 뒤인 2013년 출범했습니다. 이들은 이후 4년 동안 포탄이 날아드는 전투지에서 사람들을 구조해냈습니다. 구조 대상은 반군과 정부 편을 가리지 않습니다. 노벨평화상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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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선에서 몸바쳐 활동하다 보니 자주 폭격기 공습이나 자살 폭탄 테러의 희생양이 되곤 했습니다. 또 주로 반군 지역에서 활동해 정부군에 의해 '테러범'으로 지목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하얀헬멧 지부가 직접 공격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국제사회는 이번 사건을 일제히 규탄했습니다. 하얀헬멧을 지원해 온 미국 국무부는 "우리는 7명의 SCD 대원들에 대한 잔인무도한 살해 소식을 접하고 슬픔에 잠겼으며 경악했다"고 밝혔습니다
. 국무부는 특히 이번 범행을 "극도로 위험한 환경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일선 구조대로서 활동해 온 민간 봉사자들의 목숨을 복면 뒤에서 빼앗은 비겁한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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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와 유엔도 가세했습니다. 특히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은 이 소식을 듣고 "애끊는 심정"이라며 애도를 표했습니다. SCD는 지난해 피와 먼지를 뒤집어쓴 채 공습 잔해 속에서 꺼내진 세살배기 옴란 다크니시를 구조한 이들이며, 지난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의 소재가 되는 등 발발 6년째인 시리아 내전의 '수호천사'로 유명합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421&aid=0002890201

기도제목: 하얀헬멧은 전쟁 속에서도 많은 민간인들을 구하여 다른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하얀헬멧을 포함한 민간인 구호단체에 대한 공격과 테러가 멈추어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이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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