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4일 금주의 세계

2016.10.24 11:53

개척자들 조회 수:141

2016. 10. 24. 금주의세계

 

1. 부모가 돈을 벌기 위해 대도시로 나가면서 농촌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의 수가 무려 6천만 명에 달해 현재 중국 농촌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 이라크 내 IS의 주요 거점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개시된 가운데, 모술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위기와 종파 갈등에 따른 보복 폭력의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3. 고 백남기씨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 유효기간을 이틀 남겨둔 23일 경찰이 갑작스레 영장 강제집행을 시도하다 유족측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1. 中 경제 성장이 낳은 그늘...‘유수아동’ 6100만명 (희망지성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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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지역에는 부모가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나가면서 남겨진 ‘유수(留守)아동’이 매우 많습니다. 21일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골에서 부모 없이 사는 '유수(留守) 아동'이 지난해 61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 일재망(一財網) 등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중국 내 17세 이하 아동의 3분의 1에 해당하며, 6400만 명인 영국 총인구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빈곤 지역인 안후이(安徽)·쓰촨(四川)·허난(河南)성 등은 유수아동 비중이 44%로 매우 높습니다. 이 같은 현상을 야기하는 것은 중국의 호적제도가 거주이전을 제한하는 등 매우 폐쇄적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농촌호적 보유자가 호적을 도시로 마음대로 옮길 수 없습니다. 지역별로 호적 포인트제를 운영해서 인품, 경제력, 가족계획 등의 항목별로 일정한 수준에 올라야 가까스로 원하는 도시의 호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원하는 도시의 호적을 얻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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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 교육 등 사회복리제도가 호적에 기반합니다. 호적이 있는 고향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의무교육(초등학교, 중학교 9)을 받을 수 있고, 의료 혜택도 비교적 저렴하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외지로 떠나는 부모들은 어쩔 수 없이 아이들과 생이별을 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한창 부모의 보살핌과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이 무방비로 방치돼 범죄에 쉽게 노출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유수아동 문제는 이미 오래 전 중국 사회문제의 주요 이슈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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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과 관련된 비극적 사건도 계속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구이저우(貴州)성에선 5~13세 농민공 자녀 4명이 농약을 마시고 자살했고, 2012년엔 농민공 자녀 5명이 추위를 피해 쓰레기통 안에 불을 피웠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 밖에도 교통사고, 익사 등의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거나 성폭행을 당하는 등 각종 위험에 노출돼 심각한 사회문제 중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SCMP는 “유수아동 문제는 중국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부작용 중 하나”라며, “그에 대한 부정적 파장이 더 큰 문제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희망지성국제방송

http://www.soundofhope.kr/bbs/board_view.php?bbs_code=bbsIdx5&num=28617

 

기도제목: 농민공이 겪는 차별적인 제도가 개선되고, 단순한 통제가 아닌 아이들을 돕는 실질적인 장치가 마련될 수 있도록. 경제성장의 밝은 면만이 아니라 어두운 면에 대해 끊임없이 주목하고,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삶의 방향에 대해 고찰할 수 있도록. 농촌의 공동체 성이 회복될 수 있도록.

 


2. 모술 탈환작전…IS 극렬저항, 인도주의 위기 고조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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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이슬람국가(IS)의 마지막 주요 거점인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대규모 군사작전이 17일 새벽 개시된 가운데, 미국 등 서방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정부군 쪽이 모술로 진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슬람국가 무장세력은 자살폭탄, 지뢰, 부비트랩, 포로 처형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저항하고 있습니다. 전쟁의 덫에 갇힌 모술 주민들의 인도주의적 위기와 종파 갈등에 따른 보복 폭력의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피터 쿡 언론담당관은 “작전의 초기 전황을 보면 이라크 정부군이 목표를 달성하고 있으며, 첫날 예정했던 계획보다 앞서고 있다”고 말했다고 <아에프페>(AFP) 통신이 18일 전했습니다. 이슬람국가는 자살폭탄과 부비트랩, 지뢰 매설, 포로 참수 등 온갖 수단을 동원해 저항하고 있습니다. 이라크 북부 산악 지역은 2014 6월 이슬람국가 세력이 칼리프 국가 수립을 선포하고 세를 불려 점령하기 전까지 쿠르드족 자치지역이었습니다. 현재 이라크 내 이슬람국가 세력은 모술과 주변 지역에만 약 4000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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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 탈환 작전은 2011년 미군의 이라크 철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군사 작전입니다. 이에 따라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는 물론,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 사이의 뿌리깊은 종파 갈등이 민간인 학살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18일 피해 당사자와 가족, 증인, 활동가, 관리 등 470여명을 인터뷰한 결과를 토대로 한 긴급 보고서에서 “(모술의 다수파인) 수니파 주민들이 이라크 정부군과 시아파 민병대로부터 고문, 납치, 즉결처형 등 보복 공격을 당할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슬람국가의 반인간적 전쟁범죄 뿐 아니라, 이라크 정부군과 준군사조직들이 이슬람국가 세력 박멸을 명분으로 같은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국제앰네스티 중동·북아프리카국의 필립 루터는 <데페아>(dpa) 통신에 “모술 탈환 작전에서 이라크 당국이 그처럼 끔찍한 만행이 되풀이되지 않을 것임을 보장하는 조처를 취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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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민간구호기구 세이브더칠드런 이라크 사무소의 아람 샤카람 부소장도 이날 “모술 주민들은 제한된 식량과 의약품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모술을 탈출하려는 주민들은 부비트랩과 저격수, 길 곳곳에 매설된 지뢰를 피해야 한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 곳을 빠져나갈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한, 대규모 인명 피해는 불 보듯 뻔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라크 정부군 쪽은 주민들에게 바깥 출입을 자제하고 집 밖에 하얀 깃발을 걸어둘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조처가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지는 못하며, 최악의 경우 주민들이 납치돼 인간방패로 내몰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모술 주민들이 집 안 깊숙한 곳에 몸을 숨길 대피소를 마련하고 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8&aid=0002337975&sid1=001

 

기도제목 : IS격퇴’라는 명분아래 무고한 주민들이 희생당하지 않도록 이라크정부가 민간인보호에 대한 구체적이고 안전한 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수 있기를, 다름을 이유로 증오와 반목을 일삼지 않고, 서로의 ‘다름’ 받아들이되 소통하고 포용하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3. 경찰, 故백남기 부검영장 강제집행 나섰다 3시간 만에 철수 (경향신문,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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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남기 농민 시신에 대한 부검영장 유효기간을 이틀 남겨둔 23, 경찰이 갑작스레 영장 강제집행을 시도하다 유족측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경찰은 기존 강제집행은 없다고 천명했던 경찰은 이날 돌연 입장을 바꿔 수백 명의 경찰병력을 이끌고, 서울대병원을 찾았으나 결국 유족 측의 반대와 백남기 지킴이단의 장례식장 진입 차단으로 3시간 만에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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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종로경찰서는 오전 10시께 백남기투쟁본부 측에 강제집행을 통보하고, 백씨 시신이 안치 돼있는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진입했습니다. 백씨가 지난달 25일 서울대병원에서 사망한 지 29일째이며, 경찰이 지난달 28일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은 부검영장 집행 시한(25) 이틀 전입니다. 백남기투쟁본부는 강제집행에 대비해 장례식장 주변을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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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완선 종로경찰서장은 영장 집행에 관해 유족과 협의할 장소를 마련한 뒤 다시 오겠다며 장례식장을 벗어났습니다. 다만 재방문 시한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일단 물러났지만, 백남기투쟁본부는 영장 강제집행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백남기지킴이단 200여명은 장례식장 주변에 모여 앉아 백남기를 살려내라 우리가 백남기다 반드시 지켜내자 부검말고 특검하라 부검말고 특검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경찰은 가급적 물리적 충돌이 일지 않게 하겠단 방침이지만, 빈소 주변 입구를 시민들이 막고 있어 강제 진입을 시도할 경우 충돌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당초 경찰은 집행관 80여명, 여경을 비롯해 경찰병력 800명을 투입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매일경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10231043001&code=940100

http://news.mk.co.kr/newsRead.php?no=739192&year=2016

 

기도제목: 고 백남기 농민의 사인이 경찰의 불법적 살수에 의한 것임이 여러 증거에 의해 분명하게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부검강제집행을 시도하며 진실을 은폐하려는 행위는 결국 시민들의 공분을 더욱더 불러일으킬 따름 임을 알고, 정부는 즉각 부검강제집행을 철회하고 유족과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땅의 Christian들이 평화를 위한 하나님의 요청에 응답하며 고통 당하는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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