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럼비 기도문 (송강호)

2012.07.27 15:06

개척자들 조회 수:1013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고통과 슬픔을 겪고 있는 강정마을 주민들을 위하여 기도 드리나이다.

하나님, 해군은 사악한 분열의 영으로 이 마을에 들어와 마을 주민들을 분쟁과 갈등으로 몰아 넣었습니다. 부모와 자식이 싸우고 형제와 자매가 싸우며 친구들과 친척들이 서로 찬반으로 나뉘어 갈라져 버렸습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 강정 마을을 불쌍히 여기사 서로 반복하고 갈등하는 이 마을 주민들이 서로 용서하게 해 주시고 다시금 화해와 상생 평화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오. 끊임없이 이간질하며 마을을 분열시키는 해군의 파당 만들기 공작을 절단 내 주시고 외압이나 선동 없이 마을 주민들이 함께 만나 수십 번, 수백 번이라도 논의하고 대화하여 주민들 스스로 자기 마을의 운명을 결정 지을 수 있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 해군기지 건설 공사는 처음부터 거짓과 사기, 매수와 공작으로 시작된 비 민주적이고 불법적인 범죄행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부터 마을 주민 대다수의 반대에 부딪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부와 해군은 주민을 설득시키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하려고 해도 설득시킬 능력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정당한 요구나 반대 의사에 대해서 물리력과 강제력으로 선량하고 무고한 주민들과 정의로운 시민들을 감금 투옥 처벌해 가면서 억지로 무모한 공사를 강행하고 있나이다. 주님 이 무법하고 부당한 불법 공사를 지금 즉시 중단시켜 주옵소서. 불의에 의해 압살당한 정의를 일으켜 세우소서. 경찰의 무력에 짓눌리고 정권의 시녀가 되어 버린 법관들에 의해 사사건건 범죄자로 처벌 당할 수 밖에 없는 힘 없는 주민들을 불쌍히 여겨 주소서. 이들의 좌절과 낙심, 오랜 세월의 투쟁의 지친 과로로 인한 신음과 침묵을 권력자들에 대한 동의요 평화라고 선전하는 이들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하소서!

하나님, 상한 갈대같이 꺼져 가는 등불처럼 낙담과 정망 속에 지쳐 쓰려져 있는 연약한 강정 주민들에게 힘을 주시고 정의로운 분노로 충만케 하소서! 결단코 자신의 자존심과 정의로운 투쟁을 포기하지 말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

누가 감히 대통령과 국방부와 삼성과 대림과 같은 대기업들에 맞서 싸워 이길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이 작은 강정 마을 주민들이 강하고 거대한 정부와 대재벌들을 상대로 싸워 이길 수 있겠습니까?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이 연약한 자를 들어 강한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무지한 자를 들어 지혜로운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 신 줄을 믿고 기도드립니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 연약한 우리를 대신하여 이 불의하고 사악한 해군과 삼성과 대림을 상대로 싸우소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

파괴되어 가는 거룩한 바위 구럼비를 지켜주옵소서. 천혜의 지질 공원 구럼비를 깨부수고 폭파시키며 이를 시멘 콘크리트로 매장하려는 이 미치광이 같은 발상을 한 자와 그를 시행하는 자 모두를 징벌하여 주시고 이 살아있는 너럭바위 지대가 영성과 명상, 기도의 터로 존속될 수 있도록 지켜 보호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구럼비 앞 중덕 바다는 숱한 어종이 서식하고 돌고래가 춤추는 아름다운 바다입니다. 여기에는 연산호, 나팔고동, 금빛 나팔 산호 등 수다한 희귀 해양 생물들까지 서식하고 있나이다. 그러나 이 모든 생물들이 해군기지 공사로 인하여 몰살의 위기에 처해 있나이다. 하나님, 우리 인류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도 전부터 이 땅과 이 바다의 주인으로 살아온 생물들을 우리 인간들이 무슨 권한으로 대량 학살할 수 있으며 마음대로 아무곳으로나 이주시킬 수 있나이까? 주님, 전멸의 위기에 처해 있는 이 작은 미물들의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곧 평화를 지키는 일이라고 믿사오니 주여 이 살아있는 구럼비 생태계와 강정 앞바다의 모든 생물들을 지켜 보호해 주소서!

 

하나님 아버지,

강정교회와 제주도의 교회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교회들이 애국심을 앞세우는 국가 이기주의에 야합하지 말게하여 주시고 오직 야훼 하나님 한 분 만을 섬기고 따를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옛날 예언자들이 꿈꾸었던 것 같이 칼을 쳐서 쟁기를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며 전쟁도 없고 군사훈련도 하지 않는 세상을 우리가 현재적으로 살아낼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옵소서. 칼로 흥한자 칼로 망하리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굳게 믿고 평화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곧 평화의 길 임을 온 몸으로 증거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몸을 허물어 막힌 담들을 허물고 평화를 이루셨던 것처럼 우리도 자신을 희생하여 갈등과 불화의 장벽을 허물고 화해의 길을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제주도가 비무장 평화의 섬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군대와 기지, 무기고와 탄약고, 모든 군사 시설들이 제주도에 발을 디디지 못하게 하소서. 어떤 전함이나 탄약과 무기를 운반하는 선박들도 제주도의 연안에 출입하지 못하게 하시고 제주 바다를 푸르고 깨끗한 원래의 모습 그대로 보존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제주도가 동북아시아의 지정학적 중심 위치임을 우리나라 국민들 뿐 아니라 온 세계 시민이 깨달아 알게 하여 주옵소서. 제주도가 어느 나라에 의해서든 요새화되거나 병참 기지화되면 동북아시아 전체에 군비 경쟁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수 밖에 없고 우리나라에도 어두운 전운이 감돌 수 밖에 없음을 알게 하소서. 하여 제주도에서 모든 군사기지들을 쫓아내고 제주도가 동북아시아의 갈등과 분쟁을 중재하고 조정하며 세계 평화와 인류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대화와 협상의 장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를 위하여 국제연합(UN)의 평화 군축 센터나 평화대학, 안전보장이사회의 관련기구들을 제주도에 유치할 뿐 아니라 현재 중국의 발의와 주도로 베이징에서 진행되고 있는 6자 회담과 같은 지역 안보를 위한 다자간 회담을 제주도에서 개최하도록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게 하소서. 그래서 제주도에 국제적인 평화 단체들과 기구들이 속속 본부내지 지부들을 세우게 하시고 이들이 개최하는 평화회의들이 동북아시아 뿐 만 아니라 세계 평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제주도는 불의한 국가 공권력에 의하여 무고한 양민들이 대량으로 학살된 4.3의 뼈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아픈 상처에 대한 기억이 제주도민들의 역사의식이 되게 하시고 평화를 향한 염원이 되게 하소서. 하여 자라나는 모든 세대에게 평화를 가르칠 수 있도록 도내 각급 학교에서 평화교육이 진행되게 하시고 제주도의 모든 젊은이들은 군복무 대신 평화복무를 하게 하여 우리 나라 뿐 아니라 세계의 분쟁과 갈등지역에서 평화 봉사를 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제주도에 사행심을 조장하는 카지노 사업이 들어와 도박, 향락, 음란, 퇴폐 산업을 퍼뜨려 제주도민의 얼과 정신을 흐리지 말게 하소서. 제주도에는 이미 40개가 넘는 골프장들이 들어와 삼림을 훼손하고 농약 투약으로 흙과 바다가 죽어가고 있나이다. 이제 이 넘쳐나는 골프장들을 사방 4개만 남기고 나머지들을 모두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개방하여 어린이들과 서민들의 휴식처가 되게 해 주소서. 영리병원과 같은 부유한 자들만을 위한 병원이 들어와 국력이 부자들만을 위해 집중되지 않게 하시고 도리어 가난한 서민들을 위한 의료혜택이 더 확대되게 해 주소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속에서 자연치유와 대체 의학을 발전시키고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창조적으로 접합시키는 동서의학의 협진을 통해 병들고 연약한 사람이라면 가난한 사람이나 부유한 사람 누구나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치유의 섬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국민 모두가 자연과 평화가 제주도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기업임을 알게 하소서. 하여 군사기지나 공해산업으로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이 파괴되거나 청정한 환경이 오염되지 않게 하시고 자연을 절대적으로 보존하고 평화를 기초로하여 제주도의 산업이 균형과 절제 속에 성장해 나가게 하옵소서. 제주도민들이 물신주의적 탐욕의 노예가 되지 말게 하시고 스스로 자족하며 공생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그리하여 거지없고 도둑없고 대문없는 제주도의 삼무(삼무), 전통이 자본주의 사회 속에서도 굳건히 지켜지게 하시고 누구나 땀흘려 일한 만큼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들을 허락해 주셔서 부자도 없고 가난한 사람도 없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섬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나의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기도드리나이다. 이 땅의 권력자들이 사사로운 이익을 위하여 나라를 팔아먹어 36년간의 일제 식민지가 되었고 이제는 미국과 중러에 빌붙어 자신의 권력과 부귀 영화를 누리고 있나이다. 그 결과 우리나라는 해방 후 60년이 넘도록 남과 북이 분단되어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상봉은 커녕 연락조차 못한 채 이제는 나이들어 고향 땅을 밟아보지도 못하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1950년에 발발한 6.25전쟁은 아직도 종전이 되지 않은 채 휴전상태입니다. 이제는 이 기나긴 전쟁에 종전을 선언하게 하시고 정전 협정을 폐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하여 남북 간의 평화통일을 향한 출발선을 긋게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강대국들에 빌붙어 자신의 권력과 부를 사취하고 있는 간악한 정치인들을 퇴출시키게 하옵시고 남북간의 군사적 긴장을 빌미로 이 땅을 점령하고 있는 미군들과 미군의 군사기지들을 본국으로 철수시키게 하옵소서. 이제는 주변의 강대국들과 UN의 엄중한 감시 속에서 남북이 점차적으로 군비를 축소하고 군인들을 감축하여 한반도가 비무장, 비핵화된 평화의 땅이 되게 하소서. 남북 사이에 지뢰밭이 되어버린 비무장 지대가 세계 평화 공원이 되게 해 주시고 제네바와 뉴욕에 이어 이곳에 제3UN 본부가 세워져 동북아시아에서 전쟁없는 평화의 세상이 시작될 수 있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 우리 아버지,

우리 민족이 군사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고상한 문화의 힘으로 부강한 나라를 만들기를 염원하셨던 김구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르게 하시고 작지만 튼실한 평화 중립 국가를 꿈꾸셨던 함석헌 선생님과 평화통일을 온 몸으로 실천하셨던 문익환 목사님, 그리고 스스로 가난을 감수하여 남과 북 모두가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셨던 권정생 선생님과 같은 민족의 소중한 이정표들을 따라 평화 통일의 길로 나아가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나라의 평화통일 운동이 한라에서 백두까지 불길처럼 번져 나가게 하시고 제주도민들과 정의와 평화를 염원하는 전 국민이 우리와 함께 연대하는 세계 시민들과 대동, 단결, 연대, 협력하여 평화의 길을 가로 막은 채 강행되고 있는 이 사악하고 불의한 해군기지 건설사업을 반드시 파멸시키게 하여 주옵소서. 평화의 사람들이 평화 버스를 타고, 평화 비행기를 타고, 평화 보트를 타고, 평화 자전거를 타고, 평화 마라톤으로, 걸어서라도 강정으로 모여들게 해 주시고 손에 손을 잡고 이 불의한 해군기지를 막아 서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조상들이 독립운동을 위해 혹은 지독한 가난과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북간도에서 풍찬노숙하며 고단한 삶을 살았었습니다. 그들의 자녀들이 지금 조선족이란 이름으로 이 땅에서 이등 국민이 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 징병으로, 징용으로, 정신대로 끌려가 고생하며 살았던 분들의 자녀들이 조센징이란 낙인이 찍힌 채 남의 나라에서 숨죽이며 살고 있습니다. 많은 북한의 동포들이 배고픔을 견디지 못하고 사선을 넘어 이 땅으로 탈출해 와 새터민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두 비극적인 우리나라 역사의 희생자들입니다. 우리가 동족을 학대하거나 차별하는 범죄를 범치 않게 하시고 이 모든 이들이 이 땅에서 정당한 자유와 권리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게 하옵소서.

가난하여 자기 가족과 고향을 떠나 이 땅의 위험하고 더럽고 힘든 일터에서 땀흘려 일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돌보아 주시어 다치거나 죽지 않고 자신의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를 받아들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돌아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가족들의 품에 안기는 날을 허락해 주옵소서.

가난하여 이 땅에 팔려온 외국인 처녀들이 이제는 혼인하여 우리 민족의 피붙이들이 되었습니다. 이들이 남편과 그 가족들로부터 사랑과 존중을 받게 해 주시고 이들이 낳은 자녀들이 피부 빛깔과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따돌림 당하지 않도록 다문화 가정과 그 자녀들을 돌보아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나라가 자신의 신앙과 양심 때문에 또 자유로운 사상과 확고한 신념 때문에 자기 조국으로부터 쫓겨난 난민들을 위해 피난처를 제공해 주게 하옵소서. 이들이 자기 나라에서 조차 펼치지 못했던 그들의 사상과 신념을 우리나라에서 꽃피우게 해 주시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가는 나라가 되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대한민국이 이 세상의 자유의 도성이 되게 해 주시고 정의와 평화의 나라가 되게 해 주옵소서. 이를 위해 먼저 제주도가 비무장 평화의 섬이 되게 해 주옵소서. 하늘과 땅과 바다와 이 세상과 저 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이들 모두가 힘을 모아 이 민족을 전쟁의 구렁텅이로 끌고 들어가려는 이 제주 해군기지를 막아낼 수 있도록 저희들을 도우소서. 정의와 평화와 기쁨의 나라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다가 다시 부활하시어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리라 약속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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