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난민 모금 캠페인과 결과 보고회

2012.11.12 10:11

개척자들 조회 수:1284

시리아 난민을 위한 모금 캠페인

 

 

2010년 튀니지에서 한 청년의 분신자살로 시작된 아랍의 봄의 물결이 시리아까지 휩쓸었습니다. 그 이후 많은 아랍국가들의 민중은 그들의 손으로 민주주의를 쟁취하였습니다. 그러나 시리아는 아직 끝나지 않은 투쟁의 과정에 있습니다.

운명은 시리아에게 너무 가혹했습니다. 2010년 이후 민주주의를 외치는 목소리를 아사드 정권은 무력을 이용하여 짓밟았습니다. 하지만 그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대등해지는 과정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목숨이 벌써 3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갈등은 당사자인 군인과 시위대를 넘어 마을과 도시에서 집단 폭력, 학살로 이어져 갔고 그 광기에 희생된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회의 취약층인 여성과 어린이였습니다.

 

시리아1.jpg

시위를 무력으로 제압하는 군대에 맞서 사람들이 무기를 들기 시작하면서 상황은 내전의 양상을 띠기 시작했습니다. 정부군과 시위대의 치열한 교전 속에서 가장 크게 피해를 입는 집단은 민간인이었습니다. 정부군은 민간인을 정권에 반기를 드는 시위대에 대한 보복의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사람들은 언제 들이닥칠지 모를 군인들과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총알과 폭탄의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집이 전쟁 중에 파괴되었고, 운이 좋아 집이 무사하더라도 시리아 내 모든 곳은 더 이상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곳이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가족들을 데리고 맨몸으로 주변국으로 피난을 가기 시작했습니다.

 

시리아 사람들은 요르단, 이라크, 레바논, 터키로 피난을 갔습니다. 그러나 급격한 난민 유입을 우려한 각국의 정부는 국경을 닫거나 인원을 제한하기 시작했습니다. 피난길에 오른 사람들은 총알받이가 된 집에도 못 돌아가고 국경이 열릴 날만을 기다리며 철책 부근에서 아무것도 없이 배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언제 정부군의 습격을 받을지 몰라 초조해 하며 차가운 비바람 속에 오로지 쓰러진 천막과 구호단체의 물품으로 간신히 연명해 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UNHCR에 공식 등록된 시리아 난민의 수가 약 30만명이고, 일부 기관에 따르면 실제 그 수가 총 1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대다수가 어린아이와 여성들입니다.

 

각 국가별 난민 현황 (UNOCHA 집계)

터키 111,890명 / 요르단 61,356명 / 이라크 48,390명 / 레바논 82,69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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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 활동하고 있는 인권감시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는 최근에 다음과 같은 국가의 난민촌 상황에 대해 보고서를 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9~10월 사이 터키, 이라크 정부 모두 피난민들을 전부 받아들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터키에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약 10,000명 정도이고 터키 정부 차원에서는 더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안된다는 이유로 국경 통과를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로지 심하게 부상당했거나 긴급한 경우만 간헐적으로 소수의 인원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약 10,000명 정도가 마땅히 갈 곳 없이 터키 정부의 허가만을 기다리며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그 주변 국경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몇몇 구호 단체가 만들어놓은 임시 캠프에는 열악한 텐트만 있을 뿐입니다. 그마저도 비바람에 매우 취약할 아니라, 위생용품, 화장실 등 시설의 부재로 많은 이들이 설사를 비롯한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들이 피할 곳은 더 이상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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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시리아 국경에서 정부군간의 교전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있는 난민들은 시리아군의 공중 폭격에 대한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시리아 정부군은 국경 근처에 있는 피난민들을 반군으로 간주하여 공격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국제 사회의 압박이 있자 각국정부는 자국의 난민수용능력을 넘어섰다는 이유로 국경을 닫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변국으로 탈출 실패한 피난민들은 국경 근처 마을로 갔습니다. 국경이 다시 열리기를 기다리는 피난민을 위해 마을 안에도 학교 등지에 임시 난민 캠프를 만들었지만 열악한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라크 역시 시리아 난민들을 받지 않거나 아주 제한적인 인원만 통과를 시키고 있습니다. 또 하나 추가된 조건은 군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젊은 남자는 특이한 경우 외에는 예외 없이 통과시키지 않는다고 합니다. 안보상 이유라는 명분으로 시리아 난민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는 40만의 갈 곳 없는 시리아인들의 고통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난민촌의 상황은 열악하고 그들은 가장 기본적인 위생과 식수, 음식 없이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매우 가혹하고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시점에 그들은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같은 인간으로서 우리는 위기에 처해 있는 그들을 도울 의무가 있습니다. 수많은 난민들이 겨울을 잘 버티기 위해서 우리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정성이 시리아, 터키에 있는 난민들에 기본생존물자를 제공하고 있는

국제적십자사(ICRC) 의 긴급구호물품을 통해 시리아난민에게 전달됩니다

 

- 후원계좌 : 국민은행 543001-01-376893 (염창근 시리아 평화)

- 02-723-4250 (참여연대 평화군축센터)

- syriapeace@hanmail.net

- http://www.facebook.com/groups/290046667762427/

            -페이스북에서 ‘시리아 난민’ 검색 (공식 웹사이트 제작중)

- 함께하는 단체 : 개척자들 , 팔레스타인평화연대 , 평화바닥 , 참여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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