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29 10:45
오래된 것부터?
내가 좋아하는 순서대로?
카테고리를 나눠서?
...
잠시의 망설임이었지만 결론은 '무작위'였습니다.
어떤 의미부여도 필요치 않고 시간 배열에 대한 부담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 눈에 띈 첫 그림입니다. 시기적으로는 맞지 않지만...
2010년 3월호 개척자들에 실린 카툰이지요.
제목은 '봄'...
저는 봄이 좋습니다.
샘터 골짜기에서 혹독한 겨울 끝에 맞이하는 봄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봄은 쉽게 오지 않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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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앗긴 들에도 봄은 온다죠.
자연의 순리니까요.
희망은 봄이 오는 걸 앞당기기는 하는 것 같아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