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2011-09)

2013.09.03 20:06

나도똥나무 조회 수:23168

카툰(11-09,공존).jpg


 

제 방의 첫 방문자이자 첫 댓글을 달아 준 난영이에 대한 서비스 카툰입니다.^^

난영이는 생명에 대한 감수성이 남다른 후배였지요.

지금도 샘터를 오갈 때면 만나게 되는 "우리 여기 많이 살아요. 자동차는 천천히..."라고 만들어 붙힌 판넬은

볼 때마다 난영이가 생각나고 샘터 동산의 무수한 생명들의 찬사가 들리는 듯 합니다.

 

다양성, 그리고 그것의 존중...

 

나의 얘기일 때는 당연하지만 남의 얘기일 때는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예를 들자면...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ㅋㅋㅋ)

남의 얘기일 때는 당연하지만 나의 얘기일 때는 당연하지 않은 것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당연한 거 아니야?'라고 말할 수 있는 대부분의 것들... )

 

다양성의 존중이 곧 평화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