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 저녁 7시, 청파감리교회 소예배실에서 [공개강좌]가 열렸습니다.

제주강정마을 소식과 동아시아 평화에 대한 궁금증을 품고 45명의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제주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강행 사태에 대한 '현장의 진실'을 만났습니다.

DAUM 카페(http://cafe.daum.net/peacekj)에 게시된 동영상 '평화를 향한 애절한 외침들'을 함께 보았습니다.  

송강호 교수님은 '동아시아 평화'라는 관점에서 해군기지 문제, 제주와 강정의 미래 등을 호소력있게 전해주셨습니다. 

[개척자들]은 지난 몇 년간의 해외 평화활동을 통해 현재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강행 사태의 심각성을

즉각 감지하였고, '평화의 섬 제주'가 구호가 아닌 실제적으로 동아시아 평화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무모한가?' 송강호 교수님이 던진 이 물음에 참여자들의 마음에 큰 울림이 있었습니다.

'눈 앞의 이권으로부터 조금만 자유롭다면, 해군기지 건설이 가져올 동아시아 파국을 조금만 감지한다면...'

'청년들'이 모였습니다. 서울신대IVF, 가향교회, 장신대 신대원, 참여연대 활동가, 나눔문화 등등

후속 모임을 통해 실제적인 평화적 대안을 고민하기로 하였습니다.

송강호 교수님이 제안해 준 '유의미한 실천'은..

1. 해군기지 건설 반대 DAUM 카페에 가입(http://cafe.daum.net/peacekj)

2. 제주강정마을에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 보내기

3. 하루이든 이틀이든 혹은 일주일이든 제주 강정마을을 직접 방문하기

김경일 신부님과 송강호 교수님,

 두 분은 제주 강정에서 처음 만났지만 지금 뜻을 함께 하고 목숨보다 소중한 친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