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은 세기모 시간을 감사의 밤으로 지냈습니다. 미처 연락을 다 드리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프닝으로 퀴즈를 내서 상품을 주는 수인의 진행은 아이와 어른을 아우르는 선풍적인 반응을 끌어냈습니다. 이어서 아이들의 공연이 있었고 차례대로 1년 동안의 사역을 보고했고 모인 분들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누는 자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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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부터 이어진 연례회의는 평가와 진단,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미흡한 점들도 많았고 현재의 상태가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진단이 나와서 앞을 내다 보는 것 역시 쉽지 않았습니다만 모든 준비가 완결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는 일은 극히 드물다는 생각으로 불투명한 미래를 향해 걸음을 내디뎌야 하는 우리의 현주소를 다시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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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레회의를 마친 목요일 저녁에 카레의 송별회가 있었습니다. ‘먹고 노는 날처럼 반찬 한가지씩 해와서 함께 저녁을 먹고 간단히 그 동안 함께 했던 시간을 반추하며 카레의 가는 길을 축복했습니다. 금요일 오후에는 대아복지관에서 구두장이 마틴을 각색해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했습니다. 샘터 식구들도 함께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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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에 기청아의 일일찻집과 북콘서트에 복희와 수피아가 다녀왔고 카레는 제주로 떠났습니다. 저녁에는 평화역사학교 준비 모임으로 조코가 샘터를 방문했고 찬란은 이사와 먼 거리 통근으로 기운이 바닥난 상태여서 오지 못했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 모임이 시작되었고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졌습니다. 주일 예배 후에는 독일유학을 준비하는 아들이 맥스와 루카스를 만날 수 있게 해주려고 양평향린교회 전도사님 부부와 아드님이 방문했습니다. 뜻밖의 만남에 점심을 나누고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온통 한 주간이 모임의 연속이었네요~^^

 

[기도 제목]

1.     연례회의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을 준비하고 맞이할 수 있도록

2.     떠나는 카레의 미래가 더 밝고 활기찰 수 있도록

3.     개척자들에 함께할 지원자들 보내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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