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샘터는 설 명절로 인해 더 조용히 시작했습니다. 화요일 설 당일에는 예전과 달리 큰형님 댁으로 음식 한가지씩 준비해서 모이게 되었습니다. 아버님 안 계신 첫 명절을 형제들과 자녀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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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다음날, 저와 남편은 손주 지음이를 보러 가는 길에 음동성 목사님께 세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언제나 반갑게 맞이해 주시는 두 분 부부의 환대에 진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품고 있는 꿈을 이해하고 나눌 수 있는 어른을 뵙는 것은 참 고마운 일입니다. 솔직하고 겸손한 대화와 식사를 마치고 지음이에게로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 저는 병원에서 만났지만 할아버지는 처음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신기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하루 묵고 싶었지만 당일 돌아왔습니다.

목요일에 시작된 일과 시간에 저와 루카스는 월간 개척자들을 디자인하는 일을 함께 했습니다. ‘인디자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아는 루카스와 제가 한 팀이 되어서 처음으로 만들어 보는 것이 염려되기도 했지만 조금 더 숙달되면 즉시 내용을 첨삭할 수도 있어서 더 효과적으로 작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그 동안 수고해주던 이정애 간사의 수고가 참 감사했습니다.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간 오전에 작업을 해서 인쇄소에 넘길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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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효숙 간사의 회계 업무를 인수받는 2차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게 생길 때마다 물어볼 수 있겠지만 빨리 익숙해져서 실수 없이 이 업무를 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요일에는 사역팀이 모두 먼 길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떠나기 전에 브라덜 송이 서울에서 보광교회 김병복 목사님을 만나 뵈었고 이어서 총회사회부에 가서 로힝야 캠프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복희도 서울에서 광일 간사를 만나 꿈도서관에 대한 여러 업무를 하고 뒤늦게 출발한 수인이와 브라덜 송과 합류해서 익산으로 갔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군산 청소년 수련장으로 옮겨 그곳에 모인 YMCA 청년들에게 평화 활동가가 되는 길에 대해서 강연을 했고 오후에는 돌베개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유승기 목사님과 나실이를 만나서 오랜만에 즐겁게 회포를 풀었습니다. 이어서 오후에는 방글라데시 유학생들 모임에 참여하여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주일 오후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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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마송은 토요일 오전에 손주 지음이를 보고 싶어서 파주까지 혼자 장거리 운전을 해서 갔다가 하루 묵고 돌아왔습니다. 젖을 먹고 잠을 자고 응아를 하는 아주 단순한 생활을 3시간 단위로 하고 있는 손주의 모습에 빠져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자기 아이를 기르면서 나의 부모가 나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한별 한솔 부부가 서로 배려하며 시간을 나눠서 쉬고 돕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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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로힝야 난민을 돕는 일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고 필요한 인력과 재정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2.     이번 주에 방문하는 맥스 가족의 여정이 안전할 수 있도록

3.     법인 보고 준비가 잘 될 수 있도록, 새로 맡은 업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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