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소식도 늦어졌네요~

새해의 한달이 지나가는 한 주간을 지냈습니다.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가다듬기 만으로도 바빴던 시간이어서 더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사무 행정에 대한 일들에 익숙하지 않은 가운데 2월에는 법인보고가 있어서 일에 앞서 주저되고 답답한 시간이 흐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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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이사회가 있어서 하루 전인 금요일에 브라덜 송과 복희가 육지로 올라왔습니다. 샘터 사랑채에서 이사회 준비로 2020년 사업계획사와 예산을 논의하고 작성했습니다. 다음날 용산에서 미리 만나 스태프 회의를 하고 시간에 맞춰 나온 이사들과 이사회를 했습니다. 먼저 식사를 하고 카페로 옮겨 의제에 대해 성심껏 논의하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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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마마송은 다른 일로 서울에 왔던 정애를 만날 수 있어서 인디자인 편집할 때 모르던 것을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회의를 마치고 복희는 집으로 저와 브라덜 송은 샘터로 갔습니다. 차를 가지고 오지 않았지만 형우와 같이 갈 수 있어서 승현이의 마중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복희가 사무실에 두고 간 제주팀 영수증을 처리하고 브라덜 송의 비행기 시간에 맞춰 형우가 교회에 가는 다후 편에 역으로 바래다줘서 저도 어렵지 않게 운정에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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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정에서는 내내 나눔셈과 씨름하거나 금세 피피티를 만들거나 보내야할 메일링을 하면서 제법 걸음을 잘 걷게 된 지음이의 재롱을 보며 지냈습니다.

그러다 방글라데시 비자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에 직인을 찍어야 해서 수요일 저녁에 급히 샘터로 돌아와 다음날 서류들을 빠른 등기로 보내고 나니 한결 마음이 놓였습니다. 모든 과정이 잘 처리되어 지난번 방문처럼 고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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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제목]

1.     방글라데시 비자가 순조롭게 나오고 현지에서 어려움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2.     남아 있는 멤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도록

3.     뒤늦게 맹 추위를 떨치고 있는 샘터의 겨울이 무사히 지나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