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01 14:23
모두들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나는 추석연휴를 이번 년도에는 제주에서 보낼 것입니다. 이곳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월요일 강정 개신교 위원회가 강정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해군기지 앞에서 만종 기도를 드렸습니다. 장현호씨는 노래 부르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노래를 요청했고 그는 기타로 반주를 했습니다. 정주와 에밀리는 와서 제주에 있는 예멘 친구들을 알게 된 그들의 경험에 대해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기도했습니다. 개신교 위원회분들은 저녁을 먹은 후에 반대 기지 저항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화요일 저는 개척자들 공동체와 스카이프로 미팅을 가졌고 개신교 위원회의 몇 분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이번주에 저는 여러 과제를 했습니다. 강정 마을 영자 신문, 추석 연휴 때에 친구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서 컨테이너 마을 주위에 자라고 있는 아주 많은 민트를 잘랐습니다. 국제적인 대형 군대 행사(관함식)가 해군 기지에서 10월10~14일까지 열릴 예정인데 아주 많은 관함식 반대 메시지를 담은 피켓 제작을 도왔습니다. 금요일 우리는 강정 평화학교 만남을 가졌고 오후에는 스타렉스의 정기검사를 받았습니다.
일요일, 합창단원들이 영인을 위한 작별 파티로 함께 점심을 먹었습니다. 원래는 우리가 두번의 점심을 다른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첫번째는 샌드위치와 피자, 파스타, 그리고 샐러드였습니다. 그런 다음 많은 강정 마을분들과 활동가들이 모두 공동체 식당인 삼거리 할망물에 모여서 맛있는 추석 이브 저녁을 먹었습니다. 텐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연휴 같은 느낌이 들게 했습니다.
기도제목:
1. 관함식에 반대하는 강정마을 해군기지반대주민회의 기자회견이 다른 모임들과 날씨 때문에 계속 미뤄지고 있습니다. 이번 목요일에는 예정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추석명절에 강정의 모든 사람들이 충분히 쉬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