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이것은 제주에서 제가 보내는 마지막 주간 소식입니다. 그러나 다음 주에 한 번 더 소식을 나눌 것입니다 비록 제가 크리스마스를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서 미국에서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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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저는 강정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위해 제가 맡은 부분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월요일 하루 종일 걸렸습니다. 단지 7개월간 했던 강정 합창단과 일년간 진행했던 강정평화학교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제가 생각했 것보다 더 오래 걸렸습니다. 카약팀에 대한 것과 섬들의 연대에 대해서 훨씬 많은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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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저녁 5명의 멤버들이 샘터에서 왔습니다. 사하자, Br., 수인, 맥스 루카스입니다. 지금 작은 컨테이너 사무실이 아침식사 시간과 함께 모두 모여 미팅을 할 때는 꽉 찼습니다. 매년 비무장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과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는 알뜨르 비행장에서 난징 학살 추념식을 공동으로 개최합니다. 수요일, 살롱 드 문 강정 미술관에서 열린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정영신 박사님이 제주의 평화에 있어서 20세기 군사주의의 영향에 대한 기조 연설을 해 주셨고, 민규, 멸치, 성게 그리고 br.송이 비무장 개념과 연결될 수 있는 짧은 발표들을 -제주도민의 경험, 페미니즘, 우주군, 전쟁을 예언하는 예언자의 역할- 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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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여러 시민단체에서 온 약 40명의 참가자들이 알뜨르 비행장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난징학살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기 전에 우리는 먼저 섯달 오름에 있는 학살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은1950820, 한국 해병대가 252명의 제주 시민을 학살한 곳입니다. 이 시민들은 예비 검속에서 북한을 위해 일할 수 있다는 의심을 받은 자들입니다. 그들은 한 명 한 명 총살을 당하고 일본인들이 탄약 시설로 사용했던 곳에 한꺼번에 묻혔습니다. 추념식에 참여한 한 분은 그 당시 삼춘이 희생자였다고 나누어 주셨습니다. 그때 삼춘의 나이는 20세였다고 합니다. 추념식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하얀 국화꽃을 들고 일본 전투기를 철 구조로 만들어 놓은 알뜨르 비행장에 있는 한 비행기 격납고 앞에 모였습니다. 추념식은 애국자가 없는 세상이라는 노래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참가자들이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고 격납고 앞에 하얀 국화꽃을 한 사람씩 놓았습니다. 사토코 오카 노리마수가 보낸 연대 메시지가 낭독되었습니다. 그는 일본계 캐나다인인데 제주에서 추념식이 있다는 것을 알고 1211일 밴쿠버에서 그들 자신의 난징학살 추념식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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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한베평화제단, 제주 제2공항반대성산읍대책위원회, 대정여성농민회, 그리고 비핵제주 평화시민모임들이 그들의 연대 메시지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비무장 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의 조아해가 전날 있었던 열린 포럼에 대해 정리를 해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공동주최한 비무장평화의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과 평화의 바다를 위한 섬들의 연대의 대표가 나와 성명서를 읽는 것으로 추념식을 마쳤습니다.

 

선언문은 이렇습니다.

제주와 한국정부는 난징 시민들에게 사과하라!
대정사람들에게 비행장을 돌려줘라! 해군기지를 닫아라!
제주2공항프로젝트를 멈춰라 그리고 제주의 난개발과 군사화를 멈춰라!
한국군이 베트남시민들을 학살한 것에 대해 사과하라!
예멘 난민을 인정하라!

선언문은 질문으로 마쳤습니다. “우리가 역사의 당사자로 책임을 방기한다면 다른 이들과 미래세대의 고통에 어떤 식으로든 일조하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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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참가자들이 함께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몇몇은 그날 밤 온천에 갔습니다. 나는 일본 잡지를 위해 행사에 관한 글을 써 달라는 요청을 받았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와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비무장 평화 섬 제주를 만드는 사람들은 매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임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추념식 준비를 위해서 열린 포럼을 위해서 그리고 행사 평가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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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강정합창단은 장애가 있는 어린이들의 부모님에 의해서 열리는 인권 콘서트에 합창을 하도록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 컨서트는 강정에서의 우리의 기지 반대 투쟁과는 아주 많이 달라 보이는 정의와 평등에 대해 투쟁하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재미있는 기회였습니다. 희망하기는 계속해서 서로에게 응원과 지원을 제공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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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 사하자, 수인은 토요일 시민평화대학 워크샵에 참여했습니다.

 

기도제목

1.      가족과 함께 보내게 될 저의 휴가와 프란체스코 평화 센터로 일자리를 옮기는 것들이 잘 진행되고 개척자들과도 계속해서 좋은 파트너쉽을 가질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2.      과거의 비극을 기억하는 것이 다시는 그러한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막는 준비가 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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