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30일] 말레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2.01.30 00:06

개척자들 조회 수:1085

이곳 말레이시아의 설은 저의 오빠가정의 방문으로 떡국을 먹으며 조촐하면서도 오붓하게 보냈습니다. 어느새 훌쩍 커버린 조카를 보면서 때론 미안한 마음도 들기도 했지만 의젓하게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에 대견한 마음도 컸답니다. 저의 오빠 부부께서 아들을 잘 키우셨더군요. 하하

설 연휴를 보낸 오빠가정이 한국으로 들어가시고 수요일엔 아체에서 난영 간사가 들어왔습니다. 0.Nan-Young-visited-TFI-aft.jpg 제법 검게 그을린 얼굴과 조금 마른 듯한 모습이 한 달 여간의 아체 생활을 어름 짐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린 환상적인 벽화 팀 두아쁠루 이야기를 들으며 웃음꽃을 피웠죠. 모든 멤버가 개성이 강한 탓에 처음에는 서로간의 팀워크가 맞지 않은 듯하여 내심 염려를 했는데, 어느덧 손발이 척척 맞는 환상적인 팀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아무튼 두아쁠루팀을 엄청 자랑했습니다. 좀 더 시간이 있었다면 더 멋지게 일을 마무리하고 왔었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보스(모든 벽화 팀 멤버들이 난영간사를 부르는 말) 난영 간사를 못내 아쉬워했답니다.

하루를 국제부에서 묵고 다음날 한국으로 가기 위해 짐을 꾸리는 데 에녹, 에스더가정의 아들 화평이가 같은 비행기로 한국으로 들어간다기에 난영과 함께 동행을 했습니다. 파코, 희은간사가 두고간 제법 무거운 짐 때문에 어쩌나 하고 있던 차에 공항까지 우리를 대신해 배웅을 해 주어 참 고마웠습니다.

금요일엔 열흘 간의 일정으로 아체를 방문해 벽화작업을 도왔던 기윤, , 선혜, 보람 청년이 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하루 밤을 국제부에서 묵어갔습니다. 작년에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던 할렐루야 교회 팀으로 아체 청소년 자원봉사센터 건축을 돕기도 했던 청년들 중 2명이 다시 아체를 기억하고 방문한 것이죠. 아체 공동체 식구들과 돈독한 관계들을 만들며 잘 지내다 온 것 같아 이야기를 듣는 내내 저희들도 기분이 좋았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쾌한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은 것 같습니다.

역시 젊음의 매력인 활기참이 좋습니다. ~~

이렇듯 지난 한 주는 국제부를 방문한 분들로 한 주가 훌쩍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만남의 끈들이 앞으로도 개척자들 속에 계속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곳 UPM(말레이시아 국립대학)에 와서 농업을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미교포 학생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3세계에 대한 농업 기술과 식량 개선에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로 몇 번의 만남을 통해 아체에 대해 짧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체 사역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들은 차후 만나 더 나누기로 했는데희망하기론 그 시간을 통해  이 청년이 아체 젊은이들과 좋은 만남을 이어갈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기도나눔]

1. 국제부를 방문해 주는 봉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의미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2. 각 공동체가 주님의 평안함을 맛보며 늘 강건할 수 있도록.

3. 열악한 환경 속에 있는 티모르 지체들의 건강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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