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9일] 말레이시아에서 온 소식입니다.

2012.04.09 10:15

개척자들 조회 수:1490

부활절에 평화의 인사 드립니다.

 

먼발치서 바라다 보이는 지역학교에서 연일 제식훈련 교육행사가 있나 봅니다. 월요일 전체조회 이후 동내가 떠나갈 듯 큰 소리의 구령소리가 들립니다. 이번 주간은 온 세계 기독교인들이 의미를 되새기며 축하하는 고난과 부활의 주간이었습니다. 각 교회와 성당마다 집회와 기도회가 열리는 모습들을 보면서 매년 돌아오는 절기로서가 아닌 그 의미가 우리 삶에 투영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래 봅니다.

0.local-school-assembly.jpg

힐라학교의 컴퓨터 교실은 열기를 더해 갑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계속된 수업에서는 인터넷 검색 창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컴퓨터 주변기기의 이미지들을 모으고 새로 구성해 보는 방법을 공부했습니다. 각양의 색깔, 독특한 스타일 그리고 화려한 치장까지실 생활 속에선 못 누려보는 호사지만 가상의 공간에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것 아닙니까? ^^ 작업 후 완성된 자신만의 프리젠테이션 화면을 보며 선택한 이유와 배치들을 한껏 자랑하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1.computer-class-presentati.jpg

5월에 진행될 평화캠프 준비모임은 간단한 게임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Book3 회복(Restoration)이라는 좀 무거운 주제인지라 수업 분위기도 가라 않지 않을까 염려했지만 다들 적극적으로 몸을 던져가며 참여해서 웃음도 있고 발랄한 분위기로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작은 폭력(small violence), 분냄 조정(handling anger) 그리고 상처 치료(healing the wound)의 소주제로 이어진 첫 시간이 다행히 잘 마무리 된 것을 보니 다음주 이어질 대인과 대인간 활동도 재미있게 진행될 듯 기대됩니다.

2.Handling-Anger-at-Hilla-P.jpg

3학기의 수업일정 중 두번째 학기를 마무리한 반석이가 마지막 수업을 들었습니다. 지난 두 학기중 말썽도 있었고 갈등도 있었던 학교생활이었던 지라 더욱 아쉬움이 남는 듯 합니다. 교사븐들을 학부모가 만나 면접하는 자리가 마련돼서 선생님도 찾아뵙고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공부하는 재미도 찾고 학교생활도 열심인데 막상 떠나는 것이 아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던 선생님이 고맙더군요. 반석이가 학기초에는 선생님과 갈등이 있어서 맘 고생도 했는데 떠날 때는 롤링페이퍼도 써주고 소통하자며 이메일을 건네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제 하루 뒤면 떠나야 하니 그런 마음들을 소중한 추억으로 잘 주워 담아야겠지요.

s-homecoming.jpg

짐을 쌓다 보니 반석이의 짐보다는 국제부 짐 정리부분이 휠씬 많았습니다. 비행 편 무게 제한 범위 안에서 가져가야 하다 보니 한국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들려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대부분 놓아두고 가야 할 것 들이지만 계속 생활하면서 필요한 것들이 있다 보니 새로 장만하지 않도록 가능한 짐을 꾸리고 있답니다. 반석과 동행하는 수연간사는 한달간 학교 입학과 등록절차를 거친 후 다음달 초에 다시 국제부로 나오게 됩니다. 반석이의 새로 적응할 학교생활과 한국에서의 나날이 능동적이고 희망찬 나날 되도록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4.Farewell-at-the-airport.jpg

 

기도나눔

[ Malaysia ]  광일, 수연, 예지, 반석

1.       힐라학교에서 가지는 평화캠프 준비모임과 컴퓨터 교실이 유익하고 열심있는 자리가 되도록

2.       한국으로 돌아가는 반석과 예지의 말레이시아 생활 마무리와 새로운 환경에서의 온전한 적응을 위해서

3.       평화캠프를 알리는 홍보와 정보 나눔이 원활하고 널리 알려져 준비된 좋은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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