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2 13:49
저희들은 노엘바키(Noelbaki)에 머물면서 평화학교를 진행했습니다.
‘아페’라는 현지 청년의 도움으로
평화학교는 매일매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페’는 CIS에서 자원봉사자를 해왔던 친구인데
다양한 생각과 많은 에너지로 이번 평화학교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희들은 모두 건강합니다.
한동안 아팠던 히또미도 벌써 회복이 되어서 이번주에는 함께 평화학교에
참여했습니다. 에밀리, 유이꼬, 히또미가 함께 평화학교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함께 학교를 준비하면서 서로를 좀더 배우고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서로 다름’을 가르치면서
저희들의 서로 다름을 배우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평화학교 이후에
함께 도움을 준 청년들과 평가회를 가졌고,
토요일(20일)에는 동티모르 평화캠프 참가자들과 리유니온데이를 가졌습니다.
리유니온데이를 준비하는데 쿠팡의 많은 친구들이 함께 도와주었습니다.
음식 준비부터 시작해서 동티모르 전통 춤을 추는 법까지 가르쳐 주었지요.
참가자들과 티모르 평화캠프 영상을 보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동티모르
활동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현지 친구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달했습니다.
저희들은 쿠팡에서 휴식시간을 가진 뒤에 우노가 쿠팡에 도착하면
함께 딜리로 이동할 계획입니다.
쿠팡에서 남은 시간들을 잘 휴식하고
건강하게 딜리로 돌아가도록 기도를 해 주십시오.
기도제목
에밀리, 유이꼬, 히토미
1. 쿠팡에서 남은 시간들을 잘 휴식하고 건강하게 딜리로 돌아가도록
2. 서로를 쉽기 포기 하지 않고,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함께 배워나가도록
3. 팀원들이 서로를 돕고 격려하면서 딜리 공동체를 세워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