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4일 금주의 세계

2017.08.14 23:03

개척자들 조회 수:30


20170814 금주의 세계


 

1.    미국과 북한이 연일 '말의 전쟁'을 이어가며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은 오는 14일 정치·안보위원회를 열어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2.    예멘으로 향하던 아프리카 출신 10대 난민 최소 50명이 아덴만에서 물에 빠져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 보도했습니다.


3.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확정 발표된 케냐에서 또다시 유혈충돌이 발생해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1.    EU, ·美 긴장 격화 속 14일 긴급회의 소집北문제 논의(연합뉴스)


꾸미기_1-1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jpg


28개 유럽 국가들의 모임인 EU가 멀리 동북아에 있는 북한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긴급히 회의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EU가 이번 사태를 매우 

신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대외 관계청(EEAS) 12일 페데리카 모게리니 외교·안보 대표가 

EU 회원국들에 오는 14일 임시 정치·안보위원회를 열어 북한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EAS는 이날 언론보도문에서 "모게리니 대표가 

아세안(ASEAN)지역 안보포럼(ARF) 참석을 계기로 마닐라에서 한·미·러·중·호주·아세안의 외교장관들과 만나 회담한 데 이어 북한의 상황과 관련해 

가능한 다음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일 임시 정치·안보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꾸미기_1-2 연일 대미 강경발언 퍼붓는 북한(연합뉴스).jpg


앞서 지난 10 EU는 최근 북한의 대륙 간 탄도 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대북 결의 2371호에 따라 북한 핵 개발 및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북한 국적자 9명과 북한 단체 4곳을 대북 제재대상에 추가했습니다. EU는 미국과 북한 간에 '말의 전쟁'이 격화하자 지난 9

EEAS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북한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미국 등 관련국에 대해선 군사적 행동이 아닌 평화적인 방법에 의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EU가 날로 대립이 첨예해지고 북한과 미국 간 군사적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재에 나설지도 주목됩니다. EU의 핵심국가 중 하나인 프랑스 정부는 지난 9 "프랑스는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와 관련해 평화적인 해법을 찾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다해 중재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꾸미기_1-3 트럼프 북한, 화염과 분노에 휩싸일 것(연합뉴스).jpg


한편, 북한은 지난 7일 총참모부·전략군 대변인 성명과 전략군 사령관 발표 등을 통해 태평양의 미국 군사전진기지인 괌을 미사일로 포위사격하겠다고 

언급하는 등 연일 미국을 겨냥한 위협발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한은 역사상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휩싸일 것", "북한에 (사용할) 군사적 해법이 준비돼 있으며, 장전이 완료됐다"고 응수해 북·미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8/12/0200000000AKR20170812048200098.HTML?input=1195m

 


기도제목: 이번 회의에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지혜를 모으고 적절하고 지혜로운 중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사적해법이라는 말 뒤에 숨겨진

수많은 이들의 죽음과 고통을 직시하고, 인간의 이기심과 무책임함으로 일어나는 이 세상의 모든 전쟁과 무고한 생명들이 희생되는 일들이 멈출 수 있도록.

 




2. 아프리카 10대 난민 50여명 익사밀입국업자가 바다로 밀어(한겨레)


  꾸미기_2-1 국제이주기구 활동가가 소말리아 출신 희생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국제이주기구 누리집).jpg


예멘으로 향하던 아프리카 출신 10대 난민 최소 50명이 아덴만에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단속을 피하려던 난민 밀입국업자가 새 출발을 꿈꾸던 

청춘들을 무자비하게 수장시킨 끔찍한 참사였습니다. 국제이주기구(IOM)는 전날 오전 소말리아에서 예멘으로 향하던 밀입국선에 탄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출신 난민 최소 50명이 익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돈을 받고 밀입국을 주선했던 업자들은 단속선을 만나자 강제로 이들을 물속에 

밀어버렸습니다. 당시 배에는 난민 120여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로렌트 드 보엑 국제이주기구 예멘지부 대표는 “업자들은 다른 난민들을 밀입국시키기

위해 소말리아 방향으로 돌아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 직원들은 순찰을 돌다 예멘 샤브와해변 인근에서 생존자 27명을 구조해 식량과 의료 시설을 긴급 지원했습니다. 생존자 10여명은 예멘 당국 단속에 걸릴 것을 우려해 이미 자리를 떠난 상태였습니다. 생존자들이 임시로 매장한 희생자 시신 29구도 인근에서 발견됐습니다. 22명은 아직 실종 상태이지만 사망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꾸미기_2-2 10대 난민 예멘 해역서  익사(IOM홈페이지).jpg


아덴만은 예멘과 소말리아 사이에 있는 좁은 해협입니다. 홍해와 함께 아프리카대륙에서 중동으로 이동하는 주요 루트로 꼽힙니다. 현재 예멘은 내전과 기근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양은 바람이 많이 불어 항해하기 위험한 상태입니다. 아프리카 청년들은 꿈에 그리던 부유한 걸프국으로 넘어가기 위해 이런 위험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 희생자의 평균 나이는 16세에 불과합니다. 보엑은 “더 나은 미래를 원하는 젊은이들이 헛된 희망을 믿고 밀수꾼에게 돈을 내는 안타까운 일이 잇따라 벌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은 충격적이고 비인간적”이라고 우려했습니다.


꾸미기_2-3 예멘 해역서 실종된 50여명이 넘는 사람들(로이터, ABDUJABBAR ZEYAD).jpg


 지형을 본떠 ‘아프리카의 뿔’로 불리는 소말리아와 에티오피아 등지에선 올해만 약 55000여명이 고향을 떠나 예멘 땅을 밟았습니다. 이중 3만명은

 18세 이하 미성년자이고, 3분의 1은 여성이라고 국제이주기구는 밝혔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28&aid=0002375481



기도제목: 간절함과 꿈을 가지고 배에 올랐을 수많은 젊은이들의 희생을 애도하며, 희생된 이들의 가족 그리고 살아남은 이들이 겪고 있을 고통을

위로하여 주시기를. 또 사람들의 절박함을 이용해 돈벌이 삼는 브로커들의 범죄가 근절되고, 목숨을 걸고 배에 오를 수 밖에 없는 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마련되도록.

 



3. 케냐서 부정선거 시비로 다시 고개 드는 종족분쟁(연합뉴스)


꾸미기_3-1 재선에 성공한 케냐타 케냐 대통령(AFP,연합뉴스).jpg


12 AP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케냐 경찰이 서부 키수무 인근 지역에서 항의 시위를 한 라일라 오딩가 야권 후보 지지자들에게 총격을 가해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과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키수무는 야권 성향이 강한 곳으로 대선 결과 발표 이전에도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시위대와 폭동 진압 경찰이 충돌한 곳입니다. 케냐 경찰은 또 이날 수도 나이로비 빈민가에서 도로를 막고 타이어에 불을 붙인 시위대를 향해

발포하며 해산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꾸미기_3-2 케냐 수도 나이로비 슬럼가에서 선거 결과에 항의하던 중 경찰에 의해 부상한 남성(AFP,뉴스1).jpg


이에 앞서 케냐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밤 케냐타 대통령이 지난 8일 대선에서 54.27%의 표를 얻어 44.74%에 그친 야권 연합 후보인 오딩가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케냐타 대통령은 즉각 당선 수락 연설을 통해 케냐의 안정과 통합을 강조하며 오딩가 후보와 협력하

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오딩가 후보와 야권 측이 이번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며 불복 의사를 밝혔습니다. 또 최종결과 발표 후 수백 명의 폭동 진압

경찰이 나이로비 키베라 빈민촌 등 오딩가 지지자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 배치되면서 크고 작은 충돌이 벌어졌습니다. 나이로비 키베라 빈민가나 키수

무 지역에서는 밤새 총성이 들리고, 젊은이들이 차를 향해 돌을 던지며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습니다. 케냐에서는 대선 공식 발표 이전에도 나이로비와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 최소 4명이 숨진 적이 있습니다. 현재는 케냐타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하는 시민과 이에 불복한 오딩가 후보 지지자 등으로 분열

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꾸미기_3-3 9일 시위 도중 경찰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청년의 시신(AFP,연합뉴스).jpg


케냐에서는 2007년 대선 후 종족분쟁 양상의 유혈사태가 발생해 두 달간 최소 1 100명이 숨지고 60여만 명의 피란민이 나온 바 있습니다

2007년에 대선 후보로 나섰던 오딩가는 당시에도 "표를 도둑맞았다"며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했었습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4&oid=001&aid=0009470828



기도제목: 케냐의 불안한 정국 속에 더 큰 피해와 희생이 일어나지 않도록. 여권과 야권이 모두 지혜를 모아 현 상황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남아있는 의혹들 또한 분명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오랜 종족갈등으로 고통받고있는 케냐의 진정한 평화와 회복을 위해.

 



사진자료

1-1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1-2 미사일로 괌을 포위사격하겠다고 주장하는 등 연일 대미 강경발언 퍼붓는 북한 (PG)[연합뉴스]

1-3 트럼프 "북한, 화염과 분노에 휩싸일 것"(PG)[연합뉴스]

2-1 한 국제이주기구 활동가가 9일 예멘 샤브와 해변에서 물에 빠져 사망한 소말리아 출신 희생자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국제이주기구 누리집) [한겨레]

2-2  생존한 이주민을 돕고 있는 국제이주기구(IOM) 직원 (IOM 홈페이지) [서울신문]

2-3  예멘 해역서 실종된 50여명이 넘는 사람들(로이터, ABDUJABBAR ZEYAD)

3-1 재선 성공한 케냐타 케냐 대통령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3-2 케냐 수도 나이로비 슬럼가에서 선거 결과에 항의하던 중 경찰에 의해 부상한 남성 [ AFP=뉴스1]

3-3 9(현지시간) 케냐 수도 나이로비의 빈민가인 마타레에서 시위 도중 경찰의 총격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청년의 어머니가 아들의 시신을 덮어주고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