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5 금주의 세계

 

1.     튀니지에서 다시 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2.     멕시코에서 70대 유력 언론인이 피살됐습니다. 정관계의 만연한 정치적 부패-범죄조직에 대한 비판적 기사를 썼다가 봉변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3.     페루에서 지진이 일어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4.      제주도의회가 조례로 ‘4·3추념일 지방 공휴일’을 지정했습니다. 처음 있는 사례에 정부에서도 고려하며 재심의를 요구했습니다.

 


1. '아랍의 봄' 발원지 튀니지서 다시 시위…"일·자유·존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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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 '아랍의 봄'을 촉발한 튀니지에서 14(현지시간) 극심한 빈곤과 실업률에 항의하는 새로운 시위가 전개됐습니다. 아랍의 봄 7년차를 기념하는 뜻을 겸해서입니다. AFP통신에 따르면 튀니지인들은 이날 물가 인상과 정부 재정 긴축 정책에 항의하고자 7년 전의 구호를 다시 꺼내들었습니다. 수백명의 시위대는 튀니지 수도 튀니스에 모여들어 ", 자유, 존엄"(Work, Freedom, Dignity)을 연호했습니다국가 최대 노조인 튀니지 노동연맹(UGTT) 건물 앞에서는 1000여명의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이들은 "2018년 재정 정책의 붕괴를 원한다" "부끄러운 줄 알라. 물가 인상이 과도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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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는 2011 114 23년 독재자 벤알리 대통령 정권 붕괴 이후 민주 정권으로의 이양을 비교적 순조롭게 이뤄낸 북아프리카 국가입니다. 하지만 물가 인상에도 조여지는 정부 재정 지출과 별반 나아지지 않은 생활고에, 튀니지인들은 7년 만에 다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결정적으로 시위를 일으킨 것은 이달 초부터 적용된 부가가치세와 사회보험부담금 인상이었습니다. 지난 1주간 튀니지에서는 평화로운 시위와 밤새 펼쳐지는 약탈과 폭력 등의 혼란이 계속됐습니다튀니지 내무부에 따르면 이 같은 시위와 폭력 사태에 따라 800명이 넘는 이들이 폭행 등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날 튀니스의 보안 경계는 매우 높았습니. 특히 아랍의 봄 발원지인 튀니스 '하비브 부르기바' 대로 검문소에서 경비가 삼엄했습니.

시위대는 대로를 행진하며 2011년 구호 이외에도 "가난과 굶주림"이라고 외쳤으며 "도둑들"이 국부를 훔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 긴축 재정을 재고려하고 부패를 타파하라는 외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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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독재자던 벤알리가 물러난 뒤 튀니지는 점진적인 민주화를 거치면서 아랍의 봄 여파로 내전에 휩싸인 시리아와 달리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아왔습니. 

튀니지는 새 헌법을 제정하고 2014년 의회·대통령 선거를 실시했습니. 하지만 그로 인해 수립된 정부 당국은 튀니지의 경제를 되살리는 데 애를 먹었습니. 특히 2015년 발생한 이슬람 성전주의자 테러는 국가 경제의 기반이던 관광업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튀니지의 청년 실업률은 35%를 넘습니다.

시위에 놀란 튀니지 정부는 전날 빈곤층을 지원하고 의료·주택 등 서비스를 개선하는 개혁 조치를 발표했습니. 또 매달 지급되는 빈곤층 지원금을 가구당 기존 150디나르에서 180~210디나르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출처

http://news1.kr/articles/?3206700


기도제목: 아랍의 봄(2011) 이후에 다시 튀니지에서 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튀니지 민중들의 열망이 잘 드러나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진압되는 것이 아니라 민중들의 삶이 더 나아지는 방향으로 변화가 시작될 수 있도록. 추위와 배고픔, 억압과 독재가 사라지고, 마침내 해방 세상이 다가올 수 있도록.

 


2. 멕시코서 또 언론인 피살, 지난해부터 총 15명 사망(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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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현지시간) 현지매체 아니말 폴리티코에 따르면 전날 북동부 타마울리파스 주의 누에보 라레도 시에서 카를로스 도밍게스 로드리게스가 딸과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무장괴한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괴한들은 도밍게스에게 수차례 총격을 가하고 흉기로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딸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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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력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의 전 편집자인 호세 헤라르도 마르티네스가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사망한 바 있습니다. 피살되기 전 헤라르도는 강도의 위협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피살된 언론인은 총 50(살해 39, 공습 등 11)으로, 주로 전쟁지역인 시리아 이라크 예멘 등에서 많이 사망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언론인이 가장 많이 피살되는 나라는 멕시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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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명에 이어 올해 2명까지 합치면 총 1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들은 멕시코 정관계의 정치적 부패나 범죄조직에 대한 비판적인 취재를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에 대해 국제 언론감시단체 '국경없는기자회(RSF)' "전쟁이나 분쟁 중인 나라를 제외하면, 멕시코가 가장 위험한 지역일 것이다. 멕시코의 기자들 다수가 해외로 피신해 있거나 아예 언론사를 그만뒀는데, 이는 범죄조직과 지역 정치인들이 테러의 통치를 구축해 놓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출처

http://www.ajunews.com/view/20180115075141063#


기도제목: 언론을 통제하기 위해 기자들을 살해하는 불의한 자들이 응징을 받게 해주시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멕시코 언론인들의 용기를 본받을 수 있도록. 멕시코에 언론의 자유가 보장되도록

 


3. 페루에서 지진피해 속출(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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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9 18(세계표준시 UTC 기준)께 페루 남부 해안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최소 2명이 숨지고 광산붕괴로 17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부상자도 65명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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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 조사국에 따르면 이번 페루지진은 수도 리마에서 남동쪽으로 438, 남부 도시 파키오에서는 124㎞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고 진원의 깊이는 36.3㎞입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페루지진의 규모를 7.2로 관측했습니다페루 국가민방위청(Indeci)은 이 지진으로 최소 2명이 숨지고 65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망자는 야우카와 베야우니온 지역에서, 부상자는 카라벨리와 나스카 지역에서 각각 나왔습니다. 또 가옥 63채가 무너져 13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피해 지역에선 구조작업이 한창입니다. 당국은 군용기를 이용해 피해 지역에 구조물자와 인력을 보냈다. 페드로 파블로 쿠친스키 대통령은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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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페루 보건부는 지진 발생으로 인한 광산 붕괴로 17명의 광부가 갱도에서 미처 피신하지 못한 채 실종되어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야밀라 오로시오 아레키파 주지사는 트위터를 통해 정전과 점토로 만든 구조물 붕괴 등의 피해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메르세데스 아라오스 부통령은 피해 지역에 보수작업이 즉각 이뤄질 수 있도록 피해 지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출처

http://hankookilbo.com/v/2818d67a297d4f62bb70e782a40683c4


기도제목: 지진으로 인해 가족과 집을 잃어버린 이들을 위로해 주십시오. 지진 더미에 깔려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이들을 하루 빨리 구조해 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4. 제주4·3희생자 추념일 ‘지방 공휴일’ 될까(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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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에서 4·3 희생자 추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하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관련 법령이 없어 정부도 고심하고 있습니다제주도는 10일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제주도의회에서 의결한 ‘제주도 4·3희생자 추념일의 지방 공휴일 지정에 관한 조례’에 대해 재의를 요구하는 공문을 지난 8일 제주도에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지방 공휴일로 지정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도는 정부의 요구에 따라 이날 제주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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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주도의회는 지난달 “매년 43일 제주4·3희생자 추념일을 지방 공휴일로 지정해 도민 화합과 통합, 평화와 인권, 화해·상생의 4·3정신을 고양·전승하자”는 취지로 조례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제주도는 이 조례안에 대해 “도민 화합을 꾀하고 4·3희생자와 유족의 아픔을 같이한다는 뜻에서 조례 제정에 동의한다”고 밝혔으나, “지방 공휴일을 조례로 제정할 수 있다는 위임 법령이 없어 중앙정부의 법령해석 여부에 따라 재의 요구 또는 무효 확인의 소 제기가 요구될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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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지방 공휴일을 지정한 사례는 없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제주4·3이 제주지역에서 갖는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 등을 고려할 때 조례 제정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관련 법령이 없어서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지만 인사혁신처 복무과장은 “조례 제정 취지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법률 자문과 관계관 협의 결과 현행 법령상 근거가 명확하지 않고, 위임 근거가 없어 법령 위배소지가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습니다. 또 제주도에서 지방 공휴일을 제정하면 다른 지방자치단체도 유사 기념일에 대해 조례로 공휴일을 제정할 가능성이 충분히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 방면에서 법령 관계를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지방 공휴일 지정에 대해 재의를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도의회가 4·3 지방 공휴일 조례를 재의결하면 정부와 지방의회 간 소송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음 달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조례를 재의결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가 관련 조례에 대해 이미 동의를 했기 때문에 원안 그대로 재의결하면 인사혁신처가 대법원에 제소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출처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28&aid=0002394218


기도제목: 4.3이 진정으로 기억되고 이야기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만약 공휴일 지정이 된다면 오히려 그 의미가 인정받으면서도 사람들에게는 퇴색될 수도 있는데, 제주도와 정부가 이 4.3이 주는 메시지와 그 기억을 왜곡하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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